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29주, 걷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아파요 ㅠ_ㅠ

ㅠㅠ 조회수 : 3,842
작성일 : 2013-12-23 08:45:06

82쿡에서 정말 많은 도움 얻고 있는 82쿡 상주자 임산부입니다.

( 히든싱어 참가자 소개 버전으로 읽어주시면 감솨해요 ^^;; ) 

 

 

이제 임신 29주차인데.. 조금만 움직이고 걷기만 해도

배꼽 근처 아랫배 한 부분이 집중으로 땡기고 아파요 ㅠ

 

며칠 째 계속이래서 병원갔더니..조산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하루 한 시간 걷는 것도 자제, 움직이는 것도 자제, 거의 누워만 있으라고 하네요

 

벌써 아가 머리가 질 쪽으로 향해졌다는데..

초산이어서 그런지 감이 안오네요.

제 아기가 머리를 빨리 질 쪽으로 튼것이고, 정말 조산기가 있어서 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조금 참으면 되는 가진통 일까요?

 

또 질문!!! 이런 상황에서 설상가상,  제가 일도 하고 있고..

심지어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3주동안  

하루 편도 2시간, 왕복 4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하루 3시간 짜리 연수를 들으러

가게 되었어요 ㅠ_ㅠ

 

지금 안하면 아이 낳고서라도 꼭 가야하는 연수인데, 

차라리 지금 가는게 나을 런지, 아니면 아가에게 무리를 줄 수 있으니 포기하는게 맞을런지,

 

 

고민이 되어 잠도 못잔 임산부에게...

조언 한 마디씩만 해주시면 ,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우벅 -

크리스마스 행복도,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실거예요 ^^!!!

IP : 14.53.xxx.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3 8:48 AM (211.177.xxx.114)

    네??? 의사가 움직이지 말라는데 어딜 내려간다고요?? 아이 조산하고 싶으세요?? 가까운 곳이면 모를까 너무 멀어요..그리고웬만하면 집에서도 집안일 하지 말고 누워계셔야 할꺼예요.. 아이는 뱃속이 젤 안전하거든요...

  • 2. 나는나
    '13.12.23 8:49 AM (218.55.xxx.61)

    병원에서 조심하라는데 그대로 따르세요.
    연수도 미루시구요.
    마음대로 하다가 아이 조산하면 어쩌실려구요.

  • 3. ~~
    '13.12.23 8:52 AM (59.18.xxx.107)

    저도 그랬어요 병원서는 조산기있다고는 안그랬는데 조금만 걷기만해도 배꼽주변땡기고..그래서 되도록 누워있었어요 오래앉아있는것도 힘들었어요...혹시모르니 조심하세요

  • 4. 눈꽃
    '13.12.23 8:54 AM (1.231.xxx.248)

    워워~~용기가 대단하시네요...지금 가장 중요한건 뱃속아기예요. 의사 지시대로 절대 안정하세요.

  • 5. ...
    '13.12.23 8:56 AM (14.53.xxx.97)

    사실 아이 낳고 언젠가는 꼭 가야하는 연수인데... 아이 낳으면 더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욕심이 났네요 ㅠ_ㅠ
    ( 무식한 질문 같아 죄송하지만. ;; ) 그럼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으면... 아이 조산할 가능성은 적어지는 건가요? ㅠ_ㅠ

  • 6. 눈꽃
    '13.12.23 8:57 AM (1.231.xxx.248)

    네....심지어 조산기가 심한분은 앉아 있지도 못하게 하더이다. 출산때까지 계속 누워 조심하다는건 아니니 당분간만이라도 누워 쉬시는게 좋을듯해요~

  • 7. ,,
    '13.12.23 9:07 AM (211.38.xxx.57)

    저도 초산 29주 임산부인데요

    좀 걸으면 배 전체가 땡땡하게 뭉칠 뿐,
    한 부분이 집중적으로 아프지는 않아요.

  • 8. ㅜㅜ
    '13.12.23 9:24 AM (211.234.xxx.59)

    조산ᆢ정말 안좋아요
    뱃속 하루가 밖에 한달이에요

    꼭 쉬시구요
    안좋고 이상하다 싶음 병원가셔요
    플리즈~

    조기진통으로 첫째둘째 둘다 입원주구장창했던 애둘맘 이에요 ㅜㅜ

  • 9. ...
    '13.12.23 9:46 AM (14.53.xxx.97)

    댓글 감사합니다 .ㅠ_ㅠ

  • 10. ..
    '13.12.23 10:19 AM (221.138.xxx.48)

    많은 븐들이 댓글 달아주셨지만
    제 친구가 얼마 전에 무리하다가 조산기로 입원했었어서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남기네요.
    수축되는 거 이완시키느라 이완제 투약했는데 심장까지 이완돼서 심장 벌렁거리고 답답하고 숨 안쉬어져서
    3일째 됐을 때는 간호사 붙들고 더 못하겠다고 울고불고 했대요.
    다행히 하루 지나 안정돼서 지금은 퇴원하고 집에서 절대안정 중이에요.

    더 큰일 나기 전에 조심하시는 것이 글쓴님과 아기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콘트롤 잘 하셔서 꼭 순산하세요! ^^

  • 11.
    '13.12.23 10:21 AM (112.158.xxx.160)

    저 다섯달 입원 해서 아기 낳은 사람인데요 절대 안정하세요
    전 워낙 심해서 차병원에서 입원하라고 해서 했는데
    그러다 보니 여러 상황 많이도 봤네요
    너무 무서운 일 벌어지기 전에
    아기 지켜주세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수도 있는일이에요
    절대 안정 빨리 휴가도 신청하시고요 !!!

  • 12. 밍기뉴
    '13.12.23 11:16 AM (1.75.xxx.211)

    조산기있을땐
    밥먹고 숨만쉬는게 답이에요
    배가 자주 뭉쳐도 조산기있다고 하는데
    어느한부분이 집중적으로 아픈건 더더욱 조심하시는게
    좋을것같아쇼

  • 13. 파란하늘보기
    '13.12.23 12:33 PM (219.251.xxx.45)

    자주 뭉친다고ㅇ조산기는 아니에요
    저도34주~~
    의사가 하라고. 하는게좋을듯해요

  • 14. 저리
    '13.12.23 2:22 PM (220.125.xxx.54)

    사무실에 아는분 의사샘이 쉬라고 했는데 2시간거리 출장 가셨거든요 오면서 그길로 바로 병원 입원해서 3주간 꼼짝없이 있다가 겨우겨우 주수 채워서 애 낳았어요 차 진동이 안좋나봐요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592 '변호인' 파죽지세로 175만 관객 돌파 5 샬랄라 2013/12/23 1,284
333591 세탁기 옆의 수채구멍(?) 뚫는 법 5 살림초짜 2013/12/23 1,255
333590 이혼수도 사주에 나오나요? 3 ㅠㅠ 2013/12/23 5,124
333589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는 더이상 저에겐 평범한날이네요.. 11 씁쓸.. 2013/12/23 2,136
333588 팥죽을 너무 많이 끓였는데요.. 11 큰손 2013/12/23 2,184
333587 어제 세번결혼하는 여자 봤는데 채린이 생각보다 많이 구린가봐요 8 .. 2013/12/23 5,574
333586 정말 민영화가 아니라면.. 6 그러니까 2013/12/23 1,094
333585 카메라 잘 아시는 분들,좀 봐주세요TT 3 카메라 2013/12/23 673
333584 타카페에서 펌. 변호인 예약환불 얘기에요. 8 ... 2013/12/23 2,006
333583 한사람만 없으면 정말 평화로운 가정,,, 34 ,,,, 2013/12/23 9,581
333582 임신 29주, 걷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아파요 ㅠ_ㅠ 14 ㅠㅠ 2013/12/23 3,842
333581 선물 추천 좀 해주셔요 흑흑 4 내일이 이브.. 2013/12/23 592
333580 월스트리트저널, 군 수사 발표 '국민들에 대한 모독' 2 light7.. 2013/12/23 1,020
333579 오래 못 살거라 생각하니.... 7 2013/12/23 2,651
333578 의사협회, 총파업 결의…시기·절차 내달 논의 10 ㅂㄱㅎ ㄲ .. 2013/12/23 1,734
333577 마니또 선물 2 ^^* 2013/12/23 1,387
333576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피부 필러 질문입니다. 3 피부 2013/12/23 1,580
333575 급해요. 어제 김옥균에 대해 나온 프로가 있다고 하던데요~ 프로.. 3 fusion.. 2013/12/23 1,024
333574 백화점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9 ㅠㅠ 2013/12/23 4,114
333573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3 1,094
333572 고등학생 영어 문법책 추천 부탁합니다 7 참고서 2013/12/23 3,603
333571 1월1일에 오사카에 가요 뭘하고 뭘먹고 뭘살까요? 8 .. 2013/12/23 3,854
333570 페이스북엔.. 이쁜여자가 참 많네요^^ 2 2013/12/23 1,843
333569 왜 개표/집계 부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침묵하지요? 1 궁금한데 2013/12/23 951
333568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육아. 요즘 저좀 성장한거같아서 일기써봤어요.. 2 엄마는위대하.. 2013/12/23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