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동하고 있는 곳에서 담당 강사가 수업 중에 제 이름을 부르길래 네 하고 쳐다봤더니
눈을 부라리면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다짜고짜 말을 퍼붓더니 저한테 대한 인신공격을 하는 거에요.
다른 사람들도 보고 있는데.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하기 싫으면 다 나가도 된다고 하면서 성질을 버럭버럭 내길래
하실 말씀 다하신 거냐고 물었더니 답이 없더라구요.
전 너무 불쾌해서 일단 그 자리에서 나오고 나중에 끝나고 가서 물어봤어요.
저한테 왜 그런 행동을 하신 거냐고 했더니
제 동작을 지적하려고 저를 불렀는데 제가 왜 라고 대답했다는 겁니다.
게다가 평소에 자신을 무시했다는 거에요.
참고로 그 강사 남자입니다.
근데요.
전 운동하러 가서는 운동하고 바로 돌아서 나오고 다른 사람들하고도 인사정도만 하고 나옵니다.
오래 운동해본 결과 너무 깊게 사귀는 것이 나중에 문제의 원인이 되더라구요.
그냥 인사 정도, 그리고 그 현장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나오는 것을 전 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강사에 대해서도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평소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지켜보고, 저의 시선, 저의 몸짓등등
이 것을 항상 주시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제가 수업을 방해하고 강사를 망신 주려고 뭔가 의도하여 무슨 행동을 했으면 덜 억울하겠어요.
일단 전 그렇게 말한 적이 없고, 네라고 대답한 것 밖에는 없으며, 기본적으로 강사한테 어떤 류의 관심도
없다고 했습니다.
근데 너무 불쾌해서 참을 수가 없어요.
강사 담당하는 그 곳 직원한테 얘기하여 시정을 요구할까 어쩔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막말하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예전에도 자신이 배울땐 선생님들이 ***에서 *로 어떻게 죽여버리겠다고 했다는둥
또 어떤땐 제가 잘한다고 하니까 여러분들이 진짜 잘하는 줄 아냐는둥.
근데 이 수업 받는 사람들 연령대가 거의 40대 이상이에요.
이 강사는 30대초반입니다.
그 때도 그곳 담당자에게 얘기하려고 했는데 주위의 만류가 있어서 참았어요.
이번엔 저 개인을 상대로 이렇게 무례한 행동을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