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대학가기 힘들었던걸로 기억하니다.
응사,응칠 세대인데
강북의 평범한 여고에서
반에서 1등하던 반장이 특차로 중대를 들어갔어요..
전교3등하던 친구는 이과였는데 수능이 안나와서
이대가고
반에서 2등하던 제가 성신을 갔으니까
물론 그때는 원래 가던 대학은 미끄러져 3지망으로 갔지만..
4년간 정말 학교문제로 재수를 할것인가 다시 도전할것인가
맘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보니까 주로 같은과 친구들 중에 이대 떨어져서 온 친구가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같이 수업듣고 과제하는거 보면
단지 대학간판만으로 사람 평가하면 안되겠구나
겸손해 지더군요..
결국 유명대학들 정원이란게 존재하고
운이란것도 중요한거 같아요.담력도 있어야 하고..
정원인원때문에 다른대학 간걸 가지고
그사람의 대부분을 평가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예나 지금이나 인서울 대학은 성실해야 갈수 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