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적인 엄마와의 애증관계에 대해 조언이 필요해요
1. 제자신
'13.12.31 4:01 AM (77.1.xxx.173)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전 원글님 어머니 정도는 아니지만 딸들의 연애나 학업진로에 관해 잔소리를 많이 한건 사실입니다. 나중에 남편이 개입해서 절 제지시켜 그나마 딸들과의 관계가 좋게 진행됐구요.
아마도 원글님 아버님께서 좀 강하게 딸들의 입장에 서서 어머님을 설득시키셔야 할것 같네요.2. ;;;;;;;;;;;;;;;;;
'13.12.31 4:42 AM (183.101.xxx.243)님이 먼저 어른이 되셔야 해요 제 경험.
3. ...
'13.12.31 7:16 AM (82.233.xxx.178)굿바이 심리조정자 - 크리스텔 프티콜랭
하루속히 구입해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행동강령까지 있는 참으로 유익한 책.4. ///
'13.12.31 7:23 AM (112.155.xxx.72)영어로 co-dependence.
남을 통해 자기 인생을 살려는 사람들을 묘사하는 심리학적 용어죠.
어머니가 헌신적이란 것은 자기 삶에 만족 못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긍심이 무척 떨어진다는 이야기죠.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떨어져 나오는 수 밖에 없어요.5. 어렵다
'13.12.31 8:46 AM (223.62.xxx.52)새벽에 잠안오는 김에 쓴 글에 많은 분들이 정말 도움되는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실제로 위에 들어주신 사례들..주변에서도 간간히 보아서 사실 많이 무섭고 더 늦기 전에 해결해야겠단
맘이 큽니다. 절 위해서도 엄말 위해서도요. 예전엔몇분 말씀처럼 아빠가 중심잡아 주기도 하셨으나 카리스마 있던 아빠가 사고로 지적 기능에 이상은 없으시지만 거동 불편하게 되시면서 엄마한테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여튼 요즘은 엄마가 집안을 휘두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요.
커리어 욕심 측면에서만은 제가 엄말 닮아 아는데
'사'짜든 뭐든 잘난 남편을 만나도 제가 커리어적으로 원하는 걸 하고있지 못하면 행복할 자신이 없고
그렇기에 아마 엄마도 전업주부로 살아온 기간 자긍심이 무척 떨어졌을거란 것도 이해합니다. 다만 전 이부분은 냉정히 말함..엄마의 인생 선택에 의한 결과이고 엄마가 지고 가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구요..
추천해주신 책 읽고 적절히 저는 방어하면서 차라리 엄마의 우울증 이런 측면으로 접근해서
상담세션에 한번 데려가보고 싶긴 하네요. 남이라면 완전 무시하고 떼내겠지만 엄마도 행복하지 않아서 이러는거니까요..6. 저런..
'13.12.31 9:06 AM (14.37.xxx.2)어머니가 독립을 못하셨네요. 엄마의 어린시절 성장과정과도 관계가 깊을거에요..
그러나..그건 엄마 스스로 해결해야할 몫일뿐.. 자식이 해줄수있는건 별로 없어보여요..
저런 부모는 자식이 자기로부터 분리되는걸 가장 못견뎌합니다.
사사건건 자식의 독립을 방해하고..
심지어 자식이 결혼해서 행복해 하는것도 싫어합니다.
나는 불행한데..너만 행복해하는건 죄의식이라는걸 끊임없이심어주죠..
독이되는 부모 라는 책을 사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엄마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찾으세요..7. ...
'13.12.31 9:09 AM (175.114.xxx.11)우리 엄마랑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결혼해서도 일일이 내 일에 간섭하려 하네요..제 아들 교육까지도 자신이 내게했던 교육관을 강요하려 하고 그 잣대에 맞춰 평가하고,,전 그런게 싫거든요. 엄마하고 난 성향이 정 반대예요..엄마는 겉으로 보이는 것을 중시하고 나는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극과극의 만남인 것 같아요...저도 엄마한테 벗어나는 법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그리고 맨날 희생했으니 효도하라는 말...이런 말에는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요....전화받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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