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결혼후 친구들이랑 연락이끊긴다고하는데 남자들도 그런가요??
1. 남자도
'13.12.31 3:22 PM (180.65.xxx.29)비슷해요 집안행사 많아지는건 똑 같고 무엇보다 아내가 지키고 있는데 못나가죠
2. ...
'13.12.31 3:23 PM (115.140.xxx.8)네 남자도 그래요.
결혼하면 자기 생활영역이 또 하나 생기니까 바빠서 그래요.3. 친구들
'13.12.31 3:28 PM (211.171.xxx.129)아내한테 잘 얘기하여 이해시키고 잘 나갑니다.
4. 흐음
'13.12.31 3:40 PM (175.196.xxx.85)여자건 남자건 결혼하면 행사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데 결혼 전이랑 똑같이 한다는 거 자체가 무리인 거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게 맞다고 보구요. 보통 결혼식, 생신 같은 일들은 주말에 있는 경우가 많고 더구나 애들 있으면 애들도 봐야 하고 놀러도 가고 그러니까요..제 친구들(남자)이나 제 남편이나 남편친구들도 보면 일년에 몇 번 겨우 만나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확실히 남자들이 경조사 때는 확실히 챙기더군요.
5.
'13.12.31 3:47 PM (211.208.xxx.66)근데 남자분들은 결혼해도 화제가 '집장만 아이교육'으로 한정되지 않거든요.
하지만 결혼한 친구들 만나면 아직 결혼 안 한 친구들에게도
집장만이니 아이들 사교육이니 하는 이야기만 해서 결국은 멀어지더라구요.6. 나이들면
'13.12.31 3:51 PM (175.200.xxx.70)또 찿는다고 해요.
애들 좀 키워놓고 나면...
첨엔 산다고 바빠서 다들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별 애정없는 친구들은 나이 들어도 찿고 싶지가 않네요.
차라리 없음 없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기적인 모습들은 보고 싶지가 않아요.7. 흠
'13.12.31 3:53 PM (1.177.xxx.116)어느 정도 나이들면 또 찾아지긴 하지만 그것도 살아온 삶이 비슷해야 다시 만나게 되는 거 같아요.
서로 잊고 각자의 삶을 살아왔는데 그 과정에서 차이가 나고 현재 삶의 스타일에서도 차이가 나면
잘 어울리기가 힘들더라구요. 이런 저런 비교전쟁도 있고..하여튼 좀 그렇더군요.
그러나. 나중에. 정말 나중에. 아이들 다 키우고 공부 시키고 결혼 다 끝내고. 손자들도 다 크고 나서.
그 때쯤 되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 없고 그저 건강하게 남은 인생 살다 가는 것만 중요하고
다 들 공통의 관심사이니 그 땐 다시 편히 만나지는 거 같더라구요.8. .....
'13.12.31 4:16 PM (220.76.xxx.150)그것도 옛말이지 싶어요.
요새는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북..
연락이 끊길 새가 없던걸요.
또 만날 약속을 잡자고 하면 굳이 못 잡을 일도 아니고요..
서로간에 나 2-3주 뒤에 친구 몇월 몇일 어디서 언제 만나 언제쯤 끝날 것 같아 라고 미리 배우자에게 말하면 못 갈 일은 없잖아요..
대학생때나, 미혼때처럼 자주~는 못 만나지만..
심지어 요새 제 친구들 다 맞벌이에, 애 낳은 후에도,
미리 남편들 야근 스케쥴 다 확인해서 주말 하루 남편들이 아침에 애 보고 여자친구들끼리만 모여서 주말 브런치도 아주 가끔 했어요..
럭셔리 브런치가 아니라, 저녁이 더 분위기는 있겠지만 아침 나절에 애 보기 편하니까, 그 때 남편들이 보는 걸로..
1년에 1-2번이긴 하지만서도..
대신 약속을 한참 전에 미리 잡아야되더라고요..
거의 1달 전쯤..
만나는 모든 친구들의 자기 직장 스케쥴, 남편들 스케쥴이 다 맞는 날로 잡아야 되다 보니..
그리고 가끔씩은 돌아가면서 한 명 정도씩 펑크나기도 해요..
갑작스러운 남편, 애 문제로..
그냥 그런 경우 그 친구는 그 모임에는 못 보는 걸로 합니다.
다같이 모이려고 하다 보면 몇 년 가도 못 만나겠기에..
남편이나 저나 비슷해요..
친구 만나는 거, 직장 회식.. 비슷하죠..
대신 저는 남편 스케쥴을 다 확인하고 약속을 잡는 반면, 남편은 그냥 잡더군요 ㅠ9. j..
'13.12.31 6:14 PM (211.171.xxx.129)제 남편이나 남편친구들도 보면 일년에 몇 번을 자주 만나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확실히 남자들이 경조사 때는 확실히 챙기더군요.
그러니 남자들의 우정, 여자들은 00 이라고 하죠10. ----
'13.12.31 8:51 PM (217.84.xxx.233)서로 경조사 생기면 그동안 적조했다 해도 연락하고 챙겨주고 그런 경향이 더 커요
22
여자들은 짤없죠. 바로 엔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7278 | 혁신학교란게 뭔가요 3 | 근 | 2013/12/31 | 1,261 |
337277 | 잘못 배달간 택배물건을 꿀꺽드신 이웃 50 | 어이상실 | 2013/12/31 | 20,766 |
337276 | 서로에게 변호인이 되어주면 어떨까요? -유시민- 2 | //////.. | 2013/12/31 | 1,409 |
337275 | 고딩 아들이 치킨집 알바를 하겠다고 11 | ^^ | 2013/12/31 | 2,891 |
337274 | 공공기관, 필수자산 빼고 전부 매각한다 4 | 민영화반대 | 2013/12/31 | 1,242 |
337273 | 강박사의 성애론 3 | 갱스브르 | 2013/12/31 | 1,417 |
337272 | 사회성이 부족한 중1딸 어디 상담받을곳 없을까요? 9 | 엄마.. | 2013/12/31 | 2,597 |
337271 | 인생은 새옹지마 1 | 꽃나무 | 2013/12/31 | 2,075 |
337270 | 해가 바뀌려해서인지 마음이 너무임들어요 | 우부 | 2013/12/31 | 599 |
337269 | 저처럼 친구가 중요한 분 없나요? 4 | 친구 | 2013/12/31 | 1,336 |
337268 | 뉴욕 일주일간 여행가려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17 | ... | 2013/12/31 | 3,619 |
337267 | 메가~터디 | 스터 | 2013/12/31 | 1,134 |
337266 | (답글절실) 어제 나박김치 담궜는데 짜요..어쩌죠? 5 | 나박김치 | 2013/12/31 | 1,197 |
337265 | 엠베스트 할인권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5 | 노을이죠아 | 2013/12/31 | 1,140 |
337264 | 요즘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도 학교마다 다르나요? 1 | 모르는 소리.. | 2013/12/31 | 1,273 |
337263 | 국정원, 총선 때도 개입 '문재인・한명숙 폭격' 1 | 세금내놔! | 2013/12/31 | 750 |
337262 | 부동산 양도세 관련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릴께요~~ 3 | 질문 | 2013/12/31 | 957 |
337261 | 백설귀부인 비누 써보신분 계세요? 2 | 하양이 | 2013/12/31 | 1,591 |
337260 | 또 시댁간다는 남편 15 | ... | 2013/12/31 | 4,215 |
337259 | 초중고.. 모은 편지 버릴까요? 말까요? 15 | 선택불능력자.. | 2013/12/31 | 2,116 |
337258 | 다세대나 다가구는 아파트보다 | 춥나요? | 2013/12/31 | 1,167 |
337257 | 페르시안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청소기 뭐 사용하세요? 2 | 민트레아 | 2013/12/31 | 1,165 |
337256 | 오늘 뭐하세요~~?? 7 | sksk | 2013/12/31 | 1,660 |
337255 | 내년에 중3 되는데 고교교과과정 미리 공부해야할까요?? 4 | ??? | 2013/12/31 | 1,169 |
337254 | 기내에 들고 타는 가방 여쭤 볼게요. 1 | 궁금 | 2013/12/31 | 1,4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