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노조가 임금협상 타결 뒤 발간한 노보에서 중앙일보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자 중앙일보 노조가 반박하고 나섰다.
중앙 노조는 “상여금을 제외하면 중앙이 40만원 정도 많지만, 상여금을 감안하면 800만~1000만원 정도 조선이 많다”고 주장했다. 연봉제를 운영중인 중앙일보는 상여금이 없다.
조선 노조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임협에서 “장기간의 임금 동결로 경쟁지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 있다”면서 업계 최고대우를 요구했다.
이후 조선 사측은 “연말 성과급을 포함하면 중앙보다 최소 10% 더 주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조선 노사는 평기자 조합원 기준 평균 5.2%의 인상률로 임협 최종안에 합의했다.
이에 중앙일보 노조는 두 신문사의 10년차 안팎 조합원 임금을 비교하면 조선이 최대 600만원이 더 많다며, 조선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 노조는 조선일보 노조가 자기 조합원들이 받고 있는 개인연금(월 5만원 회사가 지급), 야근수당(12시 퇴근시 야근비 3만원 + 택시비카드 별도 비용처리), 복지카드(미혼자 연 140만원, 기혼자 연 160만원), 연말 보너스(세전 월급의 1.75배 수준 선으로 지난 5년간 계속 지급) 등을 감안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상여금을 빼고 개인연금(연 60만), 야근수당(연 360만 가정. 실제로 조선 경찰팀은 야근수당이 월 30만~35만원 선), 복지카드(미혼자 기준 연 140만) 정도만 계산해도 조선이 중앙보다 560만원 정도가 더 많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중앙일보 및 JTBC 기자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10년차라고 밝힌 한 중앙 조합원은 노보를 통해 “원한다면 조선일보 기자와 월급통장을 교환해 보여주겠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기자는 “조선과 우리가 통장에 찍히는 돈으로 계산하면 10%를 훨씬 넘게 차이가 나는데, 최소 10% 더 주겠다고 하면 깎자는 소리 같다”고 밝혔다.
중앙 노조 관계자는 “조선일보 10년차 안팎 조합원들의 구간에서 상여금을 제외하면 중앙보다 연봉이 다소 낮았지만, 이후 입사자들은 회복이 돼 보너스 제외 연봉에서도 조선이 중앙보다 높다”며 “(조선의) 엄살이 심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선 노조 관계자는 “최고로 많이 주는 부서와 비교를 하다 보니 많아 보이지만 편집국 안에서도 수당차이는 크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비교하면 중앙 주장과는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중앙일보 노조는 모 업체에 임금컨설팅 의뢰를 맡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임단협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앙 노조는 “상여금을 제외하면 중앙이 40만원 정도 많지만, 상여금을 감안하면 800만~1000만원 정도 조선이 많다”고 주장했다. 연봉제를 운영중인 중앙일보는 상여금이 없다.
조선 노조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임협에서 “장기간의 임금 동결로 경쟁지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 있다”면서 업계 최고대우를 요구했다.
이후 조선 사측은 “연말 성과급을 포함하면 중앙보다 최소 10% 더 주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조선 노사는 평기자 조합원 기준 평균 5.2%의 인상률로 임협 최종안에 합의했다.
이에 중앙일보 노조는 두 신문사의 10년차 안팎 조합원 임금을 비교하면 조선이 최대 600만원이 더 많다며, 조선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 노조는 조선일보 노조가 자기 조합원들이 받고 있는 개인연금(월 5만원 회사가 지급), 야근수당(12시 퇴근시 야근비 3만원 + 택시비카드 별도 비용처리), 복지카드(미혼자 연 140만원, 기혼자 연 160만원), 연말 보너스(세전 월급의 1.75배 수준 선으로 지난 5년간 계속 지급) 등을 감안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상여금을 빼고 개인연금(연 60만), 야근수당(연 360만 가정. 실제로 조선 경찰팀은 야근수당이 월 30만~35만원 선), 복지카드(미혼자 기준 연 140만) 정도만 계산해도 조선이 중앙보다 560만원 정도가 더 많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중앙일보 및 JTBC 기자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10년차라고 밝힌 한 중앙 조합원은 노보를 통해 “원한다면 조선일보 기자와 월급통장을 교환해 보여주겠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기자는 “조선과 우리가 통장에 찍히는 돈으로 계산하면 10%를 훨씬 넘게 차이가 나는데, 최소 10% 더 주겠다고 하면 깎자는 소리 같다”고 밝혔다.
중앙 노조 관계자는 “조선일보 10년차 안팎 조합원들의 구간에서 상여금을 제외하면 중앙보다 연봉이 다소 낮았지만, 이후 입사자들은 회복이 돼 보너스 제외 연봉에서도 조선이 중앙보다 높다”며 “(조선의) 엄살이 심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선 노조 관계자는 “최고로 많이 주는 부서와 비교를 하다 보니 많아 보이지만 편집국 안에서도 수당차이는 크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비교하면 중앙 주장과는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중앙일보 노조는 모 업체에 임금컨설팅 의뢰를 맡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임단협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