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25일 커피믹스를 절도한 경찰을 정식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이날 조계사 인근에서 "오늘중으로 정식 고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전의경의 시스템상 일개 의경이 이 같은 절도행위를 했을 것이라고 보지 않고, 최소한 부대 소대장 및 중대장 등의 경찰 간부의 묵인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지휘관도 함께 고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물 파손 등의 혐의를 포함해서 지난 22일 벌어진 상태에 대한 총체적인 고발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