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좀 도와주세요.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4-01-02 13:04:30

아이들 그룹으로 과외를 해요.

학년이 바뀌니 시간변동이 장난이 아니에요.

 

한 그룹 네 명의 아이 중에서  아이 둘이 수학시간때문에 시간 변경하기로 했고, 그 외 한명도 변경 시간이

된다고 해서 셋이 시간이 맞춰졌어요. 그런데 한 아이 어머님이 우리 애는 그 시간 수업있어서 안된다고..ㅠㅠ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렇다고 그 한 명을 수업할 수도 없고..

저한테 시간 맞춰 달라 하시는데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또 한 그룹은 한 아이의 수업시간 변동으로 또 바꿔 달라..

나머지 세 명은 시간은 되지만, 그 아이 하나때문에 시간 바꾸기 싫다....라며 어머님들이절대 반대 중.

시간 바꾸는 아이의 어머니도 수업은 꼭 해야겠으니 바꿔라...선생이면 이 정도 수완은 발휘해라. 는 중

혼자 하기는 좀 그런 수업입니다.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직히 경력이 꽤 되는데도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음같아선 시간 못 맞추면 그만 둬라 하고 싶은데..이건 뭐 다들 뭐가 그리 기분이 나쁜지..

이런 시간 맞추는 걸로도 기싸움을 하시니...에휴..

 

네..제가 소심하고 말도 잘 못해요.

제 동기들 모두 제가 과외한다 그러면 깜짝 놀라요.

돈 벌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거기다 아이들한테는 정말 열심히 해요.

다들 원하는 특목고도 갔고....지금도 그만 둔 애들 찾아오고 메일도 보내고 ..

제가 지금 스트레스가 머리까지 차 올라 두서없이 글을 올려요.

어떻게 하면 마음이 안 상하실까요?

이제 죄송해요 미안해요..이 말하기도 너무 힘들고, 제가 왜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해요.

 

어머님들은 수업시간 변경할때  어떻게 하시는지..해법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IP : 122.35.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에
    '14.1.2 2:05 PM (116.37.xxx.215)

    저희 아이도 과외를 해본 적이 있어요
    현재도 논술 샘이 오시구요

    여지껏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을 알려 주시면 그 중에서 골랐어요
    그게 여의치 않음 다른 과목을 조정하고 이도 않되면 수업 자체를 할지 말지 선택 해야되는 거구요
    선생님이 말씀 하신 시간이 모두 여의치 못해 시간이 않맞는다 하면
    선생님이 그럼 어제가 좋냐고 물으시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시간을 제시하시더라구요
    이때마져 서로 않되면 인연이 아닌거죠

    원글님이 애초에 주도권을 넘기셨네요
    이제라도 선생님이 가능한 시간을 제시하시고 그게 되는 학생만 맡으세요
    이러시면 이도저도 다 불만이네요
    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814 코스트코에 커피메이커용 원두커피 뭐가 좋아요? 4 2014/01/20 1,921
342813 제 2 외국어 자격증이 대학입시에 많은 도움이 되나요? (리플 .. 7 외국어 2014/01/20 1,225
342812 눈이 너무 오네요 3 봄기다리는 .. 2014/01/20 2,071
342811 조미료 추천 좀 해주세요 3 여러분 2014/01/20 1,954
342810 감기 ㅠㅠ 2 ㅜㅜ 2014/01/20 642
342809 남편이 한 여자친구한테 호감 가지고 있는게 느껴져서 너무 힘들어.. 76 힘듬 2014/01/20 24,058
342808 좋아요 숫자가 감동. 정말로 여론이 만들어져 가는 기분입니다... 탱자 2014/01/20 638
342807 젖이 안돌아요...ㅠㅠ 5 ㅠㅠ 2014/01/20 2,895
342806 농어도 동태나 생태찌게 끓이듯이 요리하는 게 맞나요? 1 질문 2014/01/20 1,258
342805 요리사이름좀~~ 2 똘이엄마 2014/01/20 833
342804 콘솔피아노 소리가 업라이트보다 많이 작나요? 5 .. 2014/01/20 2,119
342803 고속도로 주행하다가 큰사고가 났습니다 39 희망 2014/01/20 12,283
342802 요즘 신축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설치되어 있나요? 5 아파트 2014/01/20 3,761
342801 베란다 창문 어떻게 닦으세요? 3 창문너머 경.. 2014/01/20 1,425
342800 철없는 남편과 살기가 너무 힘드네요.. 6 .. 2014/01/20 5,343
342799 옷이 너무 좋아요.. 8 mania 2014/01/20 3,244
342798 징그럽게 책안읽는 예비초2 빠져들책 추천부탁 6 예비초2 2014/01/20 1,018
342797 세면대 배수구 뚫는 법 20 대딩맘 2014/01/20 5,264
342796 아~~이러면 그냥 살아야하나요? 1 남편 2014/01/20 971
342795 2년보관이사 가능한 품목 3 보관이사 2014/01/20 1,001
342794 단발 c컬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6 .. 2014/01/20 6,447
342793 곧 육학년 되는 아이..다운 점퍼 좀 봐주세요.. 4 ... 2014/01/20 771
342792 살이 없으면 운동해도 볼륨있는 몸이 안되나요? 5 2014/01/20 2,033
342791 패션쇼의 옷들은 왜 그렇게 추상적?일까요? 7 show 2014/01/20 2,430
342790 옛날 아기옷 문의입니다. 5 동글 2014/01/20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