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바케트에서 학교배달을 깜빡잊었다는데 너무 속상해요

행복 조회수 : 3,509
작성일 : 2013-12-30 19:05:53
지난주말 4만원 미리 결재하고
바로앞의 학교가 방학식하니
교무실담임께 배달을 의뢰했어요
오늘 열시에 해달라니 안된다고 딱 자를때
기분이 안좋았어요
배달을 귀찮아 하는거 같았거든요
그래도 역세권의 유명베이커리라서 믿었고
과거에 다른 베이커리에 의뢰했을때 확실하게 해줬던 기억이나서 전혀 걱정을안했어요
그런데
아까 6시에 떠오르는거예요
딤임샘이 문자라도 하셨을텐데 문자도없어서 혹시 했더니 까먹었답니다ㅜㅜ
나오면 환불해주겠다고
제가 너무 아픈중에 맞벌이하는지라
학교한번못찾아가며 살다가
이번에는 진짜 벼르고 한거거든요
알바생이 전화받고 사장이 전화하기까지 십오분쯤 걸리니 더 화가 났어요
곧바로 전화 왜 안했느냐 핬더니 먹던밥 다먹고 전화한거라고 하니 더욱 화나구요
나오면환불해주고 작음 선물주겠다는데
거지도아니고 쫓아가기도 싫네요
서비스도빵점에 영업도엉망
자본이 많은가 싶었네오
방학식을 하루 연장하라고 할수도없구요
아이생일이라면 화안날텐데
이미 지나버린 방학식날을 어찌 잡나요ㅜㅜ
어제 최다독 글엠더 본
소비자보호원 떠올라요
좋은게좋은거라지만 너무기분나쁘네요


IP : 123.228.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3.12.30 7:08 PM (203.152.xxx.219)

    예약금 환불해주는거로 끝내려고요? 어림없는 소리 하고 있네요.
    원래 예약 못지키면 계약금의 두배 환불해주는거예요..

  • 2. 교사
    '13.12.30 7:10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저 교산데요~~
    케잌 주는거 싫어요 특히 방학식날...
    다 먹을수도 없고 남길수도없고~~
    교실 다 정리했는데 쓰레기 생기고~~
    짐만되요

  • 3. 이건
    '13.12.30 7:10 PM (58.143.xxx.49)

    실수니 어쩔 수 없지요. 배달시간 좀 전이나 몇분쯤 떠나냐?
    확인까지 하셨어야죠. 장터 판매자면 택배건으로 욕 먹잖아요.
    그 택배건도 판매자 책임이듯 배달까지도 님의 책임이 되버리는
    상황/ 먹거리 오는걸로 알고 계신 선생님이심 좀 그러셨겠어요.
    방학 끝나고도 날은 많으니 그때 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아이들 신나겠네요.

  • 4. 위에 교사님
    '13.12.30 7:17 PM (58.143.xxx.49)

    케잌은 싫고 뭐가 좋다까지 써주셔야죠! ㅎㅎ
    학교 거의 찾아가지 않는 학부모라 참고코져 합니다.

  • 5. 저도교사
    '13.12.30 7:37 PM (14.32.xxx.97)

    한개씩 개별포장 돼 있는거면 무난합니다.
    피자나 케익이 젤로 싫다는.

  • 6. mis
    '13.12.30 7:41 PM (211.234.xxx.34)

    케익 아이들 나눠 먹으러고 보내신건가요?
    그냥 안보내시는게 나아요.
    그냥 마음 푸세요.
    파리바게뜨는 너무 나빴어요...

  • 7. rmfl
    '13.12.30 10:11 PM (175.197.xxx.75)

    그리 중요한 일이면 본인이 직접 챙기던가
    배달맨을 직접 알아봐서 붙이던가 했어야 했어요.
    가게 장사하기도 바쁜데 배달까지 해달랬으니
    그 가게는 어 미안해요 하면 끝이죠.

    님이 넘 인생 거저 살려고 하셨네. 좀더 철저하시던가 본인이 직접 챙기던가...

    무슨 회사 회장처럼 주변에 평소에 떡고물을 많이 흘려놔서 급할 때 일 봐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놓던가 했어야지요. 남이 내 원하는대로 해주려니....하고 바라고 있기만 해서 그래요.

    그냥 툴툴 잊고 다른 걸로 준비해서 인사하세요. 교사들은 케잌 싫어한다니
    나름 돈 굳었네요.

  • 8. ,,
    '13.12.31 12:27 AM (116.126.xxx.142)

    근데 학교에 그런거 돌려도 되나요

  • 9. 봄방학
    '13.12.31 7:13 AM (61.43.xxx.207)

    하기전에 돌려도 되요
    걱정마세요
    학교에서 학교내(매점)에 있는것만 돌리도록 되어있는데
    외부음식 반입금지라서요
    그리고 빵집은 기분나쁘네요
    그리고 r뭐시기는 원래 그렇게 못되먹게 말하나요
    아니면 빵집 종업원?
    빵집은 약속을 어긴 댓가를 치러야죠
    저도 물건사고팔때 약속 다해놓고 약속장소에 가기전에
    취소했거든요
    그쪽에서 차 기름값 그리고 시간당손해배상금 청구하더군요
    빨리 법쪽에 아는사람있어 전화하니 배상해줘야한다더군요
    저 그냥 미안하다며 식사값이라고 *만원 넣어줬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168 6kg가 늘었는데 빼려는 노력을 하기 싫네요,,,나이들어 그런가.. 13 몸무게 2013/12/30 4,047
336167 가입된 암보험이랑 실비보험 조회할려고하는데요. 3 ㅇㅇ 2013/12/30 1,256
336166 국민tv 가입 안하고 돈만보내면 안된답니다 10 국민 2013/12/30 1,415
336165 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말좀 안걸었으면 좋겠습니다.. 9 ~~ 2013/12/30 3,412
336164 초등학교 예비 소집 꼭 가야 하나요? 4 초등 2013/12/30 2,275
336163 ‘다문화박물관’의 가치를 찾아 나서다 스윗길 2013/12/30 533
336162 신생아 기저귀 추천부탁합니다 8 쭈니 2013/12/30 1,499
336161 ㅎㅎ 루비반지 대박 8 청정 2013/12/30 4,164
336160 안철수 송년 메시지 1 ... 2013/12/30 913
336159 저렴이노트북 사려는데 윈도우 알아서 까는거 비싼가요? 3 우부 2013/12/30 1,010
336158 최은철 대변인 “또 탈선..열차 운영 정상화 시급” 징계 철회 .. 노사관계 전.. 2013/12/30 792
336157 JTBC에서 82회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6 hviole.. 2013/12/30 3,309
336156 뽁뽁이붙인 베란다창 벽이 왜 축축하죠? 1 궁금 2013/12/30 2,229
336155 감자 한 알에 천원... 16 너무한다 2013/12/30 3,715
336154 감자볶음 간장으로 간하시는분 계세요? 2 2013/12/30 2,154
336153 서승환 국토부장관 “철도노조원 원칙대로 징계 1 정부잘못은 .. 2013/12/30 1,099
336152 길몽의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일까요? 9 .. 2013/12/30 17,292
336151 직장그만둘려고하는데요. 2 ㅇㅇ 2013/12/30 1,559
336150 대학생 딸들과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4 여행 2013/12/30 3,145
336149 윤후네 올해 돈많이 벌어서 큰집으로 이사갔나봐요 29 ㄴㄹ 2013/12/30 50,600
336148 이거 성희롱인가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요? 21 판단 2013/12/30 3,729
336147 지금 전세는 좀 위험하죠. 5 루나틱 2013/12/30 2,367
336146 월세 한달전에 나가려는데요 월세 2013/12/30 1,170
336145 파리바케트에서 학교배달을 깜빡잊었다는데 너무 속상해요 9 행복 2013/12/30 3,509
336144 82 파급력 엄청나네요. 솔직한 글 못올리겠어요 29 ... 2013/12/30 1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