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국무총리실 1급 고위공무원들이 줄사표를 제출하면서 관가(官街)에 인사 태풍이 불고 있다. 다른 부처에도 대규모 인사 바림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정부출범 2년째를 맞아 능력 위주의 인사를 통해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국무총리 산하 1급 고위공직자 10명 전원에 대해 사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직서를 낸 고위 공무원은 심호택 국정운영실장을 비롯해 권태성 정부업무평가실장, 강은봉 규제조정실장, 류충렬 경제조정실장, 조경규 사회조정실장, 김효명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장, 김희락 정무실장, 이태용 민정실장, 신중돈 공보실장, 박종성 조세심판원장 등이다.
최근 청와대 주변에서 내각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커진 게 인사 물갈이를 앞당기게 된 요인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철도파업 과정에서 각 부처 장관의 대응 자세를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정부 때는 2008년 '광우병 파동' 직후에 국무총리실, 농림부, 감사원, 교육부, 국세청 등 각 부처의 1급 고위 공직자 상당수를 교체한 바 있다.
국무조정실은 정부출범 2년째를 맞아 능력 위주의 인사를 통해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국무총리 산하 1급 고위공직자 10명 전원에 대해 사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직서를 낸 고위 공무원은 심호택 국정운영실장을 비롯해 권태성 정부업무평가실장, 강은봉 규제조정실장, 류충렬 경제조정실장, 조경규 사회조정실장, 김효명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장, 김희락 정무실장, 이태용 민정실장, 신중돈 공보실장, 박종성 조세심판원장 등이다.
최근 청와대 주변에서 내각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커진 게 인사 물갈이를 앞당기게 된 요인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철도파업 과정에서 각 부처 장관의 대응 자세를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정부 때는 2008년 '광우병 파동' 직후에 국무총리실, 농림부, 감사원, 교육부, 국세청 등 각 부처의 1급 고위 공직자 상당수를 교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