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의 가치관대로
'13.12.21 8:28 PM
(175.120.xxx.203)
결혼은 물론 모든 일에는 자신의 가치관이 제일 중요하고
또 존중 받아야 하지만
공부하다 늦은 결혼으로 39세에 첫애 가진 제 친구
처음에는 너무 무책임한 건 아닌가 걱정이 많더니
키우면서 남편은 별로지만 아이는 너무 좋다고...
2. 673678
'13.12.21 8:31 PM
(125.181.xxx.208)
그런 질문 여기서 해봤자 무슨 소용있을까요.
사람마다 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그런건 본인과 본인배우자의 가치관에 따라서 부부가 결정할 일이겠지요.
남 얘기 듣고 결정할 일이 절대 안되요.
오늘 결혼한 44세 양정아는 빨리 아기갖겠다고 하더이다. 그런 문제에 남 얘기 듣지마세요.
3. ..
'13.12.21 8:34 PM
(175.125.xxx.14)
일단 하늘봐야 별을 따지요
결정사라도 알아보세요
4. 순리대로
'13.12.21 8:45 PM
(175.200.xxx.70)
사세요
나이가 많긴 하지만 아이가 생기면 낳으시길 바랍니다.
애기 낳아서 모유도 먹이고 해야 유방암도 안걸린다고 했어요.
그리고 자식을 키워봐야 나도 어른이 되구요.
부부 사이에 애가 없음 편하기야 하지만 점차 웃을 일도 없어지고 이혼도 더 쉽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사세요.
그게 님이 바라는 제일 편하게 사는 방법이에요.
5. 피곤
'13.12.21 9:13 PM
(1.235.xxx.127)
여기 있네요.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고 계시네요. 전 33살이고요. 자식 낳고 키워야 어른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제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자식 낳을 생각이 없어요. 애가 없으면 이혼하기 쉽다고들 하지만 저는 자식 유무와 이혼은 상관관계가 약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자식 있어서 서로 그리 싫어하면서 쇼윈도우부부로 사는 건 많이 봤어도..역으로, 자식유무와 별개로 부부 두 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아끼는 게 키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서로 진정 아끼는데 둘 다 자식 원하지 않는다면 평생 서로 의지하며 그 둘이서만 잘 사는 경우도 봤고요(결혼 생활 10년 이상된 분인데) 여튼 그래서 저는 이런 사고방식의 소유자라 조건 맞춰 결혼해 애 낳고 살기 보다 정~~~말 내 사람이다 하는 쏘울메이트랑 결혼해 자식없이 둘이서 험한 세상 서로 의지하며 살고 싶어요(정말 사랑하면 애있는 돌싱도 오케이 - 그건 본인 자식을 원하지 않기에 가능한 듯)
6. ㅓㅓ
'13.12.21 9:19 PM
(122.202.xxx.135)
자식 낳았어도 유방암 걸린 분들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그런것보다 자신의 성향에 맞게 자식도 낳고 안낳고를 결정해야 하는 것 같네요
7. ---
'13.12.21 9:21 PM
(217.84.xxx.42)
남자는 자기가 배 아파 낳는 게 아니니 대부분 아이 원하는 듯. 또 젊은 여자 고집하는 그럴듯한 핑계(?)도 되니까 말이죠.
뭐 뜻맞는 남자 찾으면 둘이 결론내리기 나름이겠죠.
사실 41,42살...아니 50에도 아기 낳아 기르는 판에 중요한 건 경제력과 본인 건강이에요.
전 수년 전 과외할 때 45살에 아이 낳은 어머니들 꽤 봤어요.
8. 님처럼
'13.12.21 9:25 PM
(72.213.xxx.130)
애 낳기 싫어하는 남자 있어요. 그런 남자 만나서 결혼하시면 됩니다.
보통 보면요, 형제 여럿인 경우 부모들도 손주들이 많으면 안 낳는 자식한테 애닳아하지두 않아요.
9. ㅇ
'13.12.21 9:36 PM
(39.7.xxx.227)
아이 낳으면 뭐 좋아요?
너무 얽매이지마세요
님 인생을 살아요
엄마가 되는건 정말 큰 부담이예요
책임감... 이 너무 무겁고 도망칠수도 없죠..
10. ....
'13.12.21 10:05 PM
(61.79.xxx.113)
일단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요.2222222
결정사라도 알아보세요.
지금 그 나이에 선...안들어올텐데요?
11. 00
'13.12.21 10:36 PM
(222.106.xxx.2)
일단 결혼할 남자 확보 부터...!
12. ...
'13.12.21 10:42 PM
(118.42.xxx.75)
피곤님 말씀 동감해요.
애 낳는거랑 결혼생활 유지 여부랑 별 관계 없다고 봐요..
오히려 애 때문에 아닌 남자랑 헤어지지도 못하고 질질 끌려 사는 경우가 더 많아보여서요..
13. 피터캣
'13.12.21 10:47 PM
(124.53.xxx.228)
피곤님 말씀 동감222
인공수정 몇번하다 딩크로 사시는 외삼촌 부부...두분 다 여유롭게 취미생활 즐기시고 금술도 좋으세요. 아기 없으면 부부가 멀어진다뇨;;;;;그것도 사람나름이죠.
14. ㅂㅂㅂㅂ
'13.12.21 11:29 PM
(110.8.xxx.182)
28살 결혼해서 13년 지났어도 딩크입니다.. 제가 일이 많다보니 아직도 살림 서투르고 둘이 소꿉장난 하듯 삽니다. 저랑 친한 언니는 2년 전에 40에 결혼해서 바로 딸래미 하나 낳고 나름대로 재미나게 삽니다.
다 사람 나름일뿐입니다.......
15. 123
'13.12.21 11:47 PM
(125.130.xxx.85)
정답이 없는 게 인생이에요. 본인 편한 대로 사시면 되요. 미리 고민 마세요
16. ....
'13.12.22 12:54 AM
(1.232.xxx.40)
스물아홉에 스물여덟 남자랑 결혼한 딩크에요. 나이랑 상관있는 건 아니지요.
물론 어느 순간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지겠지만 중요한 건 두 사람의 생각이에요.
근데 아이 낳기 싫다고 일부러 아이 있는 남자 찾지는 마세요.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가 있다고 해도 고민 수천번 하셔야 할 일인데요, 일부러 찾아 뛰어들
일은 절대 아니라고 봐요. 전 나이상으론 아직은 임신이 가능하겠지만 처음부터 노산은 절대 싫다고 못 박았었고요, 지금 임신중이라고 해도 벌써 제 기준에는 노
산이 되었네요. 그러니 저희는 아이 안가지겠지요. 마음을 돌리기엔 늦었어요! ㅋ
전 나중에 좀 더 정착?되면 반려동물 키우고 싶어요. 근데 그것도 그때 가봐야 알
거 같아요. 둘 다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데 두고 가면 너무 불쌍해서요...ㅠㅠ 국제
이사하게되면 번거로움을 떠나 6개월씩 따로 살아야 하기도 하더라고요. 전 동물
은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걸 감당할 마음의 준비는...아직 안되어있는 거 같아요.
끝까지 책임져야 하잖아요. 내 집에 들이면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인데요. ^^
17. ..
'13.12.22 1:34 AM
(59.10.xxx.233)
다른건 모르겠고, 주변에서 보면 아이는 절대 결혼생활의 안전핀이 못 됩니다.
뭐 그러려고 애를 낳아서도 안 되겠지만...
애 없는 부부들이 이혼율이 더 높은 것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