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좀 도와주세요.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4-01-02 13:04:30

아이들 그룹으로 과외를 해요.

학년이 바뀌니 시간변동이 장난이 아니에요.

 

한 그룹 네 명의 아이 중에서  아이 둘이 수학시간때문에 시간 변경하기로 했고, 그 외 한명도 변경 시간이

된다고 해서 셋이 시간이 맞춰졌어요. 그런데 한 아이 어머님이 우리 애는 그 시간 수업있어서 안된다고..ㅠㅠ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렇다고 그 한 명을 수업할 수도 없고..

저한테 시간 맞춰 달라 하시는데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또 한 그룹은 한 아이의 수업시간 변동으로 또 바꿔 달라..

나머지 세 명은 시간은 되지만, 그 아이 하나때문에 시간 바꾸기 싫다....라며 어머님들이절대 반대 중.

시간 바꾸는 아이의 어머니도 수업은 꼭 해야겠으니 바꿔라...선생이면 이 정도 수완은 발휘해라. 는 중

혼자 하기는 좀 그런 수업입니다.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직히 경력이 꽤 되는데도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음같아선 시간 못 맞추면 그만 둬라 하고 싶은데..이건 뭐 다들 뭐가 그리 기분이 나쁜지..

이런 시간 맞추는 걸로도 기싸움을 하시니...에휴..

 

네..제가 소심하고 말도 잘 못해요.

제 동기들 모두 제가 과외한다 그러면 깜짝 놀라요.

돈 벌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거기다 아이들한테는 정말 열심히 해요.

다들 원하는 특목고도 갔고....지금도 그만 둔 애들 찾아오고 메일도 보내고 ..

제가 지금 스트레스가 머리까지 차 올라 두서없이 글을 올려요.

어떻게 하면 마음이 안 상하실까요?

이제 죄송해요 미안해요..이 말하기도 너무 힘들고, 제가 왜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해요.

 

어머님들은 수업시간 변경할때  어떻게 하시는지..해법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IP : 122.35.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에
    '14.1.2 2:05 PM (116.37.xxx.215)

    저희 아이도 과외를 해본 적이 있어요
    현재도 논술 샘이 오시구요

    여지껏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을 알려 주시면 그 중에서 골랐어요
    그게 여의치 않음 다른 과목을 조정하고 이도 않되면 수업 자체를 할지 말지 선택 해야되는 거구요
    선생님이 말씀 하신 시간이 모두 여의치 못해 시간이 않맞는다 하면
    선생님이 그럼 어제가 좋냐고 물으시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시간을 제시하시더라구요
    이때마져 서로 않되면 인연이 아닌거죠

    원글님이 애초에 주도권을 넘기셨네요
    이제라도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을 제시하시고 그게 되는 학생만 맡으세요
    이러시면 이도저도 다 불만이네요
    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080 돌된 아기가 스팡클을 삼킨거 같아요ㅠㅠ 6 어떡하죠 2014/01/02 1,315
337079 2월초 이집트 여행 안전할까요? 4 여행자 2014/01/02 2,978
337078 냉동실에 얼려둔 만두피,, 1 만두 2014/01/02 1,024
337077 비겁하고 잔인한 경찰 ㅁㄴ 2014/01/02 691
337076 제주도여행시,숙박하는곳의 위치가 중요할까요? 9 날개 2014/01/02 3,570
337075 다른님들은 누구한테 상처를 받고 사시나요? 5 82cook.. 2014/01/02 1,054
337074 인터넷이랑 티비 한달 얼마내세요? 4 2014/01/02 1,281
337073 모직코트 붙어있는 먼지 어떻게 제거해요? 3 휘리릭 2014/01/02 12,823
337072 민주당이 없어져야 하는 이유 90 민주당비판 2014/01/02 1,799
337071 배워놓으면 먹고사는데 도움되는 기술이 뭐라도 있을까요? 4 애엄마 2014/01/02 2,747
337070 대기업 부장 연봉 얼마나 되나요? 20 물어봅시다 2014/01/02 30,723
337069 서청원 사돈 기업 삼화제분 정말 대다나다. 후 덜 3 열정과냉정 2014/01/02 2,035
337068 비상에듀플래너에 있는 할인권 구할 수 있을까요? 플래너 2014/01/02 479
337067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1 좀 도와주세.. 2014/01/02 749
337066 아래 글 보니까 세상사 2014/01/02 546
337065 많이 힘드네요. 제 밑바닥의 모습까지 다 3 .... 2014/01/02 2,020
337064 식당창업을 한다면 어떤 메뉴가 가장좋을까요? 17 고민 2014/01/02 2,760
337063 처음 이사하는데...다 포장해주나요? 몇가지 궁금한 점 좀 알려.. 5 이사 2014/01/02 832
337062 올해 유치원가는 44개월 남아 언어관련 조언구해요. 7 dd 2014/01/02 2,174
337061 산후도우미요 어느정도까지 일해주나요? 1 .. 2014/01/02 1,245
337060 부산에 소규모 칠순할만한 식당 추천해주세요. 3 아이린 2014/01/02 2,320
337059 교학사 국사교과서 쓴다는 학교 9 사람 2014/01/02 1,186
337058 표창원씨가 문성근보다 훨~ 22 차원 2014/01/02 2,728
337057 4단 스틱 추천좀 해주세요 스틱 2014/01/02 728
337056 조선족 도우미 아주머니 월급 14 .... 2014/01/02 6,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