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에서 단감을 샀었는데요. 다른 과일들이 많아서 이제사 포장을 뜯어서 먹기 시작했어요.
두줄 묶음으로 된걸 샀었는데..
저희 엄마가 단감을 무척 좋아하세요. ( 감종류 대봉, 연시 등등 다 좋아하시지만..)
그래서 감은 떨어뜨리지 않고 사 먹는 편인데.. 동네 마트에서도 이렇게 소독약 냄새나는 감은 맛 본적이 없어요.
두줄 중에 식구들이 과일을 좋아하니까, 어찌 한줄은 먹었는데.. 나머지 한줄도 뜯어서 혹시나 싶어서 찬물에 담가놓았다가 하나 깎아 먹으니, 역시 소독약 맛이 너무 나더라구요.
지금 엄마는 안 드리고, 제가 한개 다 먹었는데.. 속이 미식거리면서 물 한모금 마시니 계속 속에서 약품냄새가
올라와요.
규모가 작은 것도 아니고, 나름 대형 마트에 속한는 곳인데, 이런 물건을 팔수 있나요?
환불 받고 싶어도 영수증 찾아보니, 12월 17일에 산거고, 환불은 7일 이내여서 환불도 안되구요.
아 정말 속상하네요.
이거 먹고 탈 나는거는 아닐까요?
이미 먹은거 어쩔수 없고 ㅜ.ㅜ 나머지 한줄은 그냥 버려야 겠지요?
앞으로는 과일 사면 무조건 바로 뜯어서 맛보고 보관해도 해야 겠어요.
정말 갖다주면서 늬들이 맛보라고 하고 싶을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