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 아기 하루 분유량이 600이 안돼요..

초보엄마 조회수 : 13,671
작성일 : 2013-12-28 01:15:36
105일된 아가 키우는 엄마에요..
아기가 너무 안먹어서 걱정인데 한번 읽어주세요.

3키로로 태어나서 지금 6.2키로에요. 체중은 정상인데 몇주째 6.2키로에요 ㅜㅜ
안먹은지는 50일 정도 됐구요..

조리원 갔다와서 80씩 쭉쭉 먹던 아기가 안먹기 시작했어요.
하루에 총 500대로 먹고 600 먹이는걸 목표로 하고 먹이고 있어요. 모유는 하루에 두번 먹이는데 제 모유량은 유축했을 때 최대 80이고요. 아기가 입이 짧은지 모유를 충분히 다 먹은 적이 거의 없네요..

모유도 잘 안먹고 분유도 잘 안먹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아기가 허기지면 더 잘먹을까해서 3시간이고 4시간이고 기다렸다 먹여도 입이 짧구..달려들어 먹지를 않아요.
어쩔때는 420먹구요 390도 먹구요. 제가 너무 속상해서 아기 잘 때 울기도 몇번 울었네요.

소아과에서는 그래도 계속 해서 먹여야한다고 안먹는다고 안먹이지 말고 먹이라 하네요. 다른 건 이상이 없대요.

만 4개월까지 보름 남았는데 이유식을 시작하면 나아지려나요?? 만4개월 이유식 시작은 넘 빠른가요?

경험 있으신 분들 댓글 좀 부탁드려요~

IP : 58.143.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가맘
    '13.12.28 1:23 AM (58.233.xxx.203)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심잡음이 들리는지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저희애도 딱 그랬는데 심실중격결손이었어요. 심실사이에 작은 구멍이 나서 애가 젖병빠는 것도 숨이 차고 힘들었던거죠. 태어나서는 의사가 몰랐어요. 심지어 소아광 ㅣ사조차도. 아니라면 다행이겠지만 확인해보는게 나쁘진않겠죠.

  • 2. 원글
    '13.12.28 1:52 AM (58.143.xxx.74)

    심잡음 검색해보고 왔어요.
    너무 무섭네요 ㅠㅠ 제가 유리멘탈이라서 잠 안올듯요. 울아기 젖병 잘 못빨아요 ㅜㅜ

  • 3. 우리 큰아이
    '13.12.28 3:40 AM (218.150.xxx.165)

    애기였을때. 모유량이 적은편이라 백일때까지 섞어먹이다가. 어른들이 애기 배곯는다고 모유끊으라고 하셨네요 젓맛 알면 우유 안먹는다고...

    그래서 딱백일때부터 모유 안먹이고 우유만 먹였네요

    걱정많으시겠어요

  • 4. 저도..
    '13.12.28 4:48 AM (121.131.xxx.35)

    아이가 진짜 많이 안먹었어요..
    분유도 많이 가려서(한입먹어보고 안먹음) 맞는 분유 찾는데도 한참 걸렸구요..
    젖병도 가리고. 젖병 맞는것 찾아준다음에는 나오는 량에 민감해서 젖꼭지 사이즈도 항상 제대로 맞춰줘야 했어요.. 우유 온도도 민감해서.. 너무 뜨거운거 안먹고.. 그냥 찬기만 가신 미지근한것만 먹었어요..
    저는 모유량이 너무 적어서.. 산전마사지도 받고, 출산후에도 통곡도 받고 했는데 조직이 치밀해서 양이 많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만 들었어요.. 그래서 분유랑 혼합하다가 백일즈음에 완분 돌아섰는데.. 진짜 힘들었네요..
    뭔가 불편해서 그런것일 수도 있어요.. 잘 맞춰주면 또 잘 먹을지도 몰라요...

  • 5. 애들이
    '13.12.28 7:36 AM (118.219.xxx.21)

    무슨 기계도 아니고
    정해진거 없고
    더먹는애 덜먹는애가 있는거고
    중오한건 아이상태입니다.
    잘자고 잘싸고 잘놀면
    이상없는거니 걱정할거 못돼요.
    애가져서도 몸매생각해 엄마가 덜먹으면 애도
    많이 안먹구요.
    골고루 먹으면 애도 나중에
    골고루 잘먹게돼요.

  • 6. ...
    '13.12.28 10:55 AM (58.143.xxx.136)

    우리애도그랬어요 그냥 뱃고래가작은 애들이라 어쩔수없으니 컨디션괜찮으면 너무걱정마세요

    돌까지 150미리도 한번에먹어본적없었거든요 지금은 다섯살인데 잘먹어요 그냥 꾸준히 먹이고 노력하는수밖에없어요

  • 7. 아가맘
    '13.12.28 11:46 AM (58.233.xxx.203)

    윗분들 말씀대로 단순히 입이 짧은 것일수도 있어요. 제 경우는 조리원에 있는동안은 잘 먹다가 한달반쯤 넘기고 나니까 그때부터 잘 안먹었거든요. 솔직히 백일 아기의 하루 우유섭취량이 600이 채 안된다면 양이 적긴 한거지요. 저희애는 힘이 모자란지 뒤집는다거나 긴다던가 하는것도 꽤늦었어요. 수술후 한달안에 뒤집고 기고 앉고 다하는걸 보고 아, 얘가 힘이 딸렸구나 싶었지요. 먹는 양도 더 달라고 난리난리....그전에는 지쳐서 그런지 잠을 되게 많이 잤는데요. 의사말로는 많이 보채는 경우가 흔하다고 그러더군요. 애가 지 몸이 안편하니까요. 심장에 문제있다고 안색이나 입술이 파랗다거나 하진 않아요. 그냥 예민하고 입이 짧아서 그런거라면 다행이구요. 병원에 가서 아니라는 진단을 받기전에는 신경써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459 클리앙 들어가보셨나요? 1 디데이 2013/12/28 1,066
335458 [오늘 82 집회모임] 3시 시청역 1번출구!-깃발 있음! 17 Leonor.. 2013/12/28 1,309
335457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강아지 행동반경을 어디까지 허락하시나요 11 00 2013/12/28 1,480
335456 [단독]“KTX·새마을 요금 상한제 폐지”…정부 ‘부자 열차’ .. 4 열정과냉정 2013/12/28 1,204
335455 세상인심 7 ㅋㅋ 2013/12/28 1,563
335454 내일 친구결혼식인데요 ㅜ 17 님들 ㅜ 2013/12/28 2,241
335453 화장고수님들께 문의-수분크림 밀림 현상 2 달팽이 2013/12/28 12,869
335452 쌀가져다주고 가래떡 해보신분요 21 방앗간 2013/12/28 10,305
335451 16도 방에서 잤네요 2 2013/12/28 1,769
335450 생리중 자궁경부암 검사 가능한가요? 4 자궁경부암 2013/12/28 9,464
335449 책상 유리가 밀리지 않게 귀퉁이에 까는 것 뭐라고 검색해야하죠?.. 5 bb 2013/12/28 1,360
335448 분당쪽 병원 3 맹장수술 2013/12/28 966
335447 본인은 브랜드따지면서...남선물은 싸구려해주는사람...왜그럴까요.. 23 왜그럴까? 2013/12/28 3,470
335446 캄보디아에서 사올것 추천해주세요 7 ... 2013/12/28 3,823
335445 곧 새집으로 이사를 가는데요 루벤스톤이랑 줄눈 꼭 해야 하나요?.. 5 루벤스톤 2013/12/28 8,302
335444 똑똑하신 82님들 고견을 주세요^^ 4 변호인 2013/12/28 533
335443 옷이 많은데도 너무 지겨워요 5 지겨워 2013/12/28 2,438
335442 강아지 영양제 먹이면 좋아요? 4 강아지건강 2013/12/28 799
335441 “안녕하지 못합니다!” 대자보, ‘월가를 점령하라’ 한국판? light7.. 2013/12/28 1,049
335440 정말 궁금합니다. 1 국정충님일베.. 2013/12/28 444
335439 철도사태, 靑 반대세력 초반 꺾어놓겠다 작심한듯 3 전체 위기 .. 2013/12/28 1,213
335438 일요일마다 유기 영아 돌보고싶은데 어찌해야하는징 6 Gina 2013/12/28 1,297
335437 “KTX·새마을 요금 상한제 폐지”…정부 ‘부자 열차’ 확대 추.. 10 .. 2013/12/28 1,591
335436 핫팩~붙이는게 나아요? 주머니용이 나아요? 7 .,. 2013/12/28 1,460
335435 꽃보다누나에서 본 플리트비체, 라스토케로 떠나고 싶어요 8 크로아티아 2013/12/28 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