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6살 아이둘 이제야 좀 살맛.(민영화반대)

....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3-12-23 16:02:08

딱 두살 터울 낳고

너무 힘들었어요.

매일이 암흑..

하나 키울때도 정말 힘들었는데

둘은 또 다른 세상이더군요.. 요즘같은 세상에 둘을 낳은것을 사실 좀.. 후회했더랬죠.

하나라도 잘 키울걸..

 

근데, 이제 좀 살맛 납니다.

 

둘이서 완전 잘 놀아요..

서로에게 완전 꿀친구입니다. 둘째가 만 세살 도래하기 몇달 전부터 저리 잘노네요.

아직 첫째 뭐 좀 시킬때 둘째가 좀 방해가 되긴 하지만, 둘이만 붙혀 놓으면 진짜 꿀단지 발라놓은것마냥

둘이 잘 붙어서 싸우는것도 별로 없이 잘 노네요. 싸우는건 하루에 한 건 반 정도. 그것도 달려와 조금씩

이른후, 서로 사과하고 잘 노네요..

그냥 불현듯 생각나서 적습니다.

아이둘 가진 엄마들 힘내시라구요.. ㅎㅎ

 

///우리 아이들이 철도 의료 맘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세상 핫팅!!//

IP : 182.215.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3.12.23 4:04 PM (121.180.xxx.118)

    그런날이올까요 저한테도 둘째는 형편이안되어서 아예안놓을생각이고
    하나가지고 아직바둥바둥인데 커도 아둥바둥 내가다 놀아줘야해요 ㅜㅜ 화이팅할께요 그래도

  • 2. 무기력
    '13.12.23 4:08 PM (211.210.xxx.177)

    한살 세살 키우는 엄마인데 이런 얘기 들으면 큰 위안이 돼요ㅜㅜ
    같은 성별 아이들인가요? 저희 애들은 남매인데 좀 크면 같이 잘 놀려나...지금은 누나가 동생이 자기 노는데 오면 무지 짜증내고 싫어해요 ㅎ

  • 3. 123
    '13.12.23 4:08 PM (203.226.xxx.121)

    아이들 성별이...?
    아들둘 엄마에요.ㅠ
    3살 5살인데..
    원글님 아이들도 아들둘이라는 답변이 달렸으면 좋겠네요.
    얘네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일 싸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꿀친구 됏으면 좋겠어요 ㅠ

  • 4. ...
    '13.12.23 4:10 PM (182.215.xxx.8)

    첫째 아들.
    둘재 딸.. 남매입니다..

    같은 동성이면 더 잘 놀거 같은데, 저는 동성이 아니라 좀 아쉽던데요..

    근데, 첫째 따라 간다고, 둘째 그냥 아들 둘로 칩니다.

    둘이서 매일 자동차 폴리 가지고 상황극 하면서 놀아요...

  • 5. 저도요
    '13.12.23 4:20 PM (49.1.xxx.49)

    4살6살..전 딸둘인데요~
    싸울때도 잘싸우고요.
    놀때도 잘놀아요ㅋ

    엄마 머리아프다고 누워있음
    자기들끼리 방에서 속닥속닥..
    어찌나 잘노는지요~ㅎ

  • 6. 7살,5살 아들들
    '13.12.23 4:32 PM (116.41.xxx.233)

    딸내미들처럼 꿀친구수준은 아니지만 둘이서 꽤 잘 놀아요..
    붙어 있는 시간중 싸우는 시간 1/4, 사이좋게 노는 시간 3/4정도 되는거 같아요..
    둘이 대화하고 노는거 보면..2살터울로 낳길 잘 했다 싶어요..
    첨 2년정도는 넘 힘들어서 둘 낳은걸 후회했어요..하나만 낳아서 잘 기를걸 하구요..
    지금은 혼낼 일도 별로 없고..싸우면서도 잘 노니..이쁘네요..

  • 7. 아들둘맘
    '13.12.23 6:50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똑같네요~ 저흰 형제인데 정말 너무너무 힘들더니 둘째 4살, 형 6살부터 정말 잘 놀고 (물론 하루에 몇번씩 싸우고 울긴 합니다만.. 어쨌든 계속 둘이 붙어서 뭔가를 같이 하고 있어요) 엄마가 별로 안 놀아줘도 되고~ 둘이 딱지 치고 레고하고 전쟁놀이하고, 둘째가 모르는 거 물어보면 형이 알려주고~ 완전 뿌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196 물고기 태몽..아기 성별은 무얼까요? 18 join 2014/01/02 42,231
338195 정말 평생 살고 싶은 만큼 맘에 드는 집이 있나요? 5 고민 2014/01/02 2,285
338194 가계부 쓸때 남편이 쓴 돈은 어떻게....?? 4 .. 2014/01/02 1,538
338193 어제 집밥의여왕에서 낸시랭.. 8 웃겨요 2014/01/02 7,229
338192 숟가락 Drim 2014/01/02 609
338191 현재 중2 남학생이구요 8 급 질문드려.. 2014/01/02 2,063
338190 렌즈삽입술후 두통 겪은신분 있나요 1 후후 2014/01/02 4,607
338189 도미나 크림 5 기미치료 2014/01/02 5,224
338188 (펌)동우여고 대자보 찢기자 소자보 붙여 항의 5 하루정도만 2014/01/02 1,459
338187 친구 결혼선물로 뭐가좋을까요? 골라주세용^^ 1 카멜리앙 2014/01/02 1,227
338186 저희 어머니 코트 좀 봐주실래요?ㅠㅠㅠ 30 딸ㅠㅠㅠ 2014/01/02 3,418
338185 얘가 다쳐서 왔는데 ㅠㅠ 2 고구려의힘 2014/01/02 1,304
338184 도리스 레싱의 풀잎은 노래한다 6 책 읽는 밤.. 2014/01/02 1,106
338183 아기 가지신분들 아기에게 이메일을 보내세요 3 15년전에알.. 2014/01/02 1,074
338182 패딩추천좀.. 이겨울 가기.. 2014/01/02 1,050
338181 밍크는 세탁하는데 정말 몇십만원드나요? 5 털옷 2014/01/02 3,182
338180 미술대 나오신 님들께~ 16 2014/01/02 2,694
338179 보통 대기업 정년퇴직할때 퇴직금이 어느정도 되나요? 3 궁금합니다 2014/01/02 5,026
338178 인터넷 하다 본 황당 인테리어 47 갑자기 2014/01/02 16,619
338177 피아노 연주회 4 초3아들 2014/01/02 1,226
338176 요즘 82에 적응이 잘 안되네요 2 ... 2014/01/02 1,170
338175 생리예정일 10일뒤에 2 ㄴㄴ 2014/01/02 1,669
338174 남학생 머리 정수리부분이 짧아서 위로 뻗었는데 이럴땐 4 뻗은머리 2014/01/02 675
338173 김장김치 표준모드로 한달 보관후 김치맛이 익지않고 씁스레한데 1 신선 2014/01/02 1,603
338172 경기도 지역 교학사 국사교과서 채택한 고등학교 재단말이에요..... 헐... 2014/01/02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