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문재인 의원 한국일보 인터 뷰 발췌입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newsId=20131227033907893
한국일보랑 인터뷰 한 것도 맘에 들고
국가지도자 다운 책임있는 언급을 하고 계시네요..
박근혜 제발 정신 차려라!
1. 변호인과 민주주의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셨군요. 공감합니다.
_영화 '변호인'은 보셨나. 당시와 지금의 민주주의 수준을 어떻게 보는가.
"부림사건 관계자들과 같이 보기로 했는데 아직 못 봤다. 1980년대 부림사건은 고문에 의한 대표적인 용공조작사건이지만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절차적, 정치적 민주주의 의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사회의 본질이 달라졌나 하는 의문이 생긴다. 갈 길이 멀다."
2. 재야단체, 종교계 일각에선 박 대통령 사퇴를 요구했다.
"사퇴 주장까지 오게 된 경과를 봐야 한다. 전 정부의 잘못인데 국정원을 바로 세우자는 요구를 외면하고 심지어 새누리당은 정당한 직무수행이었다고 우기면서 현 정부의 잘못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대선불복은 집권세력이 오히려 키워왔다. 하지만 (대통령 사퇴는) 우리 사회가 혼란을 감당하기 어렵다. 그런 상황을 피해야 하는 책무나 능력, 기회는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니 제발 (역할을) 해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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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지도자에게는 이 정도의 언급이 적절한 것 같네요... 제발, 박근혜.. 대통령 다운 처신 좀 해 다오...
3. 박근혜 1년
문 의원은 박 대통령의 1년 국정에 대해서도 "낙제점이다. 정부출범 첫 1년에 포부와 개혁과제를 이뤄나가는데 이 정부는 한 일이 없지 않은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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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부분 ..."박근혜... 1년간 낙제점.. 출범 1년 개혁과제 실천을 위해 중요한 시점인데.. 한게 없다...".... 예 돌아 보니... 진짜 한게 없는 것 같네요
4. 차기대권 도전했다, 권력욕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문 의원은 <1219, 끝이 시작이다> 출간을 계기로 차기 대권도전에 나섰다는 당내 비판에 대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하는 것은 너무 이른 이야기"라며 "정권교체의 토대가 된다면 만족할 수 있으며 불쏘시개로 쓰여져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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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이 맘에 아주 들어요
5. 안 신당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것은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자꾸 민주당이 견제하려 들거나 발목 잡으려 해서는 안 된다. 안철수 신당이 그 동안 민주당이 포용하지 못하는 분들까지 포용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인 만큼 잘 되길 바라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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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워딩입니다..
6. 코레일
"대통령이 이야기해도 민영화 수순이라는 의심을 버리지 못하는 분위기...
지금은 수서발 KTX 자회사를 만들어 모회사와 경쟁을 시키겠다는 것인데 민영화 수순이
아니면 도대체 경쟁을 왜 하는 것인가. 흑자노선을 자회사로 보내면 철도공사는 더 큰 적자를 낼 뿐이다.
방만 경영이 문제라면 그것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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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문재인 의원이 국가 여러 사안에 대해서 야권지도자로서 무게있는 언급을 하셨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박근혜 견제를 위해 문재인 의원이 이런 정도 멘트를 해 주시는 것이 우리 사회에 필요할 듯...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