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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31. 말 한마디로 남편하고 싸웠네요

oo 조회수 : 9,190
작성일 : 2014-01-01 00:26:58

곧 출산을 앞두고 있고요.남편이 시어머니랑 통화하면서 곧 있을친척 결혼식에 어떻게 오실런지, 여기서 주무시고 가셔도 된다,어쩐다 통화하더라고요

전 애기랑 놀고 있다가  통화가 끝나자 "와서 보고해 보세요"

이랬어요

그랬더니 버럭 하는 겁니다. 말을 해도 보고가 뭐냐고. 내가 상사냐고

아니 이게 버럭할 일인가요?농담으로 하는 말인거 몰라요?

열 받아서 저도 소리질렀죠. 왜 회사서 스트레스 받는걸 나한테 푸냐고?그렇게 여유가 없냐고?

말도 하기 싫으네요. 잘못한걸 아는지 자꾸 말을 거는데 쳐다도 보기 싫고 말도 하기 싫어요.

이런말로 화내는게 정상인가요?

 내일도 일어나자마자 텔레비 켜고 소파에서빈둥거리겠죠

애 보라면 텔레비 켜놓고 같이 앉아있고, 핸드폰 보여주고.

내일은 잔소리 하나도 안하고 종이에 메모해서 당신이 휴일을 이따구로 보내고 있다고 알려줄려고요.

아후 열불나 죽겠어요.

 

IP : 115.139.xxx.193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 12:28 AM (175.209.xxx.70)

    자기야~무슨얘기 했어? 이러면 될일을...

  • 2.
    '14.1.1 12:29 AM (61.109.xxx.79)

    버럭할 일이네요

  • 3. .........
    '14.1.1 12:30 AM (221.150.xxx.212)

    남편이 발까락으로 까딱까딱 물좀가져와라..

    이래도 버럭 안하실거죠?

  • 4.
    '14.1.1 12:30 AM (112.168.xxx.57) - 삭제된댓글

    기분나쁠 수도 있는 말인것같아요.

  • 5. ...
    '14.1.1 12:31 AM (112.155.xxx.92)

    말속에 뼈가 있구만 농담이라고 우기시는건가요. 적반하장이라고 그나마 남편이 착해서 말도 걸고 하는건데 것도 모르고 끝까지 난 잘못한거 없다라는 태도는 사람 질리게 만들어요.

  • 6. .........
    '14.1.1 12:31 AM (221.150.xxx.212)

    임신이 중요한일이긴 하지만 임신 했다고 왕비 되는거 아닙니다...

    남편 잘 달래세요. 사과하시고.

  • 7. ㅐㅐ
    '14.1.1 12:33 AM (115.139.xxx.193)

    아.그런가요?제가 잘못한건가 보네요. 그래서 여쭤보는거니 너무 뭐라고들 하지 마세요. 우리 남편이 착하긴 하죠뭐.ㅠ

  • 8. ...
    '14.1.1 12:33 AM (175.125.xxx.14)

    남편이 그걸 명령으로 알아들은거에요 님이 그말한순간 머릿속에 상사가 보고해라 이런 장면이 떠오른거구요 남자는 명령형 엄청 싫어해요 보고해주세요 이거랑 보고해보세요 이건 천지차이에요

  • 9. 기분
    '14.1.1 12:34 AM (223.62.xxx.23)

    나쁠말이예요

  • 10.
    '14.1.1 12:36 AM (115.21.xxx.15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나한테 저래도 완전 기분 나쁘겠는데
    왜 자신은 남 듣기 싫은 말을 해도 농담이고
    기분나빠하는 사람한테 뭐라고 하세요???
    이런 사람 젤 싫음. 난 농담인데 니가 기분나쁜 게 잘못이야.

  • 11. ..
    '14.1.1 12:36 AM (119.69.xxx.42)

    마주 앉아서 서로 농담하고 있을 때나 통하죠.
    남편이 전화했더니 저쪽에서 와서 보고하라고 하면 들어서 기분 좋을 남편이 있겠어요?
    더구나 시댁과 전화면 남편도 여편에게 신경 곤두세우고 있었을 텐데.
    발단은 원글님 잘못. 22222

  • 12. ...
    '14.1.1 12:38 AM (219.250.xxx.76)

    참 농담을 농담으로 못받아들이고 그저 만만한 아내에게 버럭하다니...그것도 임신한 아내에게...
    원글님 꼭 사과 받았으면 좋겠네요.

  • 13. 직장어
    '14.1.1 12:38 AM (222.251.xxx.194)

    보고라는 말을 부부사이에서도 쓰네요 ㅎㅎ

  • 14. 카틀레아
    '14.1.1 12:40 AM (121.166.xxx.157)

    님 남편 불쌍해여... 말하고 나서도 아차 싶어서 사과해야 할일을 잘했다고 여기서 글까지 쓰고있으니..

  • 15. 세상에
    '14.1.1 12:41 AM (175.223.xxx.137)

    님은 노비와 사는 마님이 아닙니다.

  • 16. ..
    '14.1.1 12:41 AM (59.20.xxx.64) - 삭제된댓글

    엥. 그렇게 화낼일인지. 남편분이 안좋은 일이 있었나봐요.

  • 17. 그래도
    '14.1.1 12:42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좀 융통성이 없네요.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았나?

  • 18. ^^;;
    '14.1.1 12:49 AM (175.212.xxx.84) - 삭제된댓글

    ㅎㅎㅎ전 이것 조차 사랑싸움으로 보이네요.^^
    "와서 보고해 보세요."ㅋㅋㅋㅋ
    아마 다른 때 같았으면 당연히 농담으로 받아들였을텐데, 어머니와의 통화 끝이라 지레 농을 진담으로 받아들인 것 같네요.
    두 분 다 귀여우세요.^^

  • 19. ..
    '14.1.1 12:52 AM (175.223.xxx.135)

    보고해봐.도 아니고
    보고해보세요.인데..화낼일인가요??
    밴댕이...

  • 20. 00
    '14.1.1 12:53 AM (115.139.xxx.193)

    네 남편이 직장스트레스가 심해요. 승진 이야기하면 그이야기 하지 말라고엄청 화내고요,,평소에는 화 잘 안내는데 회사 이야기 하는거 유독 싫어해요 그래서 보고 이야기 나오니까 또 저래나 싶었거든요. 에휴

  • 21. 헐...
    '14.1.1 12:57 AM (116.36.xxx.34)

    내가 특이하단걸 82통해서 많이 깨달아요
    보면서 농담에 왜 저리 화낼까? 했어요
    부부사이에 당연 보고라는 표현이 말안되니
    농담인것을 다들 화날만하다고 하니..
    원글님이나 저는 인간관계 참 어려울듯 해요..ㅠㅠ

  • 22. 왕가네식구들
    '14.1.1 12:58 AM (61.109.xxx.79)

    그집 가훈이 뭔지 아세요? 입장바궈 생각하자 입니다
    입장바꿔서 원글님이 친정부모님이랑 그런내용의 통화했는데, 남편이 그런식으로 보고해보라고하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직접 보진 않았어도 어떤 늬앙스였을지 딱 감이 오는대요
    구구절절 여기서 변명같은거 하지마시고 남편 기분풀어줄 생각이나 하세요

  • 23.
    '14.1.1 12:59 AM (221.139.xxx.56)

    부부끼리 그정도 농담도 못하나요? 평소에 그런 농담 못받는 사람이면 원글이가 안했을것같은데 댓글들 반응이 ..

  • 24. ...;;
    '14.1.1 1:13 AM (121.129.xxx.192)

    이거 정말 82를 기준으로 보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정말 이상해요.
    그냥 농담처럼 한 말인데 물가져오라고 손까딱 수준이랑 비교를 하다니요...;;;
    원글님 남편분이 과하셨고 예민했던 게 맞아요.
    그게 무슨 그리 못할말이라고...;;;
    사과받으세요. 신년부터 예민하게 군거.

  • 25. ㅡㅡ
    '14.1.1 1:18 AM (115.23.xxx.97)

    일단 저 부부는 남편은 이미 버럭한거 민망해서 말걸며 은연중 사과...
    원글님은 댓글보고 슬쩍 남편분과 화해모드일텐데

    댓글로 다른 사람들만 .,,,, ㅜㅜ
    뭔가 억울하다 ..////

  • 26.
    '14.1.1 1:20 AM (59.15.xxx.181)

    어멋...
    글보면 원글님 평소 그런 유머스타일이신듯한데
    갑자기 버럭하신 남편분이 뭔가 있으신듯해요

    ㅎㅎㅎ


    막말로
    정말 아랫사람 같아서
    보고하라 했을까???

    남편분이 원글님 말투에 대해 계속 클레임을 걸었다면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농담했었다면 원글님 잘못인데요
    잘 하다가
    갑자기 버럭하면
    남편분이 오바한거지요
    여기에 남편이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라고 한다면


    내가 무슨........
    그런거 이해할 수준이면
    도닦고 앉아지요...

  • 27. 참나
    '14.1.1 1:21 AM (223.33.xxx.94)

    그걸 농담이라고 생각하는 원글님이나
    댓글들이 이해불가네요
    농담은 듣는 입장에서 기분 좋게 웃을수있는
    말이지 빈정 상하게 말하고 농담도 이해 못하냐
    하는건 뭔경우인지..

  • 28. 토끼네
    '14.1.1 1:22 AM (110.70.xxx.188)

    농담했는데 버럭하면 정말 꿀꿀해요. 여유없는인간같으니라고.
    농담이 먼저가 아니라,
    통화문제 시댁문제 긴장감 .. 이것저것 맘에안들고 있는데 "농담따위" "그딴식으로" 해서 버럭한거같은데요. 눈치못채고 농담한거죠. 비아냥거렸다고 생각한거같아요.

  • 29. 토끼네
    '14.1.1 1:26 AM (110.70.xxx.188)

    사실 저희도 방금 싸워어욬
    제가 야밤에 남편이 나팔을 불길래 "씨끄러워!" 이랬거든요.
    물론 농담이었고.......
    아 이 여유없으신 분은 오늘아침에 있었던 기분나빴던일까지... 꺼내들고.. 싸우자! 모드돌입..
    "아이씨 씨끄러워어!!!!" 랑 웃으면서 "씨끄러워"를
    남자들은 정말 구분못하는거같아요.

  • 30. 저는
    '14.1.1 1:59 AM (99.226.xxx.49)

    농담으로 들리는데..심지어 원글님이 귀엽기까지..제가 이상한가봐요.

  • 31. 농담을 다큐로
    '14.1.1 2:38 AM (219.249.xxx.95)

    보고해봐 도 아니고 보고해보세요~정중한 표현으로 한 농담인게 뻔히 보이는데 화낼 일인지 진심 의문스러워요 부부사이 무서워서 말이나 하겠어요? 유난도 어찌나 별스러운지

  • 32. pamie
    '14.1.1 2:48 AM (112.154.xxx.23)

    저두 농담으로 남편한테 한말을 갑자기 버럭해대서 황당할때가 여럿있었어요. 물론 그땐 저도 뭘 그런 장난말로 저렇게 화를내나 무척 서운했는데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정말 싫어서 그랬구나 싶구, 안좋은일이 있어서 더욱 심기가 사나울때 예민하게 버럭하더군요.
    그럼 어쩌나요.. 몰랐다고 그래서 황당하고 서운하지만 그렇게 싫었다면 다음부턴 조심하겠다고 하고 넘어가야죠.

  • 33. 평소
    '14.1.1 2:53 AM (183.100.xxx.240)

    스트레스 받았던 부분에다 상황이 안돟았네요.
    옷만 TPO가 있는게 아니죠.

  • 34. 농담을하려거든
    '14.1.1 6:45 AM (125.180.xxx.210)

    센스있게 모두가 웃을 수 있는걸로 좀 하세요.
    내가 남편이었다면 버럭하고 성질내고 말지 저렇게 따라다니며 말 안시킵니다.
    님 착한 남편과 살고 있네요.
    현명한 아내가 되는 연습 좀 하시길...

  • 35. .....
    '14.1.1 8:15 AM (180.224.xxx.87)

    일반적인 다른전화였다면 남편도 그냥 농담으로 넘겼을거에요. 근데 시댁과의 전화였고 전화하면서 와이프한테 말할거 나름 신경쓰였을테고 그찰나에 와이프가 와서 '보고'해보라하니 발끈한거지요. 님도 농담이라했지만 말속에 씨가 있지않았나요. 반대로 생각해도 충분히 화날일이에요. 어찌보면 시어머니도 같이 깔아뭉갠게 되는 상황이거든요.

  • 36. 일상적인데
    '14.1.1 8:43 AM (59.6.xxx.240)

    평소에 충분히 할수있는 농담이고 그런 부부사이었을텐데 그 때 상황이 남편이 욱할상황이었나봐요.
    제 남편도 갔다와서 보고할께 그런말 많이하거든요.
    어쨌든 상대방이ㅈ기분나빴으면 그건 농담이 아니니 진지하게 사과해주시고 애정이 듬뿍담긴 농담이라고 설명해주세요.
    싫어하는 말이니 앞으로 안쓰겠다하시구요.

  • 37. 비교들어갑니다요~~
    '14.1.1 8:59 AM (119.202.xxx.224)

    입장바꿔 전업주부라면
    장봐서 집에 딱 들어왔는데
    신랑왈;
    돈쓴거 보고해보세요~
    이러면 농담인줄알면서도
    은근히 기분나쁜거 아니겠어요?
    그럼 버럭대겠죠ㅋ

  • 38. 못할말
    '14.1.1 9:52 AM (121.140.xxx.57)

    남편과 말 함부로 주고받는 사람 많은가봐요.
    보고라니 이따구로 보낸다니
    남편에게 왜이렇게 못살게 굴죠?
    내애들 밥먹여주는 사람인데
    왕비노릇은 애들 어느정도 키우고
    살림 일군 뒤에나 하셔야죠...

  • 39. 그게
    '14.1.1 10:22 AM (175.208.xxx.86)

    시댁과 관련되어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예요.
    예민한 부분이 누구나 있잖아요.

  • 40. 이건
    '14.1.1 10:28 AM (59.187.xxx.56)

    말 그대로가 중요하지 않고, 단편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문제임.

    당시 분위기와, 원글님의 어투와, 평소 시가와의 사이나 시가를 대하는 태도, 남편의 평소 유머코드, 요즘 남편의 상황...
    기타 등등 무수한 경우의 수를 종합적으로 알아야 잘 한 건지, 잘 못 한 건지를 알 수 있는 일일 듯 싶습니다.

    딱 저말만 보면, 못할 말이란 생각은 전혀 안 들어요.

    그런데, 정황에 따라 개떡같은 말도 찰떡같이 들릴 수 있고, 찰떡같은 말도 개떡같이 들릴 수 있는 거지요.

  • 41. ...
    '14.1.1 10:56 AM (175.223.xxx.2)

    뭐가 그말이 그렇게 기분 나쁠까요
    이해가 안 되네요

  • 42. ㅣㅣㅣ
    '14.1.1 4:13 PM (121.177.xxx.96)

    보고하세요
    약간은 웃으면서 보고하세요..상사냐..아마
    고압적이고 강압적이면서 비판적인 상사를 연상시켰나바요

    남편이 스트레스 없을 상황이면 모르나 지금은 엄청 힘든가바요
    혹시나 사표까지 가야하는 상황인지도 그정도로 스트레스 받는 상황일지도

    아님 성격좋은 선배들이 장난 삼아 군기 잡듯이 적당히 갈구는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이거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뇌가 과부하됮 상태에서 그런 소릴 들으니 본의아니게 벌컥한것 같네요

    그 말자체는 분위기 좋고 남편이 승승장구할 시절에는 웃으면서 여왕님..마님께 보고드리겠습니다
    라고 남편도..적당히 유쾌하게
    넘어갈 수도 있으나. 지금은 힘든 가보네요

  • 43. 새해에는
    '14.1.1 8:08 PM (5.71.xxx.95)

    말한마디로 천원짜리 삔이라도 받아가며 사시는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 44. ..
    '14.1.1 8:43 PM (59.15.xxx.181)

    보고라는 말에 예민한 사람도 있고
    보고라는 말이 유머로 들릴수도 있고..

    내 괜찮았다가 그날 남편이 예민해서 버럭했다면
    자기 마음 표현안한 남편도 문제
    남편마음 헤아리지 못한 원글님도 문제..


    그런데요...
    남편마음 헤아리는 것만큼 중요한것이
    남편도 내 마음 헤아려 주는거잖아요...

    농담이냐 아니냐 이건 다른 사람 기준은 필요없어요
    나와 남편 너와나 이기준이니까요..
    그걸 좀 솔직하게 남편하고 대화해보세요..
    그게 그리 정말 기분나빴던 일이었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평소는 괜찮고 니 기분나쁠때는 안되는건지
    그기분나쁠때가 언제인지




    암튼 전..
    평소 괜찮았는데 지기분 나쁘다고 버럭하면.........
    좀 싸웁니다.

  • 45. ......
    '14.1.1 8:44 PM (58.233.xxx.66)

    부부 사이에 농담 할 수도 있죠

    그게 먹힐 날도 있고 안 먹히는 날도 있고..

    상대방이 아무렇지도 않을 때도 있고 민감할 때도 있고 상처 받을 때도 있고....


    근데 상대방이 기분 나쁘다잖아요

    그럼 그건 더이상 농담이 아닌 거예요

    농담 아닌 말로 상대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잘못하신 거고

    그럼 진심으로 사과하셔야지요


    난 농담이었어~~~ 상대방 마음은 나몰라라 이렇게만 우기는 거

    잘못입니다

  • 46. ....
    '14.1.1 9:22 PM (223.62.xxx.224)

    마눌님이 임신하셨으면 상전 맞아요.
    임신한거 유세 맞고요.
    당연히 남편이 마눌님 심기 상하지 않게 보필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지 새끼 낳아준다고 입덧하고 고생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생해서 애낳는 마눌님한테 어디 감히 버럭질인가요?
    보고 맞죠. 보고가 뭐가 잘못됐죠?
    남편분 자격지심 있으신가봐요.
    그렇게 임신한 아내한테 버럭질하고 깔아뭉개면 자기 권위가 선다 생각하나보죠?

  • 47. 기분나쁠 수 있을꺼 같은데요
    '14.1.1 10:03 PM (39.121.xxx.22)

    보고라는 말이 듣기 좋지는 않아요

  • 48. 악몽이 ㅡ.ㅡ
    '14.1.1 10:13 PM (182.209.xxx.149)

    지난 여름
    서울에서 잇을 친척결혼식에 참석하기위해 울집에서 주무시겟다고 통보받음
    게다가 시엄니의 시누이까지 달고옴(남편의고모)
    약3주후 서울에서 또 친척결혼식이 잇어서 또 오셔서 주무심(궂이 안가도되는 별한개짜리 결혼식)
    참고로 저흰 경기도,시댁은 경상도
    한번 오시면 돈 엄청깨짐
    터미널주변,예식장주변 길 엄청 막혀서 이틀동안 개고생
    제발 혼자 찾아가지도 못하는 결혼식은 중요한곳 아니면 가지말앗으면, ,진짜 ㅡ.ㅡ

  • 49. 11
    '14.1.1 10:14 PM (122.32.xxx.68)

    농담은 같이 기분 좋아야 농담이지~
    상대가 기분 상한다는데~부득불 농담이라고 관철시키는것도 웃기네요. 그 정도 이해못하냐는 분들은 서로 재미지게 그리하면 되는거지만 이댁은 들은 사람이 농으로 못받고 있는데~남편 속 좁다는건 웃겨요.
    내가 재미있는 농담말고 상대도 함께 공감할만한 농담을 하세요

  • 50. 에이.
    '14.1.1 11:10 PM (219.240.xxx.99)

    남편분이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는거도 뻔히 다 아시면서 굳이 농담을 그렇게 보고해보라고 하시다니 또 상황도 농담할상황도 아니구만.. 좀센스없으신것같아요 ㅠ 농담도 그때의 상황과 상대방 기분에 맞아야 농담이지;
    남편분께 내가 생각이 짧았다. 별뜻 아니니 기분풀라고 하셔요

  • 51. 하늘
    '14.1.2 12:21 AM (98.247.xxx.125)

    웃으며 했으면 남편 잘못!
    정색하고 심각하게 했으면 님 잘못!
    말투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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