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다 나은 장거리 비행 여행을 위해서

좋은사람이되자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3-12-27 08:16:05

 

여러가지 이유로

장거리 여행 경험이 많은 사람입니다.

 

30 여년을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일반석을 탔던 사람으로서

제 나름의 팁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도움이 되시는 분도 계실것 같으니까요.

 

우선, 좌석을 뒤로 넓게 젖히는 것은, 당연한거니 죄책감 갖지 마십시오.

넓힌 자리까지가 우리가 낸 값의 자리입니다.

 

비행기를 타시기 전에, 한 달 전 혹은 몇 주 전이라도, 미리 인터넷으로

좌석을 지정하세요(인터넷 들어가면 좌석배치도가 있구요. 두 달 전부터 지정이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자리는 복도 쪽이고, 화장실과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이 좋죠.

가능하다면 지정을 꼭 해놓고 비행기를 타십시오. 그래야 이동이 쉬우니까요.

 

복도 쪽으로 자리를 잡은 뒤에는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씩은 이동을 하세요. 화장실 뒷쪽으로 가면

약간의 공간이 있으니 그곳에서 스트레칭을 하세요. 앞으로 굽히기를 하면서 100을 세시는게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되니까요. 이런 스트레칭은 몸 속의 가스배출에 아주 좋습니다(가스배출로 좋은 것은 껌씹기니까

후라보노가 들어간 껌 등을 소지해서 자주 씹으세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비행기 타기 전에

'압박스타킹'을 사서 신으세요. 이 스타킹은 압박은 하지만 답답하지 않고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비행기승무원 들이

신고 계신 것들은 보통 이 스타킹입니다. 인터넷 사이트 검색해보시면 너무 종류가 많으니 리뷰 서치해보시고

사세요. 저는 색색으로 몇 개 구비해서 신습니다.

(발이 잘 붓는 분들은 무릎이 심장과 가까이 하도록 하기 위해 발밑에 가방이나 박스등을 놓는게 좋으니

가급적 막쓰는 가방을 들고 타셔서 발 밑에 배치시켜 놓고 발을 얹어 놓으세요)

 

다음으로 기내식은 패스하지 마시고 드시되, 술은 될수록 드시지 않는게 소화기관에 좋습니다.

단백질과 야채를 충분히 드시고 탄수화물은 최소로 드세요(타시기 전에도 이 점을 인지하십시오)

 

비행기 타기 전에 비타민과 비타민C 등을 섭취하시고 프로폴리스나 크랜배리 등을 섭취하시면 감기예방과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니 몸에 맞는 분들은 드세요(알러지 있는 분들은 금물!!!!). 물도 자주 섭취해주시구요.

화장실에 가셔서 소변을 자주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몇가지가 더 있지만 개인적인 것들인 것같아서 이만 하겠습니다 ㅎ

 

도움 되시길.

 

IP : 99.226.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가로
    '13.12.27 8:31 AM (61.35.xxx.105)

    특별히 위궤양, 출혈질환 등이 없다면 장거리 비행 전에 아스피린 1알 복용도 이코노미 증후군을 예방합니다. 저는 압박스타킹은 잘 안신게 되어 자리에 앉으면 바로 신발대신 기내용 양말을 신어요. 발못부분에 조이는 것이 없는 좀 넉넉한 양말이어도 될 것 같아요. 호불호가 있지만 목베개하는게 훨씬 편해서 목베개 하구요.
    어떤 정말 예쁜 백인여자 옆자리에 앉아 간 적이 있는데 타자마자 편한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내리기 전에 다시 입고 탔던 옷으로 갈아있고 정말 30분에 물 500짜리 한 병씩 마시는 것 같더라구요. 기내가 건조해서 그런지 화장실도 그다지 자주 가지도 않던... 그리고 발밑에 가방 두는건 어떤 항공사에서는 절대 못하게 하니 감안하셔야 합니다.

  • 2. 저도
    '13.12.27 9:02 AM (118.44.xxx.4)

    ㅌㅎ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물론 내가 돈주고 산 자리지만 나혼자 가는 게 아니고 주변 사람도 배려해야죠.
    앞사람이 좌석 실컷 제끼면 뒷사람 정말 힘듭니다.

  • 3. 얼마나
    '13.12.27 9:09 AM (118.33.xxx.101)

    일반석 좌석이 심하게 제껴지는 항공사도 있나요?
    찔끔 제껴져서 불편......

  • 4. ㅇㅇ
    '13.12.27 9:20 AM (211.177.xxx.120)

    허용범위 내에서 제끼는건데..
    뒤에서 몰상식하게 불편하다 지랄하는것들이 더 진상입니다.
    일반석의자가 뭐얼마나 제껴진다고요?
    일바석타고 앞자리때문에 힘들다말고 돈벌어 비지니스타세요.

  • 5. ..
    '13.12.27 9:47 AM (125.128.xxx.116)

    몰라서 묻는데요, 고속버스, 기차도 마찬가지구요, 내 좌석을 끝까지 젖히는게 안되는건가요? 뒷사람이 견딜수 있을 정도는 감안해서 의자를 만든거 아닌가요? 물론 앞사람이 젖히면 상대적으로 내 공간이 적어지긴 하지만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면 안될듯 싶은데요

  • 6. 의자
    '13.12.27 9:51 AM (220.117.xxx.28)

    못 젖히게 하는게 더 이기적이죠. 보장된 권리인데 뭐라하는것 자체가 더 웃기는거예요.

  • 7. 동감
    '13.12.27 10:28 AM (219.251.xxx.5)

    허용범위 내에서 제끼는건데..
    뒤에서 몰상식하게 불편하다 지랄하는것들이 더 진상입니다.222

  • 8. ^^
    '13.12.27 1:01 PM (119.203.xxx.117)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026 새댁인데..신랑이 변호사인분들..요즘 어떠세요... 4 변호사.. 2013/12/27 3,574
335025 (강남/분당) 사골이나 우족 끓여서 파는 곳 있을까요? 4 .. 2013/12/27 1,344
335024 두여자의 방 2 00 2013/12/27 935
335023 떡볶이가 너무 맵게되었어요.안맵게 하려면 뭘더넣야될까요? 8 안맵게 2013/12/27 1,441
335022 문재인 단독 인터뷰 "새정부 1년 낙제점" 9 Riss70.. 2013/12/27 854
335021 이자녹스 태반성분 화장품 샀는데 결국은 환불했어요. 5 화장품차이 2013/12/27 2,053
335020 프랑스 철도노조, 한국 철도노조에 강력한 연대 행동 2 light7.. 2013/12/27 819
335019 좁은방의 아이 책상의자 어디꺼 쓰세요? ᆞᆞ 2013/12/27 730
335018 외출 못할 정도로 생리양이 많으신 분 계세요? 10 생리 2013/12/27 2,827
335017 커피로 사람을 안다고요? 7 해물라면 2013/12/27 3,157
335016 데이터 마음껏쓰시는분 한달 폰요금 얼마내세요? 15 ㅇㅇ 2013/12/27 2,861
335015 보다 나은 장거리 비행 여행을 위해서 8 좋은사람이되.. 2013/12/27 1,500
335014 12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7 683
335013 아직도 2g폰 고수하고 계신 분들께 여쭈어요^^ 20 2g 2013/12/27 2,373
335012 철도파업 ktx 궁금 2013/12/27 471
335011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다운받는거 무료인가요? 1 .. 2013/12/27 1,093
335010 젊은데 (30대) 백내장 수술해 보신 분 계세요? 4 ㅠㅠ 2013/12/27 3,134
335009 교회나 성당에서 성가대 하시는 분들 조언 좀 주세요. 5 내어깨 2013/12/27 1,488
335008 오리역쪽에서 도보로 제일 가까운 죽전 아파트 단지는 어디인가요?.. 4 .. 2013/12/27 1,753
335007 컴퓨터 잘아시는분요 (급) 4 2013/12/27 773
335006 노모를 모시고 변호인을 보려고 하는데 4 질문 2013/12/27 779
335005 저녁 8시경에 삼청동가도 괜찮을까요? 2 삼청 2013/12/27 1,345
335004 노암 촘스키 교수의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메시지 5 촘스키도파업.. 2013/12/27 1,139
335003 미싱초보가 만들기 쉬운게 어느건가요? 3 미싱 2013/12/27 2,075
335002 박근혜 정부는 왜 민영화 못해서 난리인가요? 24 궁금이 2013/12/27 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