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감에서 소독약맛 이 나요.

단감 조회수 : 4,477
작성일 : 2014-01-02 17:48:56

킴스**에서 단감을 샀었는데요. 다른 과일들이 많아서 이제사 포장을 뜯어서 먹기 시작했어요.

두줄 묶음으로 된걸 샀었는데..

저희 엄마가 단감을 무척 좋아하세요. ( 감종류 대봉, 연시 등등 다 좋아하시지만..)

그래서 감은 떨어뜨리지 않고 사 먹는 편인데.. 동네 마트에서도 이렇게 소독약 냄새나는 감은 맛 본적이 없어요.

두줄 중에 식구들이 과일을 좋아하니까, 어찌 한줄은 먹었는데.. 나머지 한줄도 뜯어서 혹시나 싶어서 찬물에 담가놓았다가 하나 깎아 먹으니, 역시 소독약 맛이 너무 나더라구요.

지금 엄마는 안 드리고, 제가 한개 다 먹었는데.. 속이 미식거리면서 물 한모금 마시니 계속 속에서 약품냄새가

올라와요.

규모가 작은 것도 아니고, 나름 대형 마트에 속한는 곳인데, 이런 물건을 팔수 있나요?

환불 받고 싶어도 영수증 찾아보니, 12월 17일에 산거고, 환불은 7일 이내여서 환불도 안되구요.

아 정말 속상하네요.

이거 먹고 탈 나는거는 아닐까요?

이미 먹은거 어쩔수 없고 ㅜ.ㅜ 나머지 한줄은 그냥 버려야 겠지요?

앞으로는 과일 사면 무조건 바로 뜯어서 맛보고 보관해도 해야 겠어요.

정말 갖다주면서 늬들이 맛보라고 하고 싶을 정도에요.

IP : 49.1.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1.2 6:30 PM (39.119.xxx.235)

    그맛 알것 같아요 -_-
    락스맛 나는 단감 ㅋㅋ
    좀 두면 없어지는군요~~

  • 2. 으웩
    '14.1.2 6:36 PM (61.98.xxx.41)

    저도 그맛 알아요
    홈***에서 샀는데 ...정말 락스맛나서
    항의할까 하다
    모조리 버렸어요 ㅠ ㅠ

  • 3. ...
    '14.1.2 6:39 PM (222.108.xxx.73)

    버리지 마시고 식약청에 신고하세요.
    도대체 뭘 어찌해서 그런 냄새가 나는가요?
    보존을 위해 그런 것 같은데
    저 같으면 신고해서 알아보고 싶네요.

  • 4. 정말 약 뿌리나
    '14.1.2 6:51 PM (175.117.xxx.109)

    저도 그 냄새 때문에 단감을 싫어하는데
    동생이 아는곳에서 단감을 보내줬어요..
    약도 잘 안치는 곳이라고 하더니
    그런냄새 안나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 5. 그런적 있어요
    '14.1.2 7:08 PM (175.209.xxx.118)

    그랬던적 있어요
    심지어 친환경 식품관에서 구입한거고요
    저농약인가 무농약인가 그랬는데
    한줄 사와서 먹어보니 소독약 맛이 나서(한줄에 5개 잖아요) 모두 먹어 봤으나 동일했어요
    바꿀 생각도 하지 못하고(제가 평소 미각이 예민한 편이라 서요)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 6. ..
    '14.1.2 7:22 PM (61.73.xxx.33)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070104070015416

    전에 이런 기사가 있었네요.

    저는 친척집에서 가을되면 박스로 사먹는데 한 번도 냄새나거나 그런 일은 없었어요.
    그집은 다른 농사일도 바빠서 귀찮아서 감에 약안하거든요.

  • 7. 덧글들 감사합니다
    '14.1.2 11:25 PM (49.1.xxx.68)

    단감을 그렇게 많이 사먹어 봤어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에요. 기사 올려주신분 들어가서 읽어보니, 정말 무섭네요. 안그래도, 그 감 먹고, 속이 아직도 않좋아서.. 정말 화가날 지경이에요. 동네 마트보다 많이 싸게 산것도 아니고.. 유통을 믿고 구입한건데... 지금 현재, 두통과 미식거림이 있어요.
    억울해서 환불기간 무시하고 들고 가야하나.. 버스타고 가야 하는데.. 정말 화가 너무나네요.
    식약청에 신고할까봐요.
    위에 친환경 식품관에서 구입하셨다는 분도 그러시니.. 도대체 감에다가 무슨 짓(!)들을 한걸까요?
    구입후 바로 한개라도 먹어봤다면.. 사실 위에 분처럼 저희도 한줄을 그렇게 다 먹어본거거든요.. 혹시나 싶어서 1개만 그런가 싶어서..
    나머지는 도저히 손이 안가네요.
    덧글들 감사합니다. 이제는 구입하면 무조건 먼저 먹어보고 이상하면 바로 환불 조치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340 남편따라 해외로 가게 되었는데 아이들 학교에 뭘 제출해야 하나궁.. 6 고민 2014/01/03 1,475
338339 동네 아는 엄마가 너무 귀찮게 하네요. 15 @@ 2014/01/03 6,672
338338 건강상 치아 교정이 필요한데 비용에 순간 눈물이 핑 도네요. 16 치아 2014/01/03 3,185
338337 자기 전 실내사이클, 살빼는데 도움 되긴 될까요? 8 자기 전 한.. 2014/01/03 4,858
338336 커피대신 공복에 1 커피대신 2014/01/03 1,949
338335 진부* 김치건 마무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44 모범시민 2014/01/03 11,278
338334 달고 맛난 사과를 사고 싶어요.. 6 사과소녀 2014/01/03 1,390
338333 서른셋에 피아노 배우기로 했어요 ㅎㅎ 10 피아노 2014/01/03 9,330
338332 아고라 등에 올라오는 유기견 후원해달라는 글들. 10 베리베리 2014/01/03 1,286
338331 혹시 미국사시는 분들 가운데 가습기 추천해주실수 있으신 분.. 6 ... 2014/01/03 4,188
338330 가톨릭신자님들...성당내에서 호칭문제 상담합니다. 5 ?? 2014/01/03 2,062
338329 여자가 자동차 영업하면 어떨까요? 12 날나리 날다.. 2014/01/03 4,336
338328 방문수업 할 때 엄마가 지켜 보시나요? 1 소심쟁이 2014/01/03 1,060
338327 택배보낸 기숙사 짐이 열흘이 넘도록 집에 도착안할 때? 4 푸른잎새 2014/01/03 1,819
338326 아무래도 신성록이 외계인 같아요... 19 별그대 2014/01/03 30,920
338325 구글에서 ip 로 이전 글 검색하는 방법요 궁금이 2014/01/03 1,123
338324 누수 보상시 업체는 누가 정해야할까요?..ㅜ 1 누수 2014/01/03 1,089
338323 방사선소독 안전한가요 2 식품 2014/01/03 1,499
338322 지금 kbs에 코리아나 이용규씨딸 예일대보냈다고나오네요 7 2014/01/03 3,867
338321 부활의 정동하씨가 드디어 부활 탈퇴하네요 22 파라다이스 2014/01/03 18,778
338320 변호인 일별 좌석수 및 관객수 4 변호인..... 2014/01/03 1,828
338319 국민은행 김정태 전 국민행장 사망 기사를 접하고.. 1 흠.. 2014/01/03 3,449
338318 별그대에서 나정이 엄마요 11 ... 2014/01/03 3,917
338317 속옷 세탁법 문의 5 궁금 2014/01/03 1,653
338316 가스렌지에 불이 안올라와요 16 .. 2014/01/03 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