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채롭고 광범위한 생리전증후군ㅠㅠ

한숨 조회수 : 3,521
작성일 : 2014-01-03 17:25:56
미혼일 때는 생리전증후군이 없었어요
있어도 모르고 넘어갈 정도였으니 기억이 없는 거겠지요
그런데 마흔 넘어서부터 아주 다양한 생리전증후군에 시달려요

일단 시기가 매우 길어요 생리 자체는 이틀 정도면 양이 확 줄어서 삼일째부터는 팬티라이너로 충분할 정도이고 복통도 없어요 그런데 배란일 즈음부터 변비가 시작되어요 처음엔 그냥 변비라고 생각했는데 3년 정도 지켜보니 패턴이 똑같아요 이 때부터 아무리 먹어도 화장실을 못가요 그럼 속이 더부룩해서 식욕이 없어야하는데 아주 엽기적인 식욕이 생겨요 비스켓을 고추장에 찍어먹고싶다든지..;; 처음엔 변비가 생리 2~3일 전부터였는데 일주일,열흘, 이렇게 빨라지더니 급기야는 배란일 즈음부터 시작되어 2주간 화장실에 거의 못가거나 가더라도 극히 적은 양만..ㅠㅠ

이러다보니 한달의 반은 변비 때문에 컨디션이 엉망이고 일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변비에 좋다는 유산균, 변비약, 채소,과일 온갖 것들 시도해봤어요 그런데 저 시기에는 소용없더라구요 저 시기 아닐 때는 유산균 한 알만 먹어도 아주 효과 있는데 저 시기에는 대장 기능이 정지된 느낌이에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 생각하니 너무 괴롭네요...
IP : 114.207.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 5:32 PM (220.78.xxx.68)

    저두...흑흑
    방법이 없을까요?

  • 2.
    '14.1.3 5:32 PM (58.78.xxx.62)

    저도 비슷해요. 20대 때도 증후군은 있었는데
    결혼 후 몇년간 무지 심했었어요
    특히 짜증과 신경질이 많아져서 예민했었는데
    명상이나 생각을 하면서 좋아졌고
    통증은 심할때도 있지만 그냥 잘 넘어갈때도
    있는데 문젠 확실히 마법때 변비가 생기더라고요
    저 평소엔 변비는 커녕 소화를 너무 잘 시켜서
    문제인데 마법때는 변비가 생겨서 오히려
    복통이 심해질때가 있고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게 힘들 때가 있어요

  • 3. ...
    '14.1.3 5:34 PM (103.28.xxx.181)

    저도 그래요. 심지어 생리를 열흘씩 해요. 닷새씩 하고 끝나는 분들 진짜 부럽네요.
    양이 많은 것도 아닌데 찔끔찔끔 오래 하니까 죽을 맛..
    속도 더부룩하고 흑

  • 4. ....
    '14.1.3 5:37 PM (175.125.xxx.14)

    자궁을 따듯하게 하는수밖에 없어요. 쑥차, 달맞이꽃종자유, 이런걸 드시고 운동많이해야해요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더그런거에요

  • 5. 약있던데요
    '14.1.3 5:40 PM (182.211.xxx.12)

    생리증후군예방약 있을껄요, 종근당에서 프로? ? 뭐하여간 기억하기힘든 이름의 약 있어요. 회사 여직원대상으로 생리증후군설문조사 하길래 물어보니 그런약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6. ..
    '14.1.3 5:54 PM (223.62.xxx.101)

    저도 비슷한 증상있었어요.. 거기다 치질증상까지 죽을맛이였는데 82서보구 좌욕 시작한후론 증상이 확실히 줄었어요.. 저는 거의 매일 샤워할때 오분정도씩 케겔운동도 겸해서 합니다..

  • 7. 혈액순환
    '14.1.3 6:45 PM (182.226.xxx.58)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니..비타민 E 드셔보세여..
    저 배란일 끝날즈음부터 별놈의 생리전 증후군이 다 있는데 하노백인가 그거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요샌 하노백은 없고 그랑페롤 1000iu 증상 보일때쯤 먹음 다음날 개운하네요. 매일 드시지 말구 일주일에 한 두개 드셔 보세여

  • 8. 약드세요
    '14.2.11 6:30 PM (14.63.xxx.163)

    윗분 말씀하신 생리전증후군 약은 종근당에서 수입한 프리페민 이구요.
    tv에서 광고 나와서 알게 됐는데 저도 생리전증후군 완전 심해서 이번주부터 먹어요.
    사실 허브티나 뭐 이런건 챙겨먹기도 힘들고 효과도 사실 잘 모르겠고,
    유럽에서 임상실험 통과한 생약성분이라고 해서 사긴했어요.
    증상 너무 심하시면 약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643 [잡담] 서울역 분신 남종이가 죽어서 천국에 갔다 5 호박덩쿨 2014/01/03 874
338642 얼굴에 있는 점 빼도 되나요? 2 ... 2014/01/03 2,193
338641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열가지 새해 계획입니다 5 ... 2014/01/03 1,711
338640 새누리 김진태 "반국가 활동 피의자 변호인 접견 제한.. 10 변호인 선임.. 2014/01/03 2,048
338639 CBS노조 "우리 건드린 朴정권에 어영부영 대응 않겠다.. 2 /// 2014/01/03 1,429
338638 하네다 공항에 밤 11시30분에 도착해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해.. 4 공항 2014/01/03 1,660
338637 새누리당이 기대하는 북한쿠테타? 2 ... 2014/01/03 1,013
338636 15개월짜리 아기를 대하는 아빠행동 좀 봐주세요 7 부부싸움 2014/01/03 2,820
338635 손석희의 "알겠습니다.." 의 뜻은... 5 ㅌㅌㅌ 2014/01/03 3,635
338634 전학 2 동주맘 2014/01/03 846
338633 충전재료 100퍼센트 폴리에스터패딩이 43만원 5 ㅡㅡㅡㅡ 2014/01/03 2,359
338632 대학생들 공부요... 금요일 밤 2014/01/03 1,240
338631 궁금한 이야기 y에서... 8 ... 2014/01/03 3,599
338630 유럽사람들은 강아지 사료 어떤거 먹이나요 4 , 2014/01/03 1,452
338629 서른 중반에 유아교육과 진학에 관한 궁금증입니다.. 2 유아교육과 2014/01/03 1,555
338628 울산 현대고, 교학사 교과서 선정 위해 회의록 조작 의혹 2 가지가지 2014/01/03 984
338627 연아 프리 바뀐의상 KBS뉴스 예고에 나왔다네요.캡처링크 65 ^^ 2014/01/03 12,113
338626 짝에서 이번 남자 4호 진짜 별로네요...으 6 .... 2014/01/03 2,415
338625 고1 아들이 작곡과를 가고싶어하는데요. 6 고등맘 2014/01/03 2,534
338624 자궁외 임신 증상이 어떤가요? ㅠㅠ 6 콩이맘 2014/01/03 4,861
338623 2년만의 시댁 방문 어떨까요? 17 어찌해야하나.. 2014/01/03 3,645
338622 이름한자 바꾸려하는데 4 바꾸자 2014/01/03 1,414
338621 돌 답례품 어떤거 받았을때 좋았나요? 40 ... 2014/01/03 3,456
338620 김수영-달나라의 장난 << 해석 민주주의란 2 2014/01/03 1,590
338619 이마*몰 쿠폰 복구 해준답니다. (수정) 18 황당한 소비.. 2014/01/03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