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좀 융통성도 없고 곧이 곧대로 해야하고 아부 절대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표가 나는 성격이에요
같은말도 이쁘게 못하는 성격이고 돌려서 말하지를 못해요
직장생활하기엔 좋지 않은 성격이라는걸 알긴하는데 이게 고쳐지지가 않더라구요
장점은 성실하다는거 하나이고 일처리는 똑바로 잘하는 편이라서 일못한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어요.
단지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동료들이랑은 그럭저럭 잘 지내고 그러는데 윗사람이랑은 사이가 안좋네요
상사들이 진짜 성격이 다 드럽기도 하지만 제가 어른들한테는 너무 어려워서 아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웃으며 먼저 얘기를 절대 꺼내는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별거아닌걸 얘기해도 다른사람이 얘기하면 암말안하고 받아주는반면에 제가 얘기하면 화를 냅니다 ㅠㅠ
제가 평소에 잘 못보였기 때문이겠지요.다른동료들은 가끔 먹을걸 상사에게 챙겨주기도 하고 아부어린말도 하고 농담도 하고 그러는데 전 그렇게를 못해요 성격자체가 원래.심하게 무뚝뚝하는데 안고쳐지네요
그리고 정말 힘든건 상사라고 하기엔 애매한 하지만 저와 20살가까이 나는 중간상사가 있 는데 제가 무슨말만 하면 다 무시를 해버립니다. 다른사람한텐 살뜰히 챙겨주면서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들은 철저히 무시하는 사람이에요
그게 공적이든 사적이든 상관없이요. 나이도 그렇게나 많으면서 저런인격으로 어떻게 저자리까지 올라갔는지 의심은 되지만 어떻게 무슨말만 하면 다 무시를 하는지 참 힘드네요. 아무래도 제가 불이익을 받죠. 다른사람들은 쉽게 갈수 있는것들도 다 저에겐 어렵습니다. 말하기전에도 한참 고민을 하고 말해도 돌아오는건 면박.
저도 성격을 좀 유하게 바꿔야 할 필요는 있는데 그게 안되요. 얼마전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둔다고 제일높은상사에게 말하니 그분도 절 좋아하진 않는데 일적으론 오래 일하고 트러블안일으키고 일을 잘해서 그런건지 뭣때문인지 잡으시더라구요
너무 곧은성격때문에 사회적으로는 불이익을 많이 당하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