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계같은거 하다못해 컴퓨터나 핸드폰도 기능을 원래 기능의 10%정도만 이용하고 복잡한건 시도조차 하지 않는 기계치입니다.
카메라도 맨날 기본 기능만 되는 똑딱이 카메라만 샀었는데, 어두워질 무렵부터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흔들려나와서요) 어두워도 찍을만한 카메라가 없나 살펴보다가 여기에서도 그리고 다른곳에서도 소니 rx100이 괜찮다 해서 그거 사려고 하는데요.
아 너무 복잡해요.
기본 구성은 카메라 본체,USB충전기,정품배터리,전원케이블,USB케이블,스트랩,설명서,보증서 이구요.
옵션으로 사는게 너무 많은데, 이게 진짜 필요한건지 아니면 그냥 화려한 기술을 부리는 사람만 필요한건지를 모르겠어요.
용어조차 생소하고, 항상 카메라 살때는 기본구성에 메모리만 하나 더 샀던거 같은데 요즘은 이상한 액세사리가 너무 많아서요.
남편도 저랑 비슷한 수준이라, 여기 도움 청합니다TT
메모리: 이건 용량 큰걸로 하나 더 사야겠죠?기본구성이 메모리가 얼마인지 안나와있지만요.
SD리더기: 이건 뭔가요? 처음보는데, 메모리에 담긴 사진을 컴퓨터로 바로 옮기는건가요? 검색해보니 그런거 같은데, 이게 왜 필요할까요? 케이블로 카메라-컴퓨터 연결하면 컴퓨터로 옮겨지는거 아닌가요?TT
호환용배터리: 이건 뭔가요? 배터리 충전해서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가정용 충전기: 기본구성에 USB 충전기가 있는데 또 충전기를 사야 하나요?
전, 화려한 기술을 부릴게 아니라서, 그냥 조금 더 편리하고 엄청비싼 구성품은 필요가 없어요.
카메라 잘 아시는분들, 좀 봐주세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