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름 유명하다는 학원 설명회 다녀왔어요.
큰애는 중2올라가는데 특목고 가기를 원해요.
설사 특목고 못가면 나름 입시실적 좋은 인근 고등학교 갈건데요.
학원비가 후달달이에요.
처음엔 이 학원에 합격해서 최상위반에서 관리받고 쭉 다니면 하는 바램이었다가...
거기다가 이제 5학년 올라가는 둘째도 여기 보낼 생각하니..
두명 수학만 해도 한달 얼마나 나가나..싶어요.
아득하네요.
거기다가 다른 과목도 적당히 보내줘야하니..
어질어질
이제부터 허리띠 졸라매어야 겠다 생각하니
그동안 너무 아끼고 아낀게 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은 나를 위해 쓸걸...
어짜피 못 쓸돈...학원비 안 나갈때.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날 위해 쓸 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