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12.23 11:03 AM
(119.71.xxx.179)
오빠가 했으면 됐죠뭐. 보통 여자같으면 아마 전화했을겁니다만 ㅋ.
앞으론 해주지마세요
2. ....
'13.12.23 11:04 AM
(175.197.xxx.186)
그런 사람들에게 고맙다라는 소리 하라고 하면..
내가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왜??? 합디다..
결국 마음이 떠나게 되네요..
잊어 버리시고..다음에는 일절 없는 걸로 하세요~
3. 원글
'13.12.23 11:04 AM
(152.149.xxx.254)
부모님 안계신데다가 형편이 어렵고 게다가 허리가 안좋아서 일을 많이 못해요.
항상 오빠 얼굴보면 안쓰럽고 속이 상했어요.
4. ㅋㅌ
'13.12.23 11:05 AM
(211.238.xxx.11)
이런 글 참 많이 올라오는데..
사실은..그런 인사듣고 싶었던 거죠?
잘했다는 소리..고맙다는 소리..
마치 인정받는 듯한 기분..느끼고싶어서...
5. 원글
'13.12.23 11:06 AM
(152.149.xxx.254)
211.238님... 네
사실은 저 그런말 듣고싶었어요.
제가 집에서 막내에요.
맨날 코찔찔대던 막내가 이렇게커서 큰오빠 선물도 사주네...
다컸다. 고맙네 소리 듣고싶었던 거 솔직한 심정입니다
6. ..
'13.12.23 11:10 AM
(218.55.xxx.74)
사람 맘 다 같죠. 저같아도 진심어린 인사듣고 싶겠네요. 손아랫 사람이 오빠 생각해서 선물하면 즉시 인사라도 하는게 도린데.. 올케가 너무 했네요
7. 원글님마음
'13.12.23 11:11 AM
(115.22.xxx.148)
알아요..저도 큰오빠 힘들때 애들 옷 백화점에서 큰맘먹고 질러서 세벌 사서 보냈는데
아무런 연락도 못 받았어요..잘 받았다 이런말도...
그러니 자연히 맘이 멀어지더군요..오빠한테나 잘하자입니다..요즘은..
근데 그런 인사정도도 할줄 모르는 사람은 매사가 딱 그마음이고 인간성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기대를 접는편이 속편해요..조카도 오빠 혈육이라 봐지는거구요..
8. ...
'13.12.23 11:12 AM
(182.222.xxx.141)
저도 비슷한 큰 올케가 있어서 그 기분 아는데요. 고맙다고 생각하긴 커녕 어린 게 돈 자랑한다는 소리도 들어 봤어요. 오빠한테 고맙다는 말 들은 걸로 그냥 만족하시길요. 그리고 먹고 싶은 과일까지 참으면서 그럴 필요도 없어요. 사람 마음 다 같지 않아서 그렇게 까지 마음 쓰는 거 이해 못하거든요.
9. ???
'13.12.23 11:12 AM
(175.209.xxx.70)
오빠 위해서 해줬으면 오빠한테 고맙단소리 들었으니 됐네요 님도 형편이 좋은거같진 않은데 좀 할필요없는일 했네요
10. //
'13.12.23 11:13 AM
(121.162.xxx.172)
에고 다들 왜 그러세요. 고마운건 고마운거죠...
토닥토닥...
막둥이가 오빠한테 잘하셨어여.
아마 새언니도 고마원 할껍니다. 그래도 오빠가 고맙다 했으니..굳이 안하시는 거겠지요.
11. ??
'13.12.23 11:13 AM
(220.78.xxx.223)
이런글 볼때 짜증 나는게..
생판 남한테도 저런 선물 받으면 고맙다고 하는거 기본 예의 아닌가요?
그런데 유독 시누이가 선물했는데 인사도 없다..라는 글을 올리면 무슨 따지듯이 댓글을 쓰는 분이 많으시네요?
없는 형편에 사줬으면 고맙다는 말 한디 듣고 싶은거 사람 마음 당연한거 아네요?
아무리 오빠한테 들었다고 해도 올케도 쓰는 티비고 그냥 고마워요~
이 한마디 전화로 해줘도 되겠고만..사람들 심보 하고는..
12. //
'13.12.23 11:15 AM
(173.180.xxx.118)
우리집 동서라는 인간도 이번에 큰 도움 받고도 전화 한통 안답디다. 그런 인간은 원래부터 그렇게 생겨 먹은 거랍니다. 예전부터 인사라는 것이 없고 받는 것만 넙죽넙죽 잘 받더니 이번에도 역시. 괜히 도와줬다는 생각입니다.
13. ..
'13.12.23 11:17 AM
(175.209.xxx.55)
좋은 일 하시고 나쁜 생각보단 좋게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오빠가 고맙다고 했으면 된거고
새언니도 전화 하겠다는걸 오빠가 내가 했는데 됐다라고 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새언니가 형편이 어려우니 자존심 상했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이 착한 마음으로 한거니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는게 ...
14. ..
'13.12.23 11:17 AM
(58.29.xxx.7)
당연히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빠도 하고 올케도 하고 그럼 서로 좋겠지요
와
그런 시누 한번 있어 보았으면 좋겠네요
15. ,,,
'13.12.23 11:21 AM
(119.71.xxx.179)
인정받고 싶어하면 안되는거예요? 한달 월급 쏟아부어서 사줬는데...어떻게 인사하고싶은 맘도 안드나몰라요. 자식들한테도 그렇게 가르치는지 ㅎ 그냥냅두세요. 본인이 아쉬우면 알바라도 해서 바꾸라고요
16. ...
'13.12.23 11:21 AM
(58.29.xxx.8)
원글님 마음 이해는 가는데요~
시누에게 전화하는 거 쉽지 않아요..
고마워하는 마음은 있어도 시누이라는 그 자리가 좀 어렵기도 하고..
조심스럽기도 하고 ... 저는 전화 못하는 올케를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시누이가 반갑지 않은 입장이라... 오빠 시켜서 고맙다는 인사는 했으니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안할 것 같아요..
일단 편하지 않으니까요..
그냥 이해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일 하셨네요... 복받으실겁니다~~^^
17. 심정이해
'13.12.23 11:23 AM
(223.62.xxx.33)
알겠습니다만 이제 선택하셔야해요.
고맙다는 말 못들어도 계속 해줄건지. 아니면 이제 할만큼했으니 끝이다,하시든지.
계속 어정쩡하게 되풀이할 일은 아니에요.
세번째 . 올케한테 '그래도 올케한테 고맙단말 한마디 듣고싶었는데
서운하네.'하고 돌직구 쿨하게 날리시든지.
18. 어른으로살기
'13.12.23 11:27 AM
(121.140.xxx.208)
진짜 어디 고맙다고 전화 한 통 넣으면 그 전화기 고장난대요?
오빠한테ㅇ고맙단 소리 들었으니 됐고
또 고맙단 소릴 들을려고 선물했냐는 댓글들
티비가 아니라 피자 한판 보냈어도 잘 먹었다고
표현하는게 인간관계의 예의라는 거에요
그 티비, 오빠하고 조카만 봅니까?
19. 음
'13.12.23 11:28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올케입장도 좀그럴듯해요
힘든데 티비? 좀의아할거같애요
오빠도 몸이안좋다면서요
올케언닌 지금맘이심란할거같은데
이해해주세요
20. 올케입장
'13.12.23 11:30 AM
(119.198.xxx.185)
전 만약 시누가 그렇게 해줬다면, 차마 고맙단 소리하는 전화 못할것 같아요.
받으면 그만큼 해줘야 제 맘이 편한데 오빠네가 형편이 그렇다면 뭘 해주기도 그렇고 고맙단 인사 딸랑 하기도 그렇고....
참 불편한 상황일것 같아요.
올케분이 평소 이기적이고 냉한 성격이 아니라면 이해해주시는게 어떨지요.
혹, 나중에라도 고마움의 표시는 하게 될겁니다.
시누의 그마음과 물질적인것에 고마워하는거...누구나 그럴거니까요...
21. 이상타
'13.12.23 11:37 AM
(121.171.xxx.144)
왜 시누이한테 전화하기가 힘들까?
고맙다는 인사 하는거 당연한거아닌가요?
22. 어른으로살기
'13.12.23 11:38 AM
(121.140.xxx.208)
어려워서 받은 선물 고맙다 전화 한 통 못 넣으면서 그 티비는 일년 열두달 편안한 마음으로 켜서 볼수 있다니 그게 더 신기하네요
어렵고 편하지 않은 사람에게 티비라는 큰 선물이 오면 다시 보내는게 어렵나요?
고맙다고 인사하는게 어려울까요?
둘 중 하나는 선택하고 살아야죠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게 속마음이라면.
23. 흠
'13.12.23 11:39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새언니가 그릇이 작은 사람인가보네요.
평소에 새언니 됨됨이를 모르셨나요.
기대를 하지마시지....
오빠한테는 애듯한 감정이 있으시겠지만 새언니가 그걸 동감해주기 바라시는건 무리죠.
안풀리는 남편과 사느라 힘든점이 많아서 속이 꼬여있을지도 모르고요.
24. ...
'13.12.23 11:39 AM
(180.70.xxx.27)
오빠가 했기때문에 안했을까요?
작은물건도 아니고 값나가는거 받았음
언니도 전화한통해주는게 뭐가그리 어려운지..
인사치레 못하는 사람있드라구요.
저도 그런사람 시러요
저희도 그래요.
택배로 오빠네 보내줘도 전화한통 없는사람들이라
몇번경험 해본뒤론 보내주고 싶은맘 사라지더군요.
25. 아마
'13.12.23 11:43 AM
(203.248.xxx.70)
고맙다는 마음은 커녕 남편이 변변치 못하니 시집 식구들이 자기한테 미안해하고 도와주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그런 사람들 많더라구요
26. 그 건
'13.12.23 11:45 AM
(222.119.xxx.50)
그 건 고마움 보다는 서글픔 이에요
내 신랑이 잘 벌어 척 척 사는 게 낫지 지지리 궁상 떨며 형편 안 좋은 데(오빠 몸이 안 좋아 일도 제대로 못 한다면서요)
시누가 사주면 아이쿠나 고맙습니다 보다는 서를퍼요
내가 형편이좋아 차라리 아랫 시누 도와주는 게 맘 편하지
아랫 시누한테 도움 받는 거 맘 안 편해요..
사실 고마운 것보다는 못 난 내 남편이 서럽지
27. 원글
'13.12.23 11:45 AM
(152.149.xxx.254)
아니요. 배송한 티비가 앞뒤 뚱뚱한 구형 브라운관이 아니라
현재 오빠네 티브가 그런거에요
그래서 42인치 스마트,쓰리디 모두 되는 걸로 보냈어요
28. ....
'13.12.23 12:10 PM
(175.195.xxx.36)
그 건 고마움 보다는 서글픔 이에요
내 신랑이 잘 벌어 척 척 사는 게 낫지 지지리 궁상 떨며 형편 안 좋은 데(오빠 몸이 안 좋아 일도 제대로 못 한다면서요)
시누가 사주면 아이쿠나 고맙습니다 보다는 서를퍼요
내가 형편이좋아 차라리 아랫 시누 도와주는 게 맘 편하지
아랫 시누한테 도움 받는 거 맘 안 편해요..
사실 고마운 것보다는 못 난 내 남편이 서럽지
2222
29. .....
'13.12.23 12:58 PM
(203.248.xxx.70)
이런글 볼때 짜증 나는게..
생판 남한테도 저런 선물 받으면 고맙다고 하는거 기본 예의 아닌가요?
그런데 유독 시누이가 선물했는데 인사도 없다..라는 글을 올리면 무슨 따지듯이 댓글을 쓰는 분이 많으시네요?
222222222222
내 감정이 복잡해도 기본 인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감정만 앞세워서 호의를 베푼 사람한테 안면몰수하지는 않죠
그런 식이라면 불우이웃돕기 같은데서 도움받는 사람들은 고마운 마음만 있어서 고맙다고 할까요?
형편이 나보다 좋은 친구한테서 도움 받았을때나 후배가 더 잘나가서 도움 받았을때는요?
생활비없어 자식들한테 돈 받는 시부모가 고맙다는 인사 한 번도 없다면 서글픈 신세니 이해하라는 댓글이 많을지 뻔뻔한 노인네라는 댓글이 많을지.
경우가 있고 세상 이치아는 사람들은 저런 경우라도 자기 감정 접어두고 해야할 인사 정도는 합니다.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매사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자기 연민에만 빠져있는 사람들이니
앞으로도 도와줘봐야 예후는 안좋아요.
30. ..
'13.12.23 1:13 PM
(1.254.xxx.103)
올케언니가 잘 했다는 게 아니라 형편이 어렵다하시니 저같으면 한 달 월급만큼 비싼 TV라면 현금선물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려운 형편에 그 TV 보면서 맘도 편할 것 같지 않구요.
31. 에고~
'13.12.23 1:14 PM
(124.80.xxx.252)
이런글 볼때 짜증 나는게..
생판 남한테도 저런 선물 받으면 고맙다고 하는거 기본 예의 아닌가요?
그런데 유독 시누이가 선물했는데 인사도 없다..라는 글을 올리면 무슨 따지듯이 댓글을 쓰는 분이 많으시네요?
333333333
사람의 기본 도리라는 게 있는 겁니다.
말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는데...
원글님 토닥토닥.
32. ..
'13.12.23 1:15 PM
(1.254.xxx.103)
원글님께서 잘못 했다는 것은 아니예요.
집들이라든가 결혼 같으면 그 선물이 참 잘 어울릴 선물인데 경제적으로 어렵다하시니 약간의 핀트가 안 맞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구 그게 아니래도 감사인사 안 한것이 잘 한것은 아니라는데 동감해요.
33. 오빠한테 한거라 생각하는 모양
'13.12.23 2:02 PM
(111.118.xxx.139)
그런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새언니가 그런 인간은 아닌지,지난 일들을 곰곰히 생각해보시구요.
자기 남편이 돈못번다고,고마운게 사라지는건 아니죠.
괜히 돈도 없는데,자기 연민에 빠져있다면 그거 더 불쌍하고 짜증스러워요.
앞으로 큰 돈 쓰지 마세요.
새언니가 기본도 모르고 사는 인간이네요.
34. 저라면
'13.12.23 2:07 PM
(39.112.xxx.129)
그 돈을 생활비로 쓰라고 새언니한테 직접 현금으로 줬을 거 같네요. 티비야 없어도 살잖아요.
35. ...
'13.12.23 2:47 PM
(222.108.xxx.73)
울 막내시누이도 우리에게 잘해요.
늘 고맙지요.
그러고보니 저도 시누이에게 고맙단 전화 별로 안했네요.
반성하고...
원글님께 제가 대신 고맙다고 전합니다.
울 시누이에게도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인사하고
고마움 표시할게요.
36. 쫌;;
'13.12.23 3:22 PM
(211.217.xxx.253)
며느리 마음을
관심법 마냥 헤아리고, 뭐든 이유가 있을거라는거네요.
그거 다 떠나서, 그냥 "기본예의"만 갖추는것도 어렵나요;; 서글프면 전화 한통 어렵나요. 에고;
37. 현금이 최고긴 하지만
'13.12.23 3:34 PM
(111.118.xxx.139)
어떻게 받는 사람 입맛에 딱 맞게 주나요?
참 그런 사람들 있던데,그 비위 맞출수가 없습디다ㅋ
다음에 현금으로도 하지 마세요.새언니가 어떤 사람인줄 알았잖아요.
38. 참...
'13.12.23 4:01 PM
(202.156.xxx.12)
그런사람들 있어요. 오빠가 인사했음 됐지않냐... 그거죠.
전화한통해서 고맙다 잘볼게 그말이 그리 어려운건지...
전 남동생네 이사해서 제수준에선 좀 많이 돈 보냈는데
전화한통 없더라구요 올케가...
많이 서운했어요.
시누고 올케고 간에 사람이 사람답게 서로 인사는 해야죠..
39. ,,,
'13.12.23 4:12 PM
(203.229.xxx.62)
올케 입장에서 얘기하면 오빠가 인사 했으니 자기도 같이 인사 했다고 생각 하는것 같아요.
물론 올케가 상냥한 사람 같으면 따로 인사 했을거예요.
올케와 별로 친하지 않으시나요?
제가 예전에 남편이 허리가 아파서 직업이 없을때
제가 나가서 벌어서 생활하고 있을때
시어머니께서 남편 형을 졸라서 병원비로 백만원을 남편에게 병원 다니라고
보내준 적이 있어요.
남편이 형에게 고맙다고 인사 했고요.
전 그돈을 받았다는 소리도 못 듣고 직장 간 사이에 남편이 병원 다녀서 어떻게 사용한지도 모르고요.
시숙이 화가 나서 제가 따로 인사 안했다고 시어머니에게 말해서
시어머니가 전화 오고 난리가 났었어요.
그 즉시 전화 안 했고 한달후에 집안 행사때 만나 고맙다고 했어요.
가난하게 살다 보니 제 친정 형제들이 그 보다 더 큰 도움 많이 주었지만
도움 받고 내가 인사 하고 그만이었지 남편에게 인사 하라고 시키지도 않았고
제 형제들이 남편이 인사 안 한다고 뭐라 한적도 없어요.
서운해도 오빠한테 인사 받은걸로 마음 푸세요.
아니면 원글님이 올케에게 전화해서 텔레비젼 잘 나오냐고 마음에 드냐고 물어 보세요.
그러면 고맙다고 인사 할 거예요.
남편이 자기 친구에게 아이 생일에 케잌을 선물 받아 왔어요.
물론 사양 하다가 받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가져 왔어요.
밤 12시가 다 된 시간에 남편 친구에게 전화 걸어서 고맙다고 인사 하라고 해서
부부 싸움이 났어요. 저도 친구들에게 아이 선물 많이 받았어도
남편에게 제 친구들에게 감사 하다고 인사 하라고 한적이 없어요.
받을때 당사자가 고맙다고 했다면 부부에게 인사 받은걸로 생각 하세요.
40. ,,,
'13.12.23 4:17 PM
(203.229.xxx.62)
윗글에 이어서 올케가 마음속으로 진심으로 고마워 하고 있을거예요.
평소 올케와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면 고맙다고 인사 하기도 어려울거예요.
41. 겨울이다
'13.12.23 5:10 PM
(223.62.xxx.61)
누군가한테 선물받으면 무조건 고마운가요?그선물이 맘에 안들수도 있어요.오빠가 아파서 맨날 집에서 티비만 보고있어서 열받아있는 올케라면 동생이 뭐가 그리 고맙고 이쁘겠나요.다만 그런이유가 있다면 시누이에게 전화해서 이러저러하다 말할만한 사회성을 가진 올케는 아닌거죠.원글님도 선물사줄때 오빠에게서만 얘기듣고 선물결정한것같은데 님이 올케의 인정을바랬다면 내가 백만원상당의 선물을 하고싶은데 올케는 뭐가 필요하냐정도는 미리 물어봤으면 좋았겠구요.의사결정과정에서 올케의견은 무시해놓고 해준거 고마워도 안한다고 욕하는건 님도 인간관계를 잘 모르시는분같아 안타까워요.물론 올케도 미리 그과정에 다 개입했다면 인사성없는올케 맞구요...그나저나 큰오빠 부인인데 올케언니 안하고 그냥 올케라고 쓰시네요.지칭이라 그런거고 지금기분나빠그런거면 모르지만 직접대놓고 언니라고 안하는 사이면 고맙단 전화 안할만할것도 같구요
42. 바닐라마카롱
'13.12.23 10:54 PM
(58.120.xxx.55)
정말 궁금한 거요. . 친정언니가 내가 주로 쓰는 가전 (예를 들어 냉장고)를 사줬어요. 그럼 남편이 언니에게 고맙다고 전화해야 하나요? 만나게 될 때 냉장고 고마웠다 하긴 하지만 전화까지 해야하나요?
시누 올케 문제가 아니라 궁금해서요. 전 내가 고맙다 했음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티비는 남자가 주로 더 좋아하는 가전이고 오빠에게 주는 선물인게 확실한데도 꼭 새언니 전화가 있어야하나요?
43. ,,,
'13.12.23 11:12 PM
(119.71.xxx.179)
누군가한테 선물받으면 무조건 고마운거냐라니-_-;; 시누이가 글쓰면 이런소리까지 듣는다니까요 ㅋ
그냥 그런거 주지말구요, 올케 모르게 오빠 용돈이나 조금씩 챙겨주세요. 몰라도 될거같으니.
44. choiyou
'13.12.24 12:06 AM
(115.86.xxx.115)
그냥 몇자 적습니다
1. 브라운관이라도 잘나오면 그만입니다. 요즘은 버리는데도 돈이듭니다
2. 교육상 좋지않고 인생에도 별로.. 수신료도 인상됩니다.
3. 신랑과 사이가 좋지 않을때는 제발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었으면하고 바라게 됩니다.
소통이 힘든상황같습니다. 기대를 접는게 어떨까요
45. 흠
'13.12.24 12:15 AM
(118.45.xxx.87)
비싼 돈 들여 선물해 주고, 잘했다 잘보고 있다 칭찬받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오빠한테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된 것 아닌가요?
오빠가 그 가정의 가장이잖아요.
원글님 올케 tv 취향은 잘 모르겠지만
형편 어렵고, 오빠가 일을 많이 못하는 입장이라면
올케는 일하지 않을까요?
집에서 줄곧 tv만 틀어 보는 사람이라면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을 텐데요
일하랴, 아픈 남편 챙기랴, 집안일 챙기랴
그 TV 볼 시간이 있는 지...
올케에게 TV는 그저 집안에 있는 물건 일 뿐일지도...
46. ...
'13.12.24 1:12 AM
(112.155.xxx.72)
올케가 나쁜 여자 맞네요.
그렇게 감사할 줄 모르면 들어오던 복도 도망가죠.
47. ...
'13.12.24 1:13 AM
(112.155.xxx.72)
흠님은 아주 소설을 쓰시네요.
밥한끼를 얻어 먹어도 감사하단 말 하는 게 인간의 기본입니다.
48. ㅇㅇ
'13.12.24 1:21 AM
(116.37.xxx.149)
오빠가 고맙다고 했다고 하더라도 올케도 고맙다는 전화 한통화 하는게 인지상정이고 훨씬 좋았겠지요
한달 월급 털어 살만큼 큰 금액인데요 ..
위에 분 말씀대로 남에겐 떡 한접시 밤 한끼 사줘도 고맙다고 하는데
인정머리 없고 무신경에 탐탁치않게 생각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섭섭할 만 해요
원글님 이제 하지마세요
49. ..
'13.12.24 1:32 AM
(220.78.xxx.99)
오빠가했으면 됐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코찔찔이 막내가 다 커서 이런것도 사줬다는 오빠만 느끼는거겠죠.
올케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크게 잘못한거 같지도 않은데요.
50. ㅇㅇ
'13.12.24 2:00 AM
(203.152.xxx.219)
흠.. 그냥 오빠가 한것만으로 만족하세요..
저도 남동생이 선물해준적이 있는데 (집들이선물) 한 50만원 정도 하는 가구였거든요.
저는 동생하고 올케한테 고맙다 잘받았다 했는데 저희 남편은 따로 인사 안한거 같거든요.
저도 물론 남동생 집들이때 가전 하나 해줬습니다만 동생한테 고맙다는 소리들었나
아.. 뭐 이리 비싼걸 해줬냐 라는 공치사 같은말 들었네요..그리고 올케한텐 아무말도 못들었고..
그냥 해줬으면 된거죠 뭐
51. 시누이
'13.12.24 2:48 AM
(119.196.xxx.118)
이래저래 해줘봤자 올케들은 심드렁하니 별 반응 없더이다. 아니 반응이 아예 없더이다.
처음부터 고맙다는 소리 들으려고 해준 건 아닌데 이런 일들이 자꾸 반복되다 보니
그네들 입에서 요즘 사람들은 도리를 모르네 받을 줄만 아네 어쩌네 하는 소릴 들을 때마다 속으로 코웃음이 나오지요. 아이구 그러시냐고... 맞장구는 쳐줍니다만.
52. ....
'13.12.24 3:18 AM
(222.108.xxx.45)
친정에 김장하러 간다기에 동생편에 여비에 보태라고 주고도, 명절에 뭐라도 하나 사입으라고 봉투 싱크대에 살짝 두고 와도(확인은 다했더군요) 고마운건 둘째치고 받았다는 말도 없으니...
강신주님 강의 들으러 가면서 첫 번째 강의 제목이 선물의 역설이었는데, 내가 누군가에게 선물이라는 걸 하면 댓가를 바라지 말라네요.그 댓가라는게 물질적인거로만 알았는데, 마음도 바라지 말래요.(이를테면 내가 소중히 여기는걸 상대방도 소중히 여기길 바라며 선물하는것도 바라는 마음이라는거죠)그때는 그래.. 그래야지 해놓고는 아무말 없는거에 섭섭하고.. 앞으로 자꾸 섭섭해지면 안하려고요.
53. 음
'13.12.24 3:20 AM
(1.232.xxx.40)
제가 오빠네 집에 티비 보냈으면 새언니는 커녕 오빠한테서도 연락이 없었을 거에요.
마음 푸세요. -_-;;;
54. 근데
'13.12.24 4:13 AM
(178.191.xxx.85)
그 집에서 티비 사달라던가요? 형편도 어려운데 티비가 왠 말인가요?
솔까 저라면 좀 답답했을거 같아요. 한 달 월급을 티비에 헉.
차라리 현금이 더 도움이 될껄.
55. 그런데,,올캐들은
'13.12.24 5:25 AM
(218.236.xxx.184)
왜 시댁에 이런 고맙고 감사한일에도 그 잘만 고맙다는 말 안하는?걸까요?←(이게 답,,)
아무래도 오빠에게 시집와 고생 진탕하니 원망이 더 큰 모양,,
56. 입력
'13.12.24 6:55 AM
(123.109.xxx.66)
진짜 도와주고싶은마음보다 인정받고싶은마음이 크면 오빠네가ㅡ잘 보이지않아요
구형티비만 보고 큰돈을 썼으니...오빠가 고맙다 하셨으면 여동생많이 이뻐하는 분인거에요
올케입장에선 아주 복잡한 심경일겁니다.
입장바꿔 게시판에도 종종 친척들한테 잘하고 정작 가족한테는 냉정한 사람들있잖아요
원글님도 그럴수있겠다싶습니다....다음엔 그러지마세요
브라운관티비 쓰는거 형편때문아니라도 씁니다. 가장 잘보이는 물건에 전 월급을 쓰시다니..
그건 도움보다는 과시마음이 큰거에요. 당연히 고마워하리라...가 좌절되니 쓴거구요
오빠는 좋은 분, 올케는 걍 속좁은 사람. 원글님은 아직 7살에 머문 덜 자란 사람.. 안타깝네요
57. 정말이징
'13.12.24 7:50 AM
(59.6.xxx.151)
이상하네요
시집 식구들이 남에게 예의를 차리듯 내게도 그래줬으면
보통 며느리들이 그러는데
남에게 저렇게 하면 욕 듣죠
욕도 아니고 서운타는데 그게 아상한가요???
내가 서럽다고 옆 사람들의 무조건적인 이해를 바라는건 과욕이에요
그게 식구라해도요
58. 차라리
'13.12.24 8:24 AM
(115.139.xxx.40)
차라리 잘됐어요
원글님은 고맙다는 소리 들으면 다음에도 또 퍼주실지도 모르는데 (인정받고픈 마음이 있으니)
지금 그런거 다 소용없다는거 깨닫고 님 스스로를 챙기는게 낫죠
그런데 돈 쓰지말고... 미혼이면 시집갈 돈 마련하고, 기혼이면 내 남편,자식 챙기세요
말만 뺀지르르한 사람한테 걸렸다면 훌훌 다 털려서 빈털털이가 될 수도 있는데
다행히 그 지경은 아니네요
원글님 올케는 속좁은 하수고요... 속좁은 고수 만나면 진짜 다 털리는거 금방이에요
오빠가 맘이 걸린다면 차라리 오빠만 쓸 수 있는거.. 옷같은거나 해주시고요
59. 근데요
'13.12.24 8:24 AM
(211.172.xxx.221)
지금 구형 브라운관 보면 안되나요?
티비가 멀쩡하게 나오면 그냥 보는 거지, 꼭 요즘 걸로 봐야할 이유가 없잖아요.
저도 혼수로 해온 구형 브라운관 18년간 보고 마침내 운명을 다하셔서 올해 바꾸었어요.
딱히 이유도 없이 그냥 구형이라고 바꿔주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60. ...
'13.12.24 8:29 AM
(114.204.xxx.187)
올케는 고맙기는 한데, 맘에 안드는 면도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오빠네가 형편이 어렵다면서요.
원글님이 상의 없이 혼자 결정하고 보내신거면 혹시 tv보다는 현금이 더 소중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걸 현금으로 쏘셨으면 당장 전화왔을지도 몰라요.
선물은 그 사람이 필요한거 해주는게 효과는 짱이라고 생각해서요.
61. 쓸개코
'13.12.24 8:34 AM
(122.36.xxx.111)
티비 선물은 당연 고마운 일이긴 한데.. 오빠네 형편이 어려우시다니 그리 절실한게 아니었을 수도 있어요.
위에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듯 아랫사람에게 받아서 더 민망한 마음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언니 속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빠가 대표로 인사하셨으니 그정도로 된것같기는 한데..
너무 서운해하지 마셔요.
62. .......
'13.12.24 9:23 AM
(211.57.xxx.130)
아마 오빠가 인사했으니
본인도 같이 포함해서 인사한거다 라고 생각한걸거예요.
당연 고마울거고요.
오빠가 전화할때 옆에 있었을수도 있어요
사실 부부면 그냥 한쪽이 하면 나도 한거다 생각하기 쉬워요-저포함.
저도 앞으로는 따로 전화 해야 하나 이 글보고 고민하고 있네요.ㅎ
63. 붕카
'13.12.24 9:27 AM
(118.220.xxx.10)
인성이 원래 별로인 분이라면 하기 시른거고
그게 아니라면 민망해서겠죠.
나이 어린 시누한테 해주지도 못하고 큰 걸 받으니 민망해서...
평소 성격 아시니 그에 맞춰 생각하세요.
64. 혹시
'13.12.24 9:30 AM
(125.177.xxx.190)
손위 올케니까 자존심이 상했다거나 자격지심때문에 그런건 아닐까요?
평소에 어땠었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을거 같아요.
65. ...
'13.12.24 9:31 AM
(116.36.xxx.9)
올케라서, 시누이라서 욕먹고 서운하고 그런 겁니다.
부부가 쌍으로 무시한 것도 아니고 오빠는 인사치레했다면서요.
만일 올케는 고맙다 표시하고 오빠는 아무 말 없었다면 지금 원글님이 올케에게 드는 서운함과 같은 무게로
오빠에게 서운 했을지요.
그리고 선물 하나 받으면 온 가족이 고맙다고 각각 돌아가며 따로 인사해야하나요?
제가 손윗 시누이라서 아무래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동생이 고맙다고 했으면 그걸로 끝, 올케에게까지 인사받아야한다는 생각 안 해봤어요.
그리고 원글님도 힘들다면서 그리 절실하지도 않은 TV 선물하고 그러지 마세요.
서로 넉넉치 못한 상황에게 그래도 무언가 베풀고 싶다면 상대에게 절실한 선물을 하는 것이 좋아요.
경험상,
받은 건 쉽게 잊어버리고, 준 건 아주 사소한 것도 오래 기억하는 것이 인간의 습성이더군요.
누군가에게 베풀 때 느꼈던 뿌듯하고 흐믓한 마음, 그걸로 만족하세요.
그러면 마음이 다치지 않아요.
66. ㅇㅇ
'13.12.24 9:38 AM
(223.62.xxx.87)
그런데 이것도 생각해보니까 일종의 성고정관념같아요.. 가부장제의 악습이랄까..
처남이나 처제가 아내한테 돈을 빌려주거나 선물을 준다고 남편이 일일이 감사인사를 하는 얘기는 잘 못들어봤거든요. 상상도 잘 안되고..
원글님이 잘못됐단건 아니고.. 이게 만일 언니와 형부사이라면 원글님이 지금만큼 섭섭한 생각이 들까 싶어요.
67. 참
'13.12.24 9:39 AM
(203.248.xxx.70)
황당한 댓글들도 많네요
선물받고도 고맙단 말은 고사하고
현금으로 안주고 이런거저런거 줬다고 투덜거리는거
완전 거지근성 아닌가요?
세상에 상식이라는게 없어진건지
아니면 시 짜만 붙으면 건전한 상식이라는 것도 다 증발해버리는게 여기 특징인지.
앞으로는 처월드에서도 뭐 받아도 받은 본인만 인사하면되고 다른 식구들은 입 닦아도 되겠군요?
입장바꿔
시집가 고생하는 누나가 안쓰러워서
손 아래 처남이 한 달 월급 다 털어부어서 냉장고 새걸로 바꿔줬는데
매형이라는 인간은
냉장고는 여자나 쓰는 물건인데 나랑 무슨 상관?
니 동생이 맘대로 선물했는데 내가 무슨 인사?
이렇게 나오면 참 제대로 된 인간이겠습니다. ㅉㅉ
68. ㅇㅇ
'13.12.24 9:42 AM
(223.62.xxx.87)
참// 현금으로 주라는건 댓글들 생각이고요.
올케가 고마워하는지 아닌지는 이 글로 알수없죠.
역으로 바꿔 생각하는건 좋은데 왜 그렇게 상황을 과장하시나요.
69. 그쪽에서
'13.12.24 9:43 AM
(116.201.xxx.31)
티비 사달라고 조르고 부탁한 건가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시네요. 공치사 바라고 선물하는 인성이라면 평소에 올케한테 얼마나 막 대했는지 알만하네요. 오빠한테 들은 걸로도 모자라 올케한테까지 고맙다라는 말을 듣고 싶은 그 강박적이고 남을 조종하려는 심리부터 고치셔야 님 인생이 순탄할 겁니다.
70. 거지취급
'13.12.24 9:49 AM
(116.201.xxx.31)
원글님이야말로 오빠 내외를 거지 취급한 거 같은데요. 없는 사람이라면 그런 식의 호의는 자존심 상해할 수 있습니다. 선물이라는 건 아무리 가족 사이라도 명절이나 생일, 경조사 같이 특별한 날에 하는게 서로 부담도 없습니다. 부탁한 것도 아닌데 티비 보내놓고 인사 기다리는 것도 예의는 아니죠. 거지한테 자선사업하는 심보로 보입니다.
71. oo//
'13.12.24 9:52 AM
(203.248.xxx.70)
난독증이세요?
올케한테 거지근성이라는게 아니라 그런 황당한 댓글들이 있어서 한 말이잖아요?
그 올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똑같은 사람인거고.
저 위에 올케 입장에서 쓴 소설들도 많던데 그런게 과장이겠죠
참 시짜 붙는 사람들은 주고도
가부장제 악습이라느니 인격파탄이라고 욕먹는 희안한 세상이네요
진짜 거지한테 줬으면 고맙다고 인사라도 제대로 받았을텐데
원글님, 돈 버리셨네요
72. 원글
'13.12.24 9:54 AM
(152.149.xxx.254)
헉... 대문에 올랐군요. 이런....
심경헤아려주신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바로 위에 116.같은 분들껜 심히 유감입니다.
거지취급하다니요? 구업이라는 거에대해서 생각해보전 있으신가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자연스럽게 내뱉고있군요
73. ..
'13.12.24 9:54 AM
(218.235.xxx.34)
호의를 베풀었으면 마음을 비우는게 좋은 것 같아요.
고맙다는 말 못들었다고 섭섭해하는 것도 별로 안좋아보입니다.
오빠가 했으면 됐지 부부가 다 전화해서 고맙다고 해야하는지 ...
저같으면 잘 보고 있겠지 하고 말겠어요.
74. ㅇㅇ
'13.12.24 9:54 AM
(223.62.xxx.87)
누가봐도 이상한 소설쓰는 리플보고
그와 관계없는 올케 상황을 과장할 필욘 없죠.
따로 전화만 안했다 뿐이지 올케가 나랑 무슨 상관?이런것도 아닌데요.
75. 받는 사람이
'13.12.24 9:56 AM
(122.34.xxx.34)
티비도 좋지만 나는 현금이 더 좋다 ..지금 티비가 문제냐 ?
그래서 고맙다는 인사가 잘 안나왔다
그런 마음이면
그러냐 몰랐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 ..나도 사람이라 돈으로는 주기 싫은 마음을 이해해라
티비 반송 시키겠다 그럼 되겠네요
선물을 두고 현금이 더 유용하다 그정도로 말할수 있는 사람은 사람얼굴이 다 돈으로 보이겠어요
티비가 아니라 양말한짝이라도 내 생각해서 보내주면 고마운건데
형편 어려워서 마음 각박하다고 인사를 못하다니 그게 말이나 되요 ?
자기복 발로 차는 인사성 없는 사람에겐 그냥 줬던 선물도 가져오고 없던일 하는게 나아요
아무것도 안주면 서로 조용했을일 ....그러면 돈이 더 좋네 이런 엉뚱한 소리 들을 일 없겠죠
주변에서 사랑을 줘도 받을줄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는 인덕이 없다고
매일 불평만 하는것 같아요
76. ㅎㅎ
'13.12.24 9:57 AM
(116.36.xxx.9)
저기 위에 댓글 쓰신 분 심하게 열 받으시나봐요.
현금 운운하는 댓글들은 거지근성이 아니라 서로 어려운 형편일 때,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물을 말해준 것 뿐입니다. 원글님의 마음까지 폄하하려는 의도는 누구도 없어요.
그리고 감사 인사는 부부 중 어느 한 명에게 받았으면 된 거 아닌가 싶어요.
집안 어른도 아니고 형제끼리.
77. 올케가
'13.12.24 10:07 AM
(202.30.xxx.226)
고맙지 않으니 고맙다는 소리를 안할거에요.
왜 고맙지 않을까요.
딱히 오빠집에 필요한 1순위가 티비는 아녔다는 얘기네요.
그리고 올케맘속에는...형편 어려운 남편(월글님 오빠)에 대한 미움만큼
그보다는 형편 나은 다른 형제와의 비교심리가 있어요.
그러니 받고도 고맙지 않은거에요.
결론은..올케언니랑 가깝게 지내시고 올케언니가 필요한 부분을 가끔 지원?해주실 거 아니면..
그냥 맘 접으세요.
차라리 조카들 용돈을 두둑히 현금으로 주는게 나을지도 모르고요. 올케한테 현금주는게 좀 손아래 시누로서 좀 불편하다면요.
78. 추측건데
'13.12.24 10:41 AM
(14.43.xxx.25)
올케는 TV가 반갑지않은지도 몰라요
저도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남편이 맨날 TV끼고 있는 모습이 정말 미워요 그래서 아직 브라운관입니다.
새TV사주면 줄창 TV끼고 살게 뻔해서입니다. 휴일 하루종일 TV보고 있는 모습 보면 아주 한심해요.
고맙다고 안한 올케의 숨은 사연이있을지도 하지만....한번쯤 전화해서 시누에게 고맙다고...뭐하러 그런걸했냐고..빈말쯤은 할만도 하지만 그럴 마음의 여유도 없을만큼 올케의 마음이 지옥인지도 몰라요..
미홈이시면 기혼의 고단함을 잘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남편이 잘안하면 여자는 시댁의 모든일에 심드렁해지고 의욕상실이지요... 님의 고맙다 소리 듣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고 속상하신거도 당연하나
올케의 또 다른 고담한 뒷면이 있을지도 모르니 마음 달래보세요 그런 올케도 불쌍한 여자입니다.
아마 님이 올케의 여동생이었다면 아마 TV가아닌 김치냉장고를 사주었을지도 모르지요...
지금 올케에겐 다른것이 절실할 수도 있어요...
아무튼 위로가 못되는글이지만 올케를 그져 불쌍하다 측은히 여겨버리고 서운한맘 잊으세요.
오빠 얼굴 측은하긴해도 한국남자 어디 결혼하고 여자살뜰히 위하는 남자있나요?
올케가 더 고생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79. ㅎㅎ
'13.12.24 11:00 AM
(112.156.xxx.63)
여기가 아무리 며느리 편을 많이 든다지만 참 기도 안차는 댓글 많네...올케한테 빙의되서 소설들을 쓰질 않나
80. ...
'13.12.24 11:04 AM
(1.243.xxx.131)
별 거지같은 빙의 댓글들이 줄줄이...다들 그 올케세요? 저렇게 되지도 않는 아무 근거도 없는 의식의 흐름 소설 써가면서까지 그 올케를 두둔하고 싶으세요? 지저분한 거 다 치고요, 사람이 호의를 받으면 고맙다고 하는 게 예의 아니에요? 그게 왜 시집 식구가 되면 생략이에요? 벼라별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삐죽빼죽 어쩌고 저쩌고 남의 가정사 알지도 못하면서 서글플 거다, 안 반가울거다, 소설을 쓰네요. 사람 값에도 못가는 사람들 많네요.
원글님, 당연히 섭섭하고 기분 안 좋죠. 고맙다는 전화 한 통도 못하는 예의 쌈 싸먹었거나 무신경한 올케를 두셨군요.
81. popo
'13.12.24 11:08 AM
(175.123.xxx.93)
저도 궁금하긴하네요. 보통 저경우 올케가 따로 전화해 인사치례하라하는데, 반대의 경우 님 오빠는 전화 안하고 올케만 했을경우 그때도 섭섭할까? 또 친정동생이 가전을 선물했을때 보통 아내가 전화하고, 남편도 처제나 매제에게 따로 전화해서 인사치례해야한다고 이렇게들 강하게 말씀하실까?.역시 고맙다고 인사하고 수그려야하는건 여자가 해야 제맛이기 때문인걸까요?^^
82. 구형TV
'13.12.24 11:12 AM
(125.176.xxx.145)
아마 구형 TV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요새 브라운관티브이 보려면 컴버터 설치해야 하고 좀 복잡해요.
그리고 브라운관형티브이를 아직도 파는지 궁금하군요.
83. 신참회원
'13.12.24 11:57 AM
(110.45.xxx.22)
선물을 두고 현금이 더 유용하다 그정도로 말할수 있는 사람은 사람얼굴이 다 돈으로 보이겠어요
티비가 아니라 양말한짝이라도 내 생각해서 보내주면 고마운건데
형편 어려워서 마음 각박하다고 인사를 못하다니 그게 말이나 되요 ?
자기복 발로 차는 인사성 없는 사람에겐 그냥 줬던 선물도 가져오고 없던일 하는게 나아요
아무것도 안주면 서로 조용했을일 ....그러면 돈이 더 좋네 이런 엉뚱한 소리 들을 일 없겠죠
주변에서 사랑을 줘도 받을줄 모르는 사람들이 자기는 인덕이 없다고
매일 불평만 하는것 같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