집주인이 집을 사서 저희에게 전세를 내놓은거기에
매매가격을알아요.
거의5억대에서 구매해서 4년지났는데
다시 매매를 내놓으셨는데
4억초반에 내놓았다구 부동산에서 그러더라구요.
저희도 다른곳에 전세를주고 전세를사는데
아이들둘이라 이사 다니는거 지긋지긋한데
저희가 여유가없어요.
처음집장만할때도 친한친구가 준재벌정도로 돈이 많은데
그친구도움으로 2000짜리 전세살다 25000짜리아파트분양 받아서
작년에서야 ㄱ다갚은상태인데
어제 남편이 이집을 사자구 전세금에 1억3천정도면 살수있다며
또친구한테1억을 빌리자는거예요.
부동산아저씨도 세입자가살겠다면 더깍을수있다하구....
어제 한숨도 못잤네요.
집주인 너무도 좋은사람인데 저리 집가지구 손해보는거 안타까운데
부동산은 복비챙기려 집주인한테 더닥달할테구,
남편은 자기 욕심에 말도 안되게 제친구 이용하려하구(정말아무렇지않게)
맡긴돈 달라듯이 빌리라니(물론 전그럴생각없구요)
분양받을당시도 전싫다했는데 친구가 서울에 집한칸없이 어찌살려하냐구
서둘러서 분양받은거거든요.
친구가 정말 가난했어요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어디가도 낼돈이 없어
못갈정도구 판자촌에서살정도로...
신학대학에서 8살차이나는 남편만났는데 알고보니 그지역유지더라구요.
결혼해서 재테크하는것마다 잘되구....
학교다닐때 제가 그냥 제용돈에서 반정도 준적도 많구 소풍갈때
김밥두개싸가서 같이먹구 여자들은 그러잖아요.
그런친구인데 지금까지도 그걸고마워하는친구가 오히려전더 고맙구...
남편도 참좋은사람이구 시댁어른들도 너무도 좋은분들이구...
참으로 잘된친구인데 남편은 결혼후 부터 틈만나면 저런식으로
빌붙으려하니....
제가 물어보구싶은건 1억3천에대한 은행이자가 요즘 어떻게되며,
좋은동네는 아니지만 살기는좋아요.
분양받은집 전세계약을 한지 얼마안되서 1년정도 있다 팔생각이구요.
그럼 1억5천정도생기니 그때까지만 버틸각오로 이집 계약할까요?
분양받은집은25평,7년됐구 지금집은16년돈33평입니다.
이사비용과 복비만해도500정도 깨지니 그냥 은행빚얻어 사자싶다가도
또무서워지네요. 많은조언들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