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울 애랑 같은 반 엄마를 만났죠

민망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3-12-30 15:40:18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사이기도 하구요

그 엄마 왈~~xx가 자꾸 새벽 6시30분이면 게임카톡을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카톡을 보내는 아이의 엄마를 제가 잘 아는 사람이라 저한테 그냥 얘기 했던것 같아요

저는 그래 ~ 저도 새벽에 게임카톡을 받으면 좀 안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친구한테 카톡 보내는 아이의 엄마한테 얘기를 해보라고 했지요

그친구가 말하길 평소에 잘 알지도 못하는데 이런 일로 말하기가 좀 그렇다네요

그럼 내가 얘기 해 볼까?? 그친구는 자기 아들이 새벽에 겜카톡 보내는걸 모를수도 있지 않을까...싶어서요

별 답이 없길래 오늘 아침에 카톡 보내는 아이에 엄마한테 얘기를 했지요

아이가 새벽 6시30분만 되면 친구들한테 겜카톡을 보내는것 같다   한번 알아봐라

근데 대뜸 화를 내는 거예요.. 싫으면 애한테 자기애 번호를 삭제 시키면 되지 그런걸 가지고 그러냐구요??

아이고 내가 또 오지랖 넚게 또 행동 했구나~~~땅을 치고 후회를 했지요

본인 아이의 행동을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다는거 무진장 화 나는 얘기 겠지만,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게 먼저 아닌가요??

 

 

IP : 58.72.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능적인
    '13.12.30 3:49 PM (221.149.xxx.18)

    반응이겠지요.
    막상 당사자도 아닌 제3자가 전해주면 기분나쁜건 사실이지만
    그 엄마 반응으로 봐선 당사자가 말했어도 화냈을거 같긴 하네요.
    이후 단속이나 해주면 다행이지만 괜한 일에 끼어들어 곤란하시겠네요.
    화살은 떠났어요. 맡겨둘수 밖에ㅠㅠ

  • 2. 자식 잘못에
    '13.12.30 4:06 PM (116.36.xxx.9)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부모를 별로 못봤어요.
    내 자식 흉을 다른 사람 입으로 듣는 게 무조건 싫은 거지요.

  • 3. ....
    '13.12.30 4:44 PM (118.41.xxx.106)

    근데요. 저는 전화받으신 분 기분도 이해는 갑니다

    일단 어제 그분과 님이. 자기집 아이를 두고 이러쿵 저러쿵한
    기분드니 화나셨나봐요

    전 좀 다른 경우인데요

    제가 마트서 장 보고 있는데. 같은 반 엄마 두명이 커피 마시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반갑게 인사했더니 대끔한다는 소리가

    우리집 아이가 밀어서 자기집 딸이 울었는거 아냐고. 반은 웃고 반은 따지듯

    해서. 제가. 그 순간 어머 그래??미안하네가 안 나오더라구요

    그 순간 내가 니들한테 인사했는데. 그 전에 울애 도마위에 올렸구나

    싶은 느낌에.기분 확 나쁘더군요

    애들 사이 일은 애들이 그 정도는 알아서 말 하게 하는게
    더 현명하지 않나요??

    초등1학년 아니고서는요

  • 4. 그러게요
    '13.12.30 4:44 PM (223.62.xxx.56)

    다내맘같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127 CJD 광우병 급증 기사보셨나요? 5 카레잡채 2013/12/30 1,771
336126 여성 우울증, 집지키고있는 개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가요? 10 ........ 2013/12/30 2,887
336125 일간워스트 유해사이트 차단 뜨네요 5 2013/12/30 853
336124 해가 갈수록 연말연시 분위기 정말 안나네요... 4 무덤덤 2013/12/30 1,583
336123 로맨스소설재밌게 읽으신거 추천좀 해주세요~ 2 아침 2013/12/30 2,170
336122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4 폴고갱 2013/12/30 1,145
336121 (종합)철도노조 파업철회 결정…복귀일정 조율중 13 이명박특검 2013/12/30 1,452
336120 새해에는... 인생의 큰 전환기가 예상되네요. 6 새출발 2013/12/30 2,295
336119 볶음밥 소스 2 맛난볶음밥 2013/12/30 2,536
336118 무청시래기 어디서 사시나요? 8 ... 2013/12/30 1,432
336117 아들이 파리에서 휴대폰 소매치기 당했다네요 3 당황 2013/12/30 2,439
336116 일간워스트 재밌어만 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 2 cindy9.. 2013/12/30 854
336115 제삿날 질문.. 4 궁금 2013/12/30 1,164
336114 애 대학 합격하면 양가 식구들한테 한턱 내야하는 건가요? 13 질문 2013/12/30 3,503
336113 어제 울 애랑 같은 반 엄마를 만났죠 4 민망 2013/12/30 1,852
336112 핫초코 *떼 광고에 나오는 아이 정말귀엽네요.ㅎㅎ 19 귀요미 2013/12/30 3,369
336111 태도점수는 만점들 받지 않나요? 4 보통 2013/12/30 1,083
336110 철도파업 여론조사 13 ytn 2013/12/30 1,168
336109 저 어제 신랑신부 중간에서 사진찍었어요 ;;;;;;; 3 ........ 2013/12/30 1,933
336108 뇌에 구멍 생기는 CJD 환자 역대 최고 18 . 2013/12/30 3,961
336107 사나운 강아지..마음이 아파요 23 2013/12/30 2,806
336106 네이버 아이 학습 까페 방사능얘기만 나오면 탈퇴 1 녹색 2013/12/30 719
336105 변호인 궁금 ( 완전 스포니 안보신분 패스) 9 ㅠㅠ 2013/12/30 1,617
336104 벤타 있는데 다른 에어워셔 살 필요 없을까요? 1 공기 2013/12/30 1,130
336103 오늘 영화보러 갑니다 3 lemont.. 2013/12/30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