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일에 정신을 놓을거 같아요ᆞ
것도 챙겨줄게 너무많아 ᆞ
집에돌아오니 걱정이 밀려옵니다
들어가보니 눈빛이 풀린 분들이 어른들이 많아
걱정되고 아인 계속 집에보내달라하고
내년은 좀 살만할지 ᆞ 고등보내야하는데
방학이용해 입원한건데
병실에 고등언니가있는데 넌왜왛니 했대요
강박장애로 손잡이등 다 못잡고 더럽다하고 씻거든요
그언니는 공부스트레스에 자퇴하고 ᆞ조울증이랬다고
다행히 이야기하는데ᆞᆞᆞ
저 내년도 앞으로도 이리 ㅈ다사다난 하면
힘들듯요 ᆞ 작은애는 성장치료받네요
아 병원비 어째요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듯 싶어요
1. qqq
'13.12.28 10:42 PM (211.178.xxx.87)가끔 글 남기셔서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라 남일같지않아서 유심히 보고있었습니다.힘내시고 시간이 약입니다.저도 제 가까운이가 많이 아파 10년 넘게 약물치료하고 살았지만,시간이 지나가면서 좋아집니다. 힘내세요. 정말 이 또한 지나가더라구요.
2. 메이
'13.12.28 11:03 PM (61.85.xxx.176)하늘이 먹구름 끼기 시작한 것이 오래 전날 일인데.. 쏟아지는 비를 어떻게 막겠어요. 다시 과거로 돌아 갈 수도 없고... 막으려 하지 마시고 그냥 맞으세요. 이왕 쏟아지는 비 줄기차게 쏟아져라. 다 맞을란다. 하고 담대하게 맞아버리세요. 그러나 우산없이 맞으면 자칫 아이보다 먼저 정신줄 놓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우산은 챙겨쓰고 맞으세요. 성경 열심히 읽으시면 말씀이 우산이 되어 원글님을 지켜줄거에요.
3. 메이
'13.12.28 11:08 PM (61.85.xxx.176)하늘에 먹구름이 사라지면 비도 그치고 햇빛 비추는 날도 분명 옵니다. 그러니 우산 단단히 쓰고 기다리세요.
4. 호산나
'13.12.28 11:11 PM (115.136.xxx.160)님 저도 학창시절 강박증과 불안장애가 있었어요. 건물 무너질까 걱정,차사고날까 걱정, 공중화장실에 휴지깔아야 앉을수 있었고요. 교회다녔는데 사람들 보면 벗은 몸이 자꾸 떠올라 너무 힘들었어요. 직장다니면서 수백번 숫자확인하구요. 저는 이게 병인줄도 몰랐구 다들 나 처럼그러는지 알고 살아왔어요. 근데 스무살 후반
부터 많이 나아지더군요. 님 자녀는 그래도 치료받고 있으니 좋아질거예요. 저도 중고등때 제일 힘들었어요. 걱정이 시작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계속 그 생각만 나서요. 사춘기가 지나면 남들처럼
사회생활도 하고 잘지낼수 있을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질거예요. 저도 열심히 기도로 돕겠습니다.5. 아ᆞᆞᆞ
'13.12.28 11:20 PM (121.148.xxx.57)오래가는 병이라고 의사샘이 빨리치료해야한대서
그리됐어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저 너무 괴롭네요
언제 하늘을 올려다봤나 싶어요
계속이럼 그만두고 시퍼요
추운데 패딩살돈도 없네요ᆞ세탁기도 고장인데
살돈도 ᆞᆞ
그런데 몇년째 동작성지능 ᆞ떨어져서 느리고 힘든아이와 거기에 한가지더
나아져야하는데6. 구름에달
'13.12.28 11:26 PM (125.138.xxx.176)님 정말 궁금했는데 그래도 나쁜선택 안하시고 글 올려주셔서 반가운 마음입니다
얼른 좋은 치료 받고 나와서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짓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모든 일이 전화위복이 되어서
따님의 인생에 거름이 되고 지렛대가 되기를 같이 빌구요
님도 집에서 따님 위해서 간절히 빌어주세요
부처님이든 하나님이든
하루에 소리내어 50번씩
"내딸 몸과 마음 건강해지고 행복달라"고 하시면
그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을거에요
입에서 나오는 말대로 된다고 하잖아요
일부러라도 좋은말을 자꾸 하세요7. 구름에달
'13.12.28 11:32 PM (125.138.xxx.176)말대로 된다고 하는게..
지금은 돌아가신 황수관박사님 강의가 생각나요
건강안좋은 어느분이 담배를 끊어야 되는데 도저히 못끊고 있다가
어디서 들은대로
"하나님 저 담배끊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이말을 하루에 큰소리로 50번씩 수시로 외쳤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서 그 말이 어떤 기운을 움직였는지
정말로 담배가 쳐다보기도 싫어졌고 드디어 끊을수 있었대요
이게 분명 미신은 아닐거구
입에서 소리내어 나오는 말이 아마도 어떤 강력한 힘이 있나봐요
님 딸위해서
"하나님 내딸 몸과 마음 건강주세요! 우리힘으로 부족하니 하나님이 도와주세요!"
이렇게 수시로 외치세요8. ㅗㅓ
'13.12.29 12:42 AM (222.103.xxx.248)그 의사야 돈 벌려고 하는 거죠
입원환자들 병원들끼리 매매도 한다는데..
에효.
제발 데리고 나오시지 ㅠ _ㅠ 최면 치료라던가. ㅠ 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9077 | 아들키우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10 | 휴 | 2014/01/05 | 4,089 |
339076 | 조선은 나름 괜찮은 나라였죠... 33 | 루나틱 | 2014/01/05 | 2,975 |
339075 | 초등, 시디즈랑 듀오백..어떤게 더 좋을까요?? 3 | 의자 | 2014/01/05 | 2,425 |
339074 | 기내에 헤어드라이기 들고 탈수 있나요? 4 | 비행기 | 2014/01/05 | 17,708 |
339073 | 위안부 (문신) 19 | Drim | 2014/01/05 | 2,980 |
339072 | 천주교계에서 청원운동을 시작했습니다. 11 | 우리는 | 2014/01/05 | 1,896 |
339071 | 아무 이유없이 친구와 멀어졌는데요 3 | Blair | 2014/01/05 | 2,273 |
339070 | 좀전에 댓글 많이달렸던 카톡 문의 글 6 | ᆢ | 2014/01/05 | 1,862 |
339069 | 시댁 가족 모임때마다..남편이 멀게 느껴져요.. 19 | 이런 감정... | 2014/01/05 | 4,997 |
339068 | 가정에서 문서세단기 쓰시는 분들 있나요? 9 | 서류 | 2014/01/05 | 2,097 |
339067 | 변호인 다시 보려는데요(스포있을수 있어요) 1 | 두렵지만 | 2014/01/05 | 983 |
339066 | 20개월 남아 밤중수유를 끊고... 3 | 모스키노 | 2014/01/05 | 959 |
339065 | 박근혜 용비어천가 아! 희망의 박근혜 책 나왔네요 10 | 호박덩쿨 | 2014/01/05 | 1,207 |
339064 | 바닥을 치다 다시 일어선 경험을 들려주세요 | hk | 2014/01/05 | 1,137 |
339063 | 내일 박근혜 기자회견요~ 17 | 민주 | 2014/01/05 | 2,506 |
339062 | 초딩 핸드폰가방 끈은 어디서 구하나요? | 어라 | 2014/01/05 | 559 |
339061 | 이과에서 문과로 바꾸기 8 | 질문드립니다.. | 2014/01/05 | 3,020 |
339060 | 교육행정 국가직 (대학교직원) 2 | 질문 | 2014/01/05 | 9,299 |
339059 | 새치염색후 머리 감을때 좋은 방법 | 초짜 | 2014/01/05 | 2,042 |
339058 | 냉장고 밀폐 용기 추천 바랍니다 5 | ... | 2014/01/05 | 2,302 |
339057 | 영화 변호인 관련 질문(스포유) 7 | 일모도원 | 2014/01/05 | 1,667 |
339056 | 잘못맺은 악연.. 부부는 원수라더니..악연이에요 3 | 폭언 괴롭다.. | 2014/01/05 | 4,021 |
339055 | 원래 쌍둥이는 더 떠드나요? 6 | 둥이 | 2014/01/05 | 2,049 |
339054 | 신장 쪽 유명한 병원이나 교수님 추천 부탁드립니다(서울) 2 | 거북이 | 2014/01/05 | 2,385 |
339053 | 구호, 타임, 모그처럼 멋진 브랜드 추천이요! 10 | 옷사야지 | 2014/01/05 | 4,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