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외로운맘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3-12-30 08:47:45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때마다 전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도 15년이나 같이 살았지만 여전히 남같은 시어머니, 애들.. 몸이 힘들땐 좀 챙김 받는 맛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네요.. 혼자 방에서 끙끙대며 있어야 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습니다. 가족과 있는데도 외로움을 느낀다면 차라리 혼자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혼하려구요. 매번 이런 느낌 이런 상황때마다 서러움에 눈물을 흘립니다. 매번.......이젠 지칩니다... 그래서 혼자 살면서 혼자의 외로움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가족들한테 최소한의 기대도 할 필요가 없고 실망도 할 일이 없을테니까요.. 그저 저 혼자 외롭고 힘들면 그 뿐이니 오히려 속은 편할 것 같네요..
IP : 61.102.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플때
    '13.12.30 8:50 AM (76.169.xxx.190)

    당연히 챙김 받아야하는데...
    토닥토닥~ 추운데 참 맘도 서늘하겠네요.

  • 2. 정답은
    '13.12.30 8:59 AM (211.171.xxx.129)

    이혼이 요사이 대세라고들 한다죠

  • 3. @@
    '13.12.30 9:2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합니다, 님 자신을 님이 제일 사랑하세요. 신랑도 자식도 내 형재나 부모도
    나 자신 다음입니다. 쓸데없는 기대치로 슬퍼하지 마시고 아프면 병원 다니시고 푹 쉬고
    배달음식 시켜먹으세요, 울어봣자 소용없는 짓이에요, 내가 행복해야 세상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건 제가 몸소 체험한 경험에서 느낀겁니다,

  • 4. 기운내세요.
    '13.12.30 9:42 AM (175.117.xxx.109)

    내가 행복해야 다른사람들도 다가옵니다.
    우울하고 기대려하고 자꾸 아프고 푸념이면
    가족들도 부담스러워하고 피해요.
    사람들은 어려움을 격을때 도와줘야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기쁨을 같이한 사람이 더 와 닿는거예요.
    외롭단 이유로 이혼으로 몰아가 더 자신을 한구석으로 몰아가지 마시고
    활기차게 살아가 보심이 어떨지...

  • 5. 난나야
    '13.12.30 10:08 AM (121.190.xxx.32)

    왜 자꾸 그런 생각을 하세요
    그럴수록 더 힘들어 져요
    저는 좋은것 나 먼저 먹고
    맛있는것 나 먼저 맛보고
    운동도 하고 배우고 싶은것 있으면 배웁니다
    돈이 많이 있냐고요?
    제가 스스로 벌어서 합니다
    하루 3~4 시간씩 알바하면서 내용돈 벌어서 쓰거든요
    활동적으로 사닌가 남편이나 아이들이 좋아해요
    집에 있으면서 아프다고 슬퍼하지 마시고 나가서 맛사지도 받고
    사우나도 하고 자꾸 움직이세요
    내 몸이 건강해야 행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396 월터의상상은현실이된다 봤어요 14 하늘 2014/01/06 3,546
339395 친구가 애낳고서 피부가 완전 좋아졌어요. 다들 어땠나요? 11 진짜신기 2014/01/06 2,577
339394 투움바파스타 유래 3 궁금 2014/01/06 16,417
339393 이거 수상한 전화 맞죠? 1 이거 2014/01/06 1,263
339392 안철수 차기대선지지도 그리고 안신당 지지율(리얼미터) 5 탱자 2014/01/06 1,646
339391 보험사는 제 병력을 어떤 식으로 알아보나요? 7 궁금해요 2014/01/06 2,091
339390 이사갈지역좀추천해주세요. 아파트고민 2014/01/06 1,007
339389 지니어스 보시는 82님들 없나요? 7 지니어스 2014/01/06 1,591
339388 필기 글씨를 못 씁니다. 어떻해야 하나요? ㅠㅠ 5 777 2014/01/06 1,986
339387 천주교수원교구 "이명박 구속하고, 박근혜정권 회개하라&.. 20 이명박특검 2014/01/06 1,974
339386 루이비통 스트랩 구입 할까 아님 팔까요? 8 고민 2014/01/06 2,840
339385 오랜만에 화장품쇼핑! SK2 리미티드 제품구매~ㅎㅎ 6 초록입술 2014/01/06 1,735
339384 압류 4 집주인 2014/01/06 1,465
339383 은핸에 50일 정도 돈을 둔다면...? 7 궁금 2014/01/06 1,596
339382 월급 작은곳으로 옮기면 일하기 쉬울까요? 7 이직할때 연.. 2014/01/06 2,377
339381 대박이라는 말이 박근혜를 뜻한다는 것을 아는가! 손전등 2014/01/06 1,260
339380 시판 순두부찌개 양념팩 활용법~ 공유해 보아요. 5 나눠 보아요.. 2014/01/06 4,168
339379 14년만에 이사를 하다보니... 3 ... 2014/01/06 2,621
339378 고모라고 쓰고 쓰레기라고 읽겠습니다. 32 .. 2014/01/06 15,143
339377 왁싱제품 추천해주세요 살빼자^^ 2014/01/06 1,084
339376 예비 중 아들 키가 148이에요ㅜㅜ 15 키고민 2014/01/06 3,629
339375 분당 인터넷 가입 상품 추천 바랍니다 2 이사 2014/01/06 1,129
339374 (예비신부에요) 시부모님과 잘 지낼수 있는 법 알려 주세요 8 어부바 2014/01/06 1,839
339373 후쿠시마 관련..한살림 조합원들, 게시판에 항의글 좀 남겨주세요.. 2 zzz 2014/01/06 1,606
339372 흰색패팅 세탁소 맡기면 마니 나오나요 1 패팅 2014/01/06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