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한궄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3-12-30 08:45:00

여성 노인이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이 남성 노인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보건복지포럼’ 12월호에 기고한 ‘여성 노인의 생활 실태와 빈곤 해소 방안’ 보고서에서 여성 노인이 현행 공적연금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주장,

그러나 반론도 "평생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쉽고 편하게 먹고 산 그녀들, 뒷돈도 있어"

연구위원이 ‘4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를 분석한 결과, 경제활동이 활발했던 남성 노인은 공적 소득(사적 연금 등 제외)의 78.1%가 국민연금과 공무원·사학·군인연금에서 나왔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이 저조한 여성 노인의 공적 소득은 기초노령연금이 4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기초노령연금은 소득 하위 70%의 노인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

 

기초노령연금을 받은 노인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139만 명, 여성은 255만 명이었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금액이 많은 국민연금을 받는 비율은 남성 노인이 45.5%, 여성 노인이 20.3%였다.

 연금 혜택의 차이는 빈곤율로 이어진다. 전체 노인을 소득별로 세웠을 때 가운데에 있는 사람의 소득을 중위소득으로 하고, 이 중위소득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면 빈곤층으로 본다.  연구위원은"여성들은 경제활동에서 소외되어었다”며 “공적연금이 부족한데도 자식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노후 사각지대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 노인은 수명이 길어 독거 노인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며 “이들에게 몇억의 아파트 등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IP : 211.171.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네들한테
    '13.12.30 8:46 AM (76.169.xxx.190)

    이들에게 몇억의 아파트 등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에효~ 수명은 길어지고...젊은이들 일자리는 사라지고...
    늙은이들 지원비는 갈수록 더 필요하고...

  • 2. 중간에 반론이 더 웃겨요
    '13.12.30 9:11 AM (59.10.xxx.18)

    우리엄마 80 다되어 가는 데
    평생 남편이 벌어다 준 돈 ㅋㅋㅋ
    울 엄마 65세까지 청소일 하셨어요

    아버진 젊을 때 도박하셔서 벌어둔 돈 다 날리기도 했고

    내주위 할머니들은 대부분 남편보다 본인이 일하셔서 가족을 이끌었는데
    저 반론은 대체 서울 부자 동네에서만 해당되는 반론인가요?

  • 3. ...
    '13.12.30 9:15 AM (203.226.xxx.191)

    노인되어서 생활비가 없을정도면 대부분 할아버지는 무능하고 할머니가 식당일 청소일 해서 돈버시던데요 나이 많이 들면 오히려 할아버지가 할법한일이 더 없죠 아파트경비 정도

  • 4. ..
    '13.12.30 9:22 AM (121.160.xxx.196)

    국민연금받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 연금은 할머니한테 가는거 아닌가여?

  • 5. ..
    '13.12.30 10:48 AM (220.76.xxx.244)

    제가 아는 집도 다 여자인 할머니가 일하시고 할아버지는 집에 계신데...
    정말 남자는 나이들면 할 일 없던데... 이 기사보고 저도 어이가 없었어요.
    편부모가정 통계를 봐도 제일 좋은 케이스가 엄마랑 사는거 그다음은 할머니랑.
    아빠, 할아버지 순으로 나온다고 들었어요.
    할아버지 손자는 최악의 케이스라고...

  • 6. ...
    '13.12.30 11:17 AM (182.222.xxx.141)

    아버지 사후에 제 몫의 재산 챙겨 가는 자식들 때문에 살던 집도 없어지는 어머니도 많아요. 일단 어머니한테 전부 상속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927 댓글 잘 읽었어요. 121 집들이고민 2013/12/30 13,809
335926 알프람 신경안정제 뭔가요? 감기약 같이 복용 1 신경안정제 2013/12/30 7,524
335925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정세 주목 light7.. 2013/12/30 805
335924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399
335923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071
335922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19
335921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352
335920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292
335919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62
335918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2,877
335917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47
335916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37
335915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30 591
335914 파마를 했는데 아무도 파마한 줄 모르면 다시 해야겠죠? 2 파마 2013/12/30 1,268
335913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13
335912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57
335911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11 아마 2013/12/30 2,257
335910 가스렌지를 교환하는데요~ 7 궁금 2013/12/30 1,392
335909 취중에 실언을 많이해서 몹시괴롭습니다 4 나무이야기 2013/12/30 2,158
335908 그녀의 선택, 2nd 결혼 dl 2013/12/30 1,270
335907 워킹 푸어(Working Poor), 근로 빈곤층 1 심난하네 2013/12/30 1,189
335906 중3 만화 삼국지 문의드려요. 3 엄마 2013/12/30 1,134
335905 (필독)철도파업의 원인인 철도민영화사태의 본질 집배원 2013/12/30 579
335904 철도 신규채용하여 돌린다는데 하루정도만 2013/12/30 859
335903 박근혜의 철도파업 강경대응은 더 큰 전략의 일부분 4 박근혜의전략.. 2013/12/30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