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이구요..피아노 다닌지 거의 2년 돼가구요
한번도 학원 다니기 싫다거나 선생님 싫다고 한 적도 없고
피아니스트가 꿈인 아이입니다
그 전 학원 원장님의 사정으로 원장님이 바뀐지 6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그 밑으로 두분의 선생님이 있다는데
그 중 처음 들어오신 분이 제 아이 레슨을 맡아 주신다고 애 한테 들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오늘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네요.선생님이 싫을 때가 있다고..
선생님이 자기가 잘못치면 양쪽 볼을 잡아 땡겨 꼬집는다구요..
그리고 두번째 손가락으로 몸을 콕콕 찔러서 한번은 제 아이가 두손으로 배를 막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가 자존심이 좀 쎈 편이라 제가 느끼기에 여러번 겪고나서 저한테 어렵게 얘기를 꺼낸 것 같아요..
선생님을 잘 따르고 워낙 활발하고 적극적인 아이라
거의 빠지지 않고 재미있게 다녔었는데 아이 입에서 저런 말을 들으니 별로 마음이 좋지 않네요ㅜㅜ
물론 엄마인 저도 집에서 공부나 피아노 가르치다 보면 욱 할 때도 있어서 조금은 이해가 되는 면도 있긴 하지만
그건 아니다 싶네요.. 이런 경우 더 지켜보다가 원장님께 말씀을 드려보는게 맞는걸까요..저희 애가 특별히 못해서
그런건 아닌 것 같아서요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 제 아이만 그 학년에서 체르니 40을 치거든요.. 소심한 제 성격에
말씀 드리려니 괜히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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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아이가 잘못하면 볼을 꼬집는다는데..
피아노학원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3-12-27 14:36:13
IP : 182.219.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27 2:38 PM (58.237.xxx.199)말하지 말고 학원 바꾸세요.
그게 나아요2. ㅇㄷ
'13.12.27 2:39 PM (203.152.xxx.219)저같으면 원장선생님한테 말씀은 드릴거에요. 그래도 바뀌는게 없으면 학원 바꿔야죠.
3. 피아노학원
'13.12.27 3:18 PM (182.219.xxx.180)바뀐 원장님은 잘 하시려고 여러 면에서 신경을 많이 쓰셔서 엄마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방금 애가 학원에서 와서 물어봤더니 오늘은 장난처럼 한쪽 볼을 살짝 건드렸다네요..
아깐 제가 자세히 못물어봤는데 지금 들어 보니 볼을 꼬집은게 오늘 말고 두번 정도 되는데
그 두번이 너무 아팠다고 하네요..
두세번 꼬집힌거 가지고 말하는건 좀 오바일까요..
한번이라도 그런 적이 있음 말을 하는게 당연한걸지..4. 오바아님
'13.12.27 3:22 PM (182.213.xxx.190) - 삭제된댓글아이의 의견을 무시하지 마세요
아이 입장에서는 아프고 불편하니 엄마에게 말한거잖아요
원장이든 선생이든 말을 하고 , 바뀌는게 없다면..혹은 그걸로 인해 아이가 또 다른 불편함을 느낀다면 학원을 바꾸세요
그냥 넘어가면 ..아이는 다른곳에서 또 다른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엄마에게 말을 하지 않을 겁니다5. 바꿔도
'13.12.27 3:41 PM (175.200.xxx.70)돈은 받아야죠.
그리고 꼬집어서 애가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셔가 지가 뭐를 잘못했는지도 알구요.
요즘은 학원비 다 돌려줍니다.
법으로 돌려주게 되어 잇어요.6. 피아노학원
'13.12.27 4:46 PM (182.219.xxx.180)네..말씀 드려야겠어요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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