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의 애환...

직장인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3-12-26 14:16:00
회사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회사의 하루하루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약육강식의 힘의논리가 지배하는 정글과도 비슷하다면 비슷한것 같고요.

님들은  직장생활하면서 직장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그냥 근근히 돈벌러가는 즉, 돈버는데 올인하고 다른감정은 배제하나요?
회사생활을 나름 즐기면서 다니시는 분들도 있나요?
매일매일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참고 또 참고 이를 악물고 참는 생활의 연속이던가요?

회사생활은 진정 정치가 판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하기싫은 일, 내가 잘 모르는 일, 귀찮은 일, 시간 많이 소모되고 티도 않나는 일들은 정치적으로 요령껏 다른 팀원에게 시키거나 전가 시킬려고들 다들 눈이 벌게설치는게 눈이 보이네요.
남을 이용해 먹을려는 사람들....내가 생색나고, 일은 적게 하고, 골치는 적게, 승진은 빨리, 보너스는 남들보다 많이...한마디로 전쟁터라 봅니다... 남을 죽여야 자기가 올라가는
전쟁터...처절한 사투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늘도 내일도 벌어지는 곳이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순간 방심하면 어느순간 치고 들어오는 놈들....
어떻하든 남을 가르칠려고 들고, 남위에 군림하고픈 놈들....
실제 일은 남시키고, 말로만 일할려는 놈들....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면 잡아먹히는 세상..
IP : 173.59.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시정글 이라고 하데요
    '13.12.26 2:17 PM (1.251.xxx.107)

    맞아요....도시아프리카 도시정글이라고
    약육강식 , 적자생존의 세계라고...

  • 2. 다 필요없고
    '13.12.26 2:25 PM (125.134.xxx.54)

    윗 상사한테 잘보이면 게임 끝 ㅜㅜ

  • 3. 전쟁터 맞죠
    '13.12.26 3:00 PM (211.234.xxx.236)

    불필요한 감정은 배제하려고 해요.출근하면 아예 인간적인 감정은 내려놓으려도 합니다.최대한 참으려고 해요

  • 4. ......
    '13.12.26 3:09 PM (110.12.xxx.56)

    저도 감정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근데 잘 되진 않네요..ㅠㅠ

  • 5. ..
    '13.12.26 4:42 PM (121.162.xxx.172)

    오늘 저희 회사 회식입니다. 작은 회사고 도가 넘치는 행동은 없으시죠..
    술 마시고 일년에 한번 노래방정도?가서 노래 부르면서 어깨정도 가볍게 터치..근데 이게 싫으네요.
    제가 많이 실어 하는 것을 아니 저한테는 정말 한두번...노래 부르면서 어깨 손약간 올리고 말지만...이것도 싫은데 방법이 없겠죠..
    의사 표시는 분명히 하는데 그렇다고 상사를 째려보고 소리 칠수 는 없으니..
    니가 싫어도 이정도는 참아라...가 보이고 더 싫어요.

    남자들도 다 고충이 있고 남의 돈 쉽지 않지만..
    이런거 정말 싫으니..참...

  • 6. ㅡㅡ
    '13.12.26 5:10 PM (223.62.xxx.88)

    다들 그렇게 다녀요. 철저한 계급사회이고 정치를 잘해야 살아남는곳.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로 끼리끼리 밀어주고 끌어주고. 책상에서 일만 묵묵히 하면 바보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408 오늘 낮 ebs에서 노마레이 라는 노동영화 하네요~ 123 2014/01/12 878
340407 일간베스트 옮긴 대구 사무실 옆에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대구은행이.. 4 더듬이 2014/01/12 1,089
340406 2001년도 범칙금고지서가 2014년에 독촉되어 왔어요 4 뭔일 2014/01/12 1,576
340405 결혼정보회사는 어떤가요? 24 지쳐서 2014/01/12 23,510
340404 베이킹... 냉장발효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ㅠㅠ? 8 베이킹 2014/01/12 2,117
340403 요새...정말 복받는 일.... 5 상품평 2014/01/12 2,177
340402 근데 지하철에서 화장하는거갖고 왜그렇게 뭐라고들 하죠? 38 .... 2014/01/12 6,264
340401 일본 방사능 피폭의 심각성 8 읽어보세요 2014/01/12 3,801
340400 세입자분들.. 요번 설날 선물 5 .. 2014/01/12 1,341
340399 신경증 vs. 성격장애 2 .. 2014/01/12 2,150
340398 제발 첫째에게 잘해주세요 21 사랑 2014/01/12 8,140
340397 속옷 몇개씩 갖고계세요? 5 ,,, 2014/01/12 4,717
340396 파출부 아주머니 식사요 45 매식 2014/01/12 14,020
340395 마트에서 화장지 어떻게 고르세요? 14 휴지 2014/01/12 3,646
340394 약사님 계시면 꼭 봐주세요. 7 외국입니다... 2014/01/12 1,492
340393 성격이 강한엄마 아래 아들은 11 이제 2014/01/12 4,948
340392 내가 보는 따뜻한 말 한마디 12 애청자 2014/01/12 3,851
340391 토정비결운세보는데 1월은 음력인가요? 양력인가요? 6 사주풀이 2014/01/12 6,847
340390 아폴로보온병 AS가 가능한가요? 1 2014/01/12 4,118
340389 중3 수학 심화교재 어떤거 해야하나요?(엄마아뒤예요;;) 2 몰라서요 2014/01/12 1,556
340388 이수경 혹시 양악 했나요?? 11 .. 2014/01/12 6,234
340387 얼마전에 82에 올라온 정보 요약 정리한글 2 저기요 2014/01/12 1,653
340386 어제 타워링 끝까지 보신분요. 2 ebs 2014/01/12 1,473
340385 제가 말실수 했나요? 7 진상 오브 .. 2014/01/12 1,898
340384 멸치비린내 안나게 하는 방법없을까요? 10 +_+ 2014/01/12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