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남친 잊는 데 효과보신 방법 좀 ㅠㅠ너무 힘들어요..

ㅠㅠ 조회수 : 4,898
작성일 : 2013-12-24 05:15:07

제 기억을 도려내고 싶은데,

뇌가 말썽이네요..

1년이 넘게 잊혀지지가 않아요....

죽고싶어요. 그냥...잊을 수 있다면

IP : 118.218.xxx.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4 5:23 AM (72.213.xxx.130)

    전남친보다 더 나은 사람 만나서 알콩달콩 연애하면 잊혀져요.
    그 외엔 시간이 해결해주죠. 그 말은 억지로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과 일맥상통. 내가 기억을 조절할 수 없기에

  • 2. ...
    '13.12.24 5:24 AM (70.194.xxx.147)

    전남친보다 더 나은 사람 만나서 알콩달콩 연애하면 잊혀져요. 2222

  • 3. 가버린
    '13.12.24 5:38 AM (122.36.xxx.76) - 삭제된댓글

    사람은 돌아보지 말고 붙잡지도 말자예요. 어찌됐던 헤어진건데 생각하면 뭘해요. 그쪽에선 벌써 이미 다 잊고 잘처먹고 똥잘싸고 헤벌쭉 웃고 다닐텐데 누구 좋으라고 그깟넘을 못잊어 하나요? 그후 연락한번 없는데 ..그놈이 그넘이고. ... 세월은 흘를것이고 그넘은 잊혀진 넘일테고 ...
    인생에서 그래도 난 사랑이란 걸 해봤으니 성공한거야~하세요.
    사랑한번 못해보고 선봐서 결혼한 사람들.. 정말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사는 여인네들은 이게 정 인지 사랑인지 구분도 못해요.
    내일을 위하여 잊혀진건 버립시다!

  • 4. 원글이
    '13.12.24 5:48 AM (118.218.xxx.20)

    제겐 태어나서 첫사랑이었고, 거의 10년 가까이 너무 특별한 사람 이었어서..
    누굴 만나도, 심지어 객관적인 조건이 더 좋고, 외모/생각도 매력적인 사람을 만나도..
    대체가 잘 안되네요. ㅠㅠ

  • 5. 에어콘
    '13.12.24 6:00 AM (211.210.xxx.62) - 삭제된댓글

    이제 나이가 들어 좀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니 나의 연애가 각별했다기보다는 내가 좀 회고적인 성향이 진한 사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6. 해리
    '13.12.24 6:50 AM (116.34.xxx.21)

    그런 방법이 있을리가...

    위에 에어콘 님 말씀 좋네요.
    나도 그런 사람이 아니었나 생각도 들고.
    10년 가까이 너무 특별한 사람이었다면 잊혀지지 않는 게 당연하지요.
    천천히, 천천히...
    망각은 시간이 주는 선물 중에 하나라는 거.

  • 7. 그것은...
    '13.12.24 7:07 AM (114.205.xxx.73)

    왜냐하면 다른사람에게 님이 아직 정을 못줘서 그래요... 쓸때없는 사람때문에 자존감 잃치말고 당당하게 지내다보면 분명좋은 사람나타나요. 그사람에게 흠뻑 빠져버리면 지나간 사람은 분명 가치잃은 중고차예요. 어쩌면 똥차가 될수도...
    억지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 하지말고 기다려요. 지나고보면 지금의 그감정도 소중한 추억이 될꺼예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집니다~

  • 8. 살다보면..
    '13.12.24 7:29 AM (223.62.xxx.19)

    억지로 잊은 방법은 사실 없어요 잊기 위해 정신을 딴 데로 파는 것 뿐이지.... 계속 생각 나는걸 어찌 잊나요? 안그래요? 내 가슴이 이렇게 아직도 아린데! 툭 치면 눈물이 왈칵 쏟아질 꺼 같은데! 전 한달 만났던 남자 일년간 못 잊은적도 있고 삼년만난 남자는 헤어지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상대에게 미안할 정도로 미련도 없고 생각, 아픔도 없네요 지긋지긋한 직장생활처럼 하루하루 보내는거에요 특별한 방법은 없어요 이 기간을 어찌 보내느냐...... 술로 망가지느냐 나를 위해 사느냐 날 사랑해줄 뉴페이스를 만나보느냐 그건 님 마음에 달린거죠 아직 그남잘 못 잊은거에요 억지로 그래봤자 별 방법없어요 평범한 일상처럼 받아드리고 생활하시다보면 희미해지는 날이 옵니다......^^

  • 9.
    '13.12.24 9:13 AM (116.36.xxx.82)

    그 남자가 자신보다 소중한가요? 자신을 더 사랑해 보세요. 지나간 사랑때문에 자신을 망치지 마세요.

  • 10. ..
    '13.12.24 9:20 AM (121.50.xxx.113)

    사실별사람없어요 딱 생각나는 구절 당신은 날 오해하고 있습니다, 사실맞죠 다 오해란. 이거 한꺼풀벗기면 그저 다 특별한것도없어요

  • 11. ..
    '13.12.24 10:37 AM (115.136.xxx.126)

    아이하나 키우고있는 결혼5년차 주부인데요. 아가씨때 연애 참 많이도 요란하게도했는데 지금 가정을 이루고 돌아보면 하나같이 지워버리고싶은 기억이에요. 헤어짐에 가슴아파했던 내가 그렇게 한심하게 느껴질수가 없어요. 후에 가정을 이루고 남편을 만나고 자식을 키우게 되면 알거에요. 내가 그때 했던 일들이 얼마나 쓰잘데기 없는 짓이었는지. 뭐 그때의 일들로 지금 내가 성장했다뭐다 말하는 작가나부랭이같은 말들은 개나줘버려. 그런일 없었어도 충분히 나이들면 저절로 사람이 깊이가 있어집니다. 그 시간에 머리에 지식을 넣고 능력을 키우고 외모관리하고 나 자신을 발전시키세요. 그러다보면 훌륭한 배우자가 눈앞에 떡하니 나타날테니.

  • 12. 전 심지어
    '13.12.24 10:49 AM (175.113.xxx.237)

    첫사랑도 아니었는데.... 잊는데 거의 10년이 걸렸어요.
    그 사이 연애는 계속 했죠.
    제 짝을 만나면서 잊혀졌고... 기쁜 맘으로 결혼했습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나긴 해요.

  • 13. 아름드리어깨
    '13.12.24 11:24 AM (203.226.xxx.47)

    원글님이 이별이 힘든 사람이어서 그래요
    집착이 있고 헤어짐에 못견뎌하는 성향인거죠
    근데요 본인 성향을 극복 못하면 나중에 더 세게 맞아요 이별 중에 가장 힘든게 가족과의 사별인데 원글님이 그런 사소한 이별조차 이겨내지 못하면 원글님 정신차리라고 더 큰 이별이 옵니다 큰 이별을 한번 겪으면 남녀간의 이별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거든요 그러니 정신차리세요

  • 14. 익숙한 나와 작별
    '13.12.24 11:38 AM (114.205.xxx.124)

    원래 익숙한 것과 이별하는걸 사람은 가장 힘들어한다고 했어요.
    뇌 프로세스가 그렇게 되어있다고.
    익숙한건 좋은거 (선),
    새로운거 두렵고 나쁜거 (악)

  • 15. 꽃나무
    '13.12.24 4:20 PM (152.99.xxx.73)

    "첫사랑이란 상대방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첫 감정을 사랑한 것이다." 그 당시 자기자신의 감정을 사랑한 것일뿐 냉철하게 판단해서 헤어나세요.. 힘들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59 아이학교 자원봉사확인서제출은 언제까지 내면 되는거죠? 2 궁금 2013/12/24 914
334058 민주노총 침탈 사건도 몰랐던 장관 노조 만나지도 않았다.. 2 노둥부 장.. 2013/12/24 816
334057 곽도원 변호인 무대인사 보셨어요? 장난아님~ 5 곽도원짱~~.. 2013/12/24 3,300
334056 조기 경찰력 투입 불가피" 지금은 "왜 이리 .. 34 탱자 2013/12/24 1,709
334055 대법, '문재인 비방광고' 지만원씨 벌금형 확정 4 세우실 2013/12/24 807
334054 발목 둘레요.. 6 끌로에 2013/12/24 10,595
334053 여행 계획을 잡으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4 나비 2013/12/24 616
334052 회사 등록여부를 알아보려면 어디로 2 work 2013/12/24 482
334051 코레일이 이철 전 사장에게 입닥치라고 문자보냈대요 8 코미디 2013/12/24 1,667
334050 정의 실현을 위해 때를 기다린다?? 갈팡질팡 2013/12/24 506
334049 크리스마스이브 메뉴 뭐 준비하세요? 6 분신술필요 2013/12/24 1,461
334048 김지수가 바닥을 보여준다는게 어떤 행동이었나요? 5 따뜻한 말 .. 2013/12/24 3,337
334047 애완동물이 죽었어요... 2 .... 2013/12/24 1,188
334046 40중반님들 ... 오늘 무슨 계획있나요? 18 .. 2013/12/24 3,271
334045 남편 크리스마스 선물 뭐사줄까요? ㅠ 3 메리크리스마.. 2013/12/24 2,674
334044 라섹/라식 수술 많이 시켜줬나요? 10 남자 대학생.. 2013/12/24 1,727
334043 원룸빨리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2 원룸 2013/12/24 980
334042 우리 사무실도 경찰이 문부시고 들어올까요 13 무명씨 2013/12/24 1,644
334041 졸업?입학? 2 아빠침석 2013/12/24 560
334040 크리스마스에 혼자 재밌게 노는 법 없나요 2 혼자 2013/12/24 903
334039 (불의가 법으로 변할 때, 저항은 의무가 된다.) --- 토마스.. 4 그네코 2013/12/24 1,072
334038 안경쓰신 분들 수영장이나 온천갈때 렌즈끼세요? 9 질문 2013/12/24 3,304
334037 경전철, 집값 상관관계 질문!! 1 룽이누이 2013/12/24 1,548
334036 길고양이 밥그릇 어떻게 해야할까요? 7 ..... 2013/12/24 933
334035 갑상선수술 상처 밴드 뭐가 좋나요 ㄴㄴㄴ 2013/12/24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