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초쯤 옆에 새로생긴 부동산 (아는 엄마가 자격증 올해 따서 새로 문을 연 부동산)에도
저의집을 내놓는다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처음에 내놓은 부동산에서는 다른 부동산과도 연계되어있는지
종종 한달에 두세번정도 집을 보여달라고 연락이 오고있는 중인데
두번째 부동산에서는 딱 한번 연락이 왔을뿐 감감 무소식입니다.
제 생각에는 초보중개인이어서
동네 부동산들끼리의 텃세에도 고전하는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집을 빨리 팔고 싶긴 하지만 주중에는 밤에만, 그리고 주말에는 언제든
보여드릴수 있다고 했는데 처음 맡긴 부동산에서 자꾸만 제가 회사에 있는동안
전화를 하시고, 옆단지에 사시는 친정부모님께 연락해서 집을 열어달라고도 하시고
한번은 남편이 아이랑 집에 있을때 전화가 왔길래 아이 과외선생님 가시면 오시라고 한시간후에 오시라했더니
저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저의남편 흉을 보듯이 말을 하더라구요..그래서 어찌 집을 팔겠냐면서요..
암튼 그래서 그때도 남편 설득해서 집 보여드리고 그랬는데
이젠 이 부동산이 너무 밉고 우리를 맘대로 하려고하는것 같고
수완도 없는것같고 막 밉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동산에 내놓을까 하는데
저의동네 다른 부동산에 내놓으면 어찌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의동네 부동산끼리는 다 연결이 된것 같아서 한군데 내놓으나 여러군데 내놓으나
매한가지일것도 같구요...
맘같아서는 이 부동산 아줌마와 인연 끈고 싶지만
밉보였다가 저의집 매매에 훼방을 놓으면 어쩌나 겁도 납니다.
빨리 팔고 싶은데.... 그냥 저의동네 모든 부동산에 다 저의집을 내놓을까요?
미리 감사드리며...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