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그 분의 관한 이야기라 들었습니다
눈 감고 귀 막고 살며 간혹 들리는 그 분의 소식에 일희 일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을 정확히 표현 하며 우리들의 마음을 울리는 영화라 했습니다
부족한 마음을 다 잡고 영화 예약을 하고 우리 부부가 관람을 했습니다
처음 부터 끝까지 마음을 잡았지만 기어이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울 부부의 뒷풀이 언성을 높이며 싸웠습니다
나는요
아파서 슬퍼서 울었지만 내 아이가 내 아들이 그런 지경에 처한다면
어찌 할 것인가???
결론은 그런 처지에 머물게 하지 않을 것이라 입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벗어나게 할 것이라 입니다
남편이 화를 냅니다 영화를 보고도 모르 겠냐고 ,,,,,,
아니요 압니다 진작부터 알았습니다
헌데 두렵네요 내가 !
내가 아니고 내 아이가 겪는다면 내가 얼마나 자유롭고 정의로울수 있나 ,,,,
무서웠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사방 팔방을 다니며 저항하고 분노하지만
그 것이 우리가 아니고 우리의 아이들 이라면 ,,,,,,
자유로울수 있을까?
그리고 오늘 82에서 듣는 소식 중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많이 한다고 합니대
헌데 나는 왜~~~~
두려울까요 그리고 변호인 영화 제작자 그리고 연기자 그 들이 마냥 고맙지 않은걸가요
나의 두려움 , 나의 비겁함이 혹여 그들에게 전이 되지 않을까,,,,,,
오늘은 많이 외롭고 두려운 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