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뭘하고 살지는 서른이 넘어야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13-12-29 02:37:53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래 스물여덟 어쩌구 하는 글을 보니..

 

저도 응사세대

누구나 그렇지만 대4병 심하게 앓고

뭘해야 할지 여러 선택지 가운데 고민하고

그때 다니던 교회 목사님 당시에 53세 정도 되셧는데

 

지금 방황해도 상관없다.

평생 뭘하고 살아야 할지는

나이 서른이 넘어봐야 알수 있다고..

 

또하분 대학때 시간강사분..

마흔을 바라보는 미혼이셨는데

사회학 철학 강의는 정말 인기 짱..

거의 연극 아니면 코메디를 보는 기분이었는데..

 

너무 20대라는 시간에 얽매이지 마라

자신의 천직은 서른이 넘어야 보이지 시작하고

대부분 그거 조차도 못찾는 사람 부지기수고

서른 넘어서 발견하는 사람은 참 행운아라고..

 

시오노할매 로마인 얘기로 유명한 70노인네

싫어하는 사람 많은 줄 알지만

그사람이 쓴 남자들에게란 에세이에

 

나이 서른이 넘어서 대부분 뭔가를 시작하거나

시도하고 그러기까지

20대는 바보 짓을 많이 하고 방황을 해야

겨우 서른에 뭘 선택해야 할지 보이기 시작한다고..

 

저역시도 여전히 이십대는 모색의 시기였던 거 같네요..

서른 넘어서 겨우 이거 저거 시도해 보았지만

여전히 시행착오 중이네요..

 

저건 인생을 더 살아본

지천명을 넘긴 사람들의 얘기니 믿으셔도..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ㄹ
    '13.12.29 3:12 AM (222.103.xxx.248)

    옛날에는 한은 고졸이 갔어요 ㅋ ㅋ 여자들은 결혼하면서 그만두고. 아까워하지도 않고.
    불경기에 돈이란 돈은 재벌들이랑 외국 자본이랑 머리만 검은 외국인들(자식은 외국 시민권 따준 새누리당 등등) 들이 온 국민돈 다 뺏아가서 참 웃기게 되었네요 ㅋㅋ
    다 같이 농사지읍시다 유기농으로 ㅋㅋ 시골 가서 몇년 사니 다 좋은데 늙은이들만 있어서ㅠ ㅠ ㅠ ㅠ

  • 2. ..
    '13.12.29 3:55 AM (223.62.xxx.49)

    이 글 보고 열심히 해보려고요.. 좋은글 희망이 생깁니다.

  • 3. ----
    '13.12.29 7:32 AM (84.144.xxx.22)

    비자금 1위 왠지 북한일듯;;;

    그러고 보면..한국 참 교활한 듯.

  • 4. 우리아부지
    '13.12.29 8:43 AM (112.169.xxx.129)

    백화점에서 일하다 서른살 넘어서 의대 시작하셔서 유학다녀오시고 지금 60 다 되가시는데 개인병원 의사 하고 계심... 가족 먹여살리는데 전혀 지장없는..정도가 아니라 그 덕에 여지껏 저 감사하게 호강하고 살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330 복숭아 1 2014/01/06 991
339329 운동신경 없는 아들들 ,,,어떠세요? 19 123 2014/01/06 6,578
339328 후쿠시마 강연 관련 한살림 전화하신분 계신가요~ 16 속터짐 2014/01/06 2,490
339327 오늘 저녁 메뉴??뭐 하시나요? 8 ^^; 2014/01/06 2,410
339326 중학교 예비소집에 안가면 어떻게 되나요? 3 중학교 예비.. 2014/01/06 2,043
339325 방사능에서 안전한 경기도급식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조례개정 및 경.. 11 녹색 2014/01/06 1,002
339324 엘지 수려한 베이스메이크업 어떤가요? ... 2014/01/06 758
339323 후쿠시마 강연회 주최자에게 항의 문자 보냈어요. 15 한살림조합원.. 2014/01/06 1,936
339322 한국에서 영어강사할때 2 희안한 성격.. 2014/01/06 1,220
339321 생협 한살림 사건이 뭐에요? --> 생협에 전화해봤습니다... 1 ㅇㅇㅇㅇㅇㅇ.. 2014/01/06 3,821
339320 남편없이 3일 뭐하고 싶으세요?~ 14 q 2014/01/06 1,973
339319 재건축 붕괴 됐네요 답이없음 2014/01/06 3,000
339318 피임약 먹으면 생리양이 줄어드나요? 5 이제서른인데.. 2014/01/06 22,207
339317 의정부 사시는 분들 2 부동산 2014/01/06 1,246
339316 “3월 개교 예정인 파주 한민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7 늘푸른산 2014/01/06 1,766
339315 요즘 염색값 얼마나 하나요? 맨날집에서만하다가... 7 염색 2014/01/06 2,521
339314 태몽이라는게 참 신기하지 않으세요.. 9 태몽 2014/01/06 3,580
339313 수지는 1년에 100억 번답니다. 25 공부 못하는.. 2014/01/06 6,531
339312 남해안고속도로 사건에서 그 살아난걸로 보이는 그 여자요 3 ... 2014/01/06 3,234
339311 2~3달 와 계신 시어머니께 한소리 드리고 후회... 5 .. 2014/01/06 3,077
339310 기모내의 따땃한 놈으로 추천 부탁드려요 1 현지지 2014/01/06 1,124
339309 김연아..돌밭에서 피어난 꽃 2 손전등 2014/01/06 1,198
339308 북한이탈주민 ,,, 돕고 싶은분들은,,, 5 2014/01/06 867
339307 헉...이상한 모임 같은데 가입된 것 같아요; 16 ........ 2014/01/06 2,825
339306 제 인생 최대 실수는 자식 낳은거네요 43 ㅜㅜ 2014/01/06 19,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