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청산도 모르겠고 유신 독재의 잔재도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바로 1년 전까지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이 국가에 지운 부채 청산과 이명박의 과오에 책임을 묻는 것이 바로 그 흔한 말 '정의실현'이 아닌가 싶어요.
뉴스타파를 보는데, 이명박이 석유공사 석탄공사에 낙하산 사장을 임명하고 그들이 무능력으로 지운 부채가 조단위에 이릅니다. 무조건 눈에 보이는 성과를 위해 또는 세금을 민간기업에 이익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캐나다 하베스트라는 오일회사를 인수하고 몽골의 탄광을 사들여 지금 유지비며 이자에 오히려 이익보다 큰 손실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이제 팔려고 해도 헐값에 팔지 않는 한 살 사람이 없는 짐을 떠안고 있다네요. 더 기가 막힌 건 석탄공사 그 낙하산 사장은 책임은 커녕 오히려 강원도 새누리당 의원이 되었답니다. 우리가 감옥에는 못 보낼 망정 공기업 사장에 이어 국회의원이라는 영광까지 누리게 해야 하나 싶어요.
이명박 해외자원 개발로 대한민국 자원 확보가 목적이 아니고 '눈먼 돈' 국민세금을 어떻게 하면 5년내내 굴려서 개인적으로 재태크할지 고민을 한 건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나라 곳간이 바닥이 낫는데 국민들에게만 쪄죽는 여름날에도 에어콘 좀 트는 게 무슨 비애국인양 세뇌시키고, 같은 맥락으로 민영화랍시고 공기업 팔아서 목돈으로 단기에 손실보전하려고 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사실 민영화란 것이 꼭 나쁜 단어가 아님에도 요새는 어떻게는 막고 싶어집니다. 다 팔아서 돈 생기면 뭘할려고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