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코리아 오지영을 보며...

ㅎㅎ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14-01-03 11:15:00
그 시절 저는 미용실 협찬으로 미인대회에 나가게 되었어요. 오지영을 보며 내가 왜 그리도 감정이입이 되던지...
늦은 나이까지 평범하게 직장생활하다 지금은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데 인생을 살며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던 경험이었어요.
82회원님 중에도 오지영의 추억이 있으신 분 있으세요? 어떻게 살아가고 계시나요?
IP : 220.94.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 11:28 AM (180.70.xxx.55)

    엘리베이터걸을 하려고 백화점에 갔었는데...
    딱...그랬어요. 직원실이...저렇게 락커랑..테이블위에 잡지책이랑...

    imf때쯤...취직이 안되서 갔었는데...
    그 휴게실은 마치 80년대 스타일인듯했어요.
    그거보고 안했는데...

    그리고 저도 명동미용실에서 미코나가자고 했었는데...
    앙드레김드레스값하고 헤어비..등등 미용실에서도 협찬하지만 본인도 2천정도 준비하라고 들었어요.(우리집 엄청 가난했었는데..)
    결국 못했죠.

    슬쩍 저도 감정이입 됩니다.

    지금은 뚱뚱한 애엄마예요.ㅠㅠ

  • 2. ..
    '14.1.3 11:29 AM (219.241.xxx.209)

    저는 오지영의 추억은 없고 울 언니 결혼식날 가방모찌 한다고 마샬미용실에 갔다가
    원장님에게 미스코리아 해보자는 제안은 받아봤어요.
    지금 곰곰히 생각하니 제가 미스코리아 나갈만큼 이뻐서가 아니고
    그거 준비하며 돈 쏠쏠하게 쓰는 물주로 꼬신게 아닐까 하는.. 쿨럭.
    (그 당시는 우리 아버지가 돈을 꽤나 버셨죠. ㅋㅋ)

  • 3. ...
    '14.1.3 11:36 AM (117.111.xxx.91)

    20대 중반에 미인대회 나간적있어요. 미스코리아는 아니였고...
    본선 진출 했다 떨어졌는데 (전문대 출신만 아녔어도 다들 됐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고작 이 경력 하나만으로도 선 들어 오는 남자들 레벨이 달라지더라구요.
    본선 진출 전엔 회사원들에게 맞선이 많이 들어 왔다면 진출 후엔 대부분 의사, 회계사, 변리사들에게 맞선 들어 오더라구요.
    옛날 시대도 아니도 제 이제 30대인데 그렇더라구요.
    결혼은 서른 훌쩍 넘어 주변 친구들이 부러워 할만한 사람과 결혼했어요.
    만약 과거로 돌아 간다면 성형도 좀 하고 더 열심히 임했을지도 몰라요.
    그땐 성형 자체가 너무 무서워서 못했는데...
    그리고 그땐 너무 어려서 미인대회 나간단 자체가 부끄러워서 열심히 제대로 하지 못 했던 아쉬움이 남네요.

  • 4. ㅡㅡㅡㅡ
    '14.1.3 11:41 AM (175.195.xxx.20)

    헛 두번째 댓글러님 혹시 이대 마샬 가셨던거예요? 거기 대학생때 자주 갔었는데 그 앞에 미스코리아의 산실 어쩌고 함서 엄청스리 광고해놓았던것 기억나네요. 그래도 거기서 제안받은거면 한 미모 하셨을것 같아요. 거기서 미스코리아 많이 나왔던것같은데

  • 5. ㅎㅎ
    '14.1.3 12:10 PM (220.94.xxx.159)

    저도 성형은 무서워서ㅠㅠ 제 돈 안들이고 나가서 상받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ㅠㅠ

  • 6. 친구생각
    '14.1.3 4:23 PM (125.178.xxx.42)

    오지영이 제 친구랑 너무 닮았어요.
    날라리에 노는것 좋아하고 성격 쿨한..

    몸매가 남달라 항상 눈에 띄었는데
    가슴에 불만이 많았답니다.

    뻥가슴에 타고난 늘씬한 긴 다리에
    완벽한 힙라인...
    정말 가슴빼면
    신디클로포드 몸매 비율이 똑 같아요.

    잡지에서 신디 몸매보고
    이걸 내가 어디서 많이 봤는데..했다가
    목욕탕에서 본 친구 몸매란걸 알고
    정말 가슴이 아깝다 했네요.

    그 친구 미스코리아는 안나갔지만
    연예 기획사에 다니고 티비에도 나오고 했는데
    성질이 드러워..뭐..연예계에도 오래 있진 않더라구요.
    남자는 좋아하나...뭐 마음 안가는 남자에겐 얄짤없는...

    오지영 스타일보면
    제 친구 캐릭이 생각나더이다

    지금은 40대 후반인 이 친구
    가슴수술 아직 안했지만...아직도 몸매는 후덜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231 캔우드 반죽기 제빵기보다 확실히 다른가요? 3 반죽기 2014/02/27 4,781
355230 이번 정권은 진짜 세수가 부족한가봐요 15 aaa 2014/02/27 2,488
355229 예의없는 사람들 2 ... 2014/02/27 1,144
355228 철도노조 130명 파면/해임, 251명 정직, 23명 감봉 1 속보 2014/02/27 513
355227 7명이 '강간'했는데 자발적 성관계? 2 새누리당 국.. 2014/02/27 2,841
355226 어떻게하면 받을수 있을까요? 1 돈꿔주고 못.. 2014/02/27 451
355225 부산 날씨 어떤가요? 3 .. 2014/02/27 662
355224 수능대비냐 텝스냐...경험 많으신 선배님이나 영어관련 조언 해주.. 7 상담 2014/02/27 1,532
355223 저체중의 슬픔 23 modera.. 2014/02/27 4,174
355222 다 늙은 애엄마 진짜 어떻게 옷 입어야 할까요? 3 와 나 그지.. 2014/02/27 1,938
355221 법적소송 너무 힘들어요 대추토마토 2014/02/27 612
355220 별그대 어제꺼 스포 원해요. 6 별그대 2014/02/27 1,136
355219 박승희 소속 화성빙상연맹, 거액 공금횡령 정황 드러나 4 유흥‧접대비.. 2014/02/27 1,289
355218 비행기 탈 때, 카시트, 유모차 포장해서 가시나요? 6 fdhdhf.. 2014/02/27 8,312
355217 문대성, 김연아 ‘IOC 앞길’ 막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논문 표절 .. 2014/02/27 1,931
355216 남편사무실에서 경리보조를 구하는데... 11 직원구함 2014/02/27 4,362
355215 동양매직 비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고민 2014/02/27 2,150
355214 집들이 선물로 세제 스파크 브랜드 괜찮은가요? 15 YJS 2014/02/27 1,728
355213 내 통장으로 모르는 이름으로 된 입금요 2 coralp.. 2014/02/27 1,794
355212 티스토리나 블로그는 수익구조가 있는 건가요? 7 궁금 2014/02/27 2,199
355211 곰팡이 문제 완전 정리해드림 41 ㄱ6573 2014/02/27 13,037
355210 누수와 화장실 세면대의 물량과의 관계 ... 2014/02/27 774
355209 아침에 빨래 널다가 진주난봉가 듣고 울었어요 7 회색하늘 2014/02/27 2,550
355208 담배 냄새 제거 5 ... 2014/02/27 1,680
355207 카드회사에서 주민등록증 복사해서 보내라고 하는데요 1 000 2014/02/27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