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가방이 사고 싶어졌어요

지름신님 오셨어요 조회수 : 4,671
작성일 : 2014-01-01 18:10:44

저는 평상시에 가방에 관심이 없었어요 솔직히 나이가 30대 후반인데 막가방(여기서 막가방이라 함은 그냥 메이커 없는 튼튼한 가방)이 끈이 뚝 떨어졌어요 저는 작은 가방 안 들고 다녀요 큼직해야 책도 담고 소지품도 가득 담고 다닐 수 있어서.....그런데 새해 초부터 미쳤는지 낭비신님이 오셨는지 큼직한 루이비통 백을 보면서 저 짐짝같은 가방(죄송합니다 관계자여러분 제 기준은 수납물기준이었어요)이라면 가득 담겠네 근데 좀 이뻐보이네(전엔 다 들고 다니는 그 가방?)

그리고 나서 갈등하고 있어요 하나 살까 평생 쓰겠네 아냐 낭비야 혼자 쇼를 하고 서성거리고 있어요

전 작은 가방취향은 아니라서........... ㅠㅠ 이 나이에 그 가방에 꼿힐줄이야.

IP : 14.138.xxx.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력되면
    '14.1.1 6:21 PM (175.200.xxx.70)

    사세요.
    돈 안버는데 남편 등꼴 빼먹는 짖이다 싶음 하지마시구요.
    진째 돈벌기 힘들거든요.
    어떤 남편은 상사한테 뺨가지 맞아가면서도 임신한 아내 생각해서 참았다고 하는 글 봤는데
    남자들 그렇게까지 해서 버는 버는 돈인데 비싼 가방에 돈 쓰고 싶으세요?

  • 2. 글쓴이
    '14.1.1 6:25 PM (14.138.xxx.33)

    죄송한데 저는 결혼 안 했고 직장 다니는데요

  • 3. 그럼
    '14.1.1 6:30 PM (175.200.xxx.70)

    한번쯤 사치도 부려보세요.
    사고싶은 거 사면 정신건강에도 잠시는 좋더라구요.
    결혼하면 더 못사요.
    돈이 아까워서..

  • 4. 열심히 일한 그대
    '14.1.1 6:31 PM (58.143.xxx.49)

    그냥 사세요. 님 자신에게 주는 선물
    질리지 않고 오래 쓰지 않을까요?

  • 5. 글쓴이
    '14.1.1 6:32 PM (14.138.xxx.33)

    지금껏 명품( 이말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써본 적은 없는데 그 가방이 확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냥 궁금하기도 하고 사신 분들 어떠신가 궁금해서 글 올렸습니다

  • 6. 글쓴이
    '14.1.1 6:36 PM (14.138.xxx.33)

    윗님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보고 사도록 할게요

  • 7. 글쓴이
    '14.1.1 6:36 PM (14.138.xxx.33)

    143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웬지 수줍어지네요 나에게 주는 선물

  • 8. 비싼
    '14.1.1 6:37 PM (175.200.xxx.70)

    옷하고 똑같아요.
    첨엔 애지중지하다 나중엔 그냥 다른것들과 같이 장농에 처박아두는..

  • 9.
    '14.1.1 6:37 PM (58.143.xxx.49)

    한 일년넘어가다 봄 유행 지난 명품이 되버리니 좀 그렇기도 하더군요.
    비싼 돈 주고 왠만함 오래 들거 구입하세요.

  • 10. 유행
    '14.1.1 6:40 PM (175.200.xxx.70)

    안타는 걸로 아무 옷이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구입하면 오래 쓸수있어 좋을것 같네요.

  • 11. ..
    '14.1.1 6:46 PM (112.171.xxx.151)

    직장 다니시면 명품 한두개 정도는 사고 싶은거 사세요

    근데 루비는 큰가방이면 무거우실텐데

  • 12.
    '14.1.1 7:23 PM (59.6.xxx.180)

    네버풀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저도 님처럼 전혀 관심없다가 네버풀이 많이들어가고 가볍고 이뻐보여서 샀는데 좋아요- 어차피 가방에 큰 관심 없으심 남이 뭐라고 하건 말건 신경쓰지말고 이뻐보일때 지르세요- 저도 사년째 데일리백으로 잘만 들고다녀요 (전 워낙에 태닝이 되건말건 별 관심없이 다님). 남들이 쟤는 백만원짜리를 삼만원짜리 취급한다고(때가 타거나 말거나 매일 들고댕겨서) 그러지만 뭐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좋으면 그만 ㅋㅋㅋㅋ

  • 13. 네버풀 장점이
    '14.1.1 7:29 PM (211.202.xxx.240)

    가볍고 많이 들어가는가는거죠.
    태닝되서 지저분한거 걱정되면 다미에 라인도 있죠.

  • 14.
    '14.1.1 7:35 PM (211.246.xxx.98)

    셀린느 명품치곤 저렴한데 어떠세요?
    전 데님 쇼퍼백 있는데 너무 이뻐요 ㅋ
    단종된거지만.. 정가가 50만원이 안되었던거..
    셀린말고는 니나리치도 가방 이뻐요
    아울렛 가면 저렴히 살수도 있고

  • 15.
    '14.1.1 7:38 PM (211.246.xxx.98)

    루이비통은.. 백오십은 줘야하는데.. 비싸잖아요
    비싸고 짝퉁 너무 많아 대충하고 다니면 짝퉁으로 봐줄거예요

  • 16. 현재
    '14.1.1 7:43 PM (211.202.xxx.240)

    네버풀 가장 큰 사이즈 정가가 1,215,000원이네요.

  • 17. ㅎㅎ
    '14.1.1 8:15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사세요. 하나쯤 있어도 되요. 저도 명품 관심없던 여자인데 작년에 뜬금없이 하나 갖고 싶어서 질렀네요. 근데 윗분들 말씀대로 가방도 질리고 유행도 타고 그러긴 해요. 그리고 차려입던 안차려입던 루이비통 모노그램은 좀 질리긴 하죠. 그래도 님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 가방 살때까지 계속 생각날테니 그냥하나정도 구매하셔도 될듯해요. 어짜피 다 쓰자고 돈버는건데. 하나정돈 비싼 가방 드는 재미도 있어야죠. 위에서 사지말라하신분도 자기는 이미 명품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냥 갖고 싶음 하나쯤은 구매해봐도 괜찮아요. 그리고삼초 오초백 해도 그 가방이 그만큼 인기 있는 이유가 다 있는거죠. 사람들이 바보라서 남들 다 있는 그 가방 구매하는 것도 아니고. 네버풀이면 뽕뽑기도 좋고 무난하네요.

  • 18. ....
    '14.1.1 8:29 PM (118.221.xxx.99)

    그거 한참 기저귀가방으로 유행지나간 가방 아닌가요?

  • 19.
    '14.1.1 8:36 PM (59.15.xxx.181)

    명품은..좀 들어보고 가져봐야 거품이 벗겨지는듯..

    그래애타면 사보세요 사서 들고 다니면 알지요.



    저도 몇가지 라인으로 가지고는 있는데
    명품은 명품 유행안탄다 해도
    전 싫증을 잘 내는 타입이라 아무 의미 없습디다..

  • 20. 딜라이트풀?
    '14.1.1 8:38 PM (223.62.xxx.235)

    루이비통 넓은끈 하나로 된 백 있는데 엄청커요.
    그거 진짜 가벼워요.
    저도 곧 하니살예정.
    무릎이 시원찮아 가죽소재 가방은 이제 금지라.
    가죽은 아무리노력해도 사이즈가 커지면 굉장히 무거워지지요.
    책까지 들고다니신다니
    백팩 아니면 딜라이트풀 사셔요ㅎ

  • 21. 글쓴이
    '14.1.1 10:38 PM (59.10.xxx.161)

    모두 고맙습니다 심사숙고해서 결정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180 애들과 살기로 했어요... 45 별거녀 2014/01/31 12,810
346179 전세 만기일..묵시적 계약연장..다시 여쭐게요~ 6 ,,, 2014/01/31 1,809
346178 송강호 닮은 꼴 대회라더니 송강호가 나와서 몰카하는거 아닌지 7 ㅎㄷㄷ 2014/01/31 3,747
346177 44사이즈나 55가 작게 나오는 원피스 브랜드 어떤게 있을까요?.. 3 럭키 2014/01/31 3,980
346176 한선교...얘긴 없네요...트윗에선 난린데... 23 뉴스타파땡큐.. 2014/01/30 11,298
346175 혼자서 술 한잔 합니다 8 ㅜㅜ 2014/01/30 1,852
346174 참깨라면 맛있나요? 21 ... 2014/01/30 6,248
346173 오늘 친정가니 너무 좋네요 4 자유 2014/01/30 1,756
346172 식샤를 합시다 1 주인공 2014/01/30 2,195
346171 엇그제 인터넷 검색하다 육성으로 웃었네요. 3 ㅋㅋㅋ 2014/01/30 1,891
346170 홈쇼핑에 갈비찜시켜보신분?? 7 갈비찜 2014/01/30 1,611
346169 아이키우면서 할만한 직업이나 알바뭐가있을까요 2 2014/01/30 1,428
346168 한국 네슬레는 어떤 회사인가요? 1 .. 2014/01/30 1,760
346167 직장에서 인정받기 쉬운 성향이 있을까요? 직장선배님들 조언구해요.. 16 고민 2014/01/30 3,900
346166 대형아파트(40평대) 전세로 4~6년 정도 거주할 수 있는 물건.. 5 fdhdhf.. 2014/01/30 2,304
346165 영어잘하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4 ..영어 2014/01/30 1,437
346164 베를린 영화 재미있나요? 3 볼까 말까?.. 2014/01/30 1,626
346163 형님때문에 눈물이 나네요. 24 흑... 2014/01/30 12,367
346162 오빠도 새언니도 너무하단 생각만 듭니다, 94 시누이 2014/01/30 21,840
346161 좌파가 점유한 교육현장, 부모님이 지켜내야 합니다 24 선동시대 2014/01/30 2,219
346160 진짜 제 엄마,가족이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16 6 2014/01/30 4,080
346159 독감을 앓고 있는 중인데, 아이 있는 친구집에 가야할까요. 6 어쩔지 2014/01/30 1,269
346158 고현정 코는 자연산인 줄 알았어요 8 성형 2014/01/30 10,008
346157 요즘82 왜이러죠 1 정수리 2014/01/30 1,373
346156 지금 씨제이에서 하는 갤럭시메가 1 초보 2014/01/30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