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인 한 번 더 보는대신에

dd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3-12-20 13:24:46

아름다운재단에 매달 기부하던 금액을 조금 더 올렸습니다.

그분은 보내드리고, 그분이 원하던 사람사는세상에 벽돌한장 얹는  마음으로요.

벌써 5년, 충분히 그리워했고, 충분히 그리워했습니다.

울고 그리워하는것도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국에서는.

쌍용차, 밀양송전탑.. 돌아가신 그 분들은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데

노무현 한 분만 그리워하는게 더 죄스러워서요. 동세대 인으로서.

이젠 보내드리고 미래를 바라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 이런사람도 있다는거.

 

IP : 116.124.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 못보내죠
    '13.12.20 1:28 PM (121.130.xxx.95)

    영원히 죽을떄까지 마음속에 있는데 어떻게 보내요..

    그냥 지금은 현시국의 급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국민의 힘을 모을때..

  • 2. ??
    '13.12.20 1:28 PM (121.172.xxx.172)

    음... 묘하군..

  • 3. 그렇죠
    '13.12.20 1:29 PM (61.102.xxx.149)

    그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동감합니다

  • 4. ...
    '13.12.20 1:29 PM (117.111.xxx.199)

    과거없는 미래는 없습니다.
    원글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잘하셨습니다.

  • 5. ~~~
    '13.12.20 1:32 PM (210.206.xxx.130)

    그럼요~ 다 각자의 방식으로..

  • 6. dd
    '13.12.20 1:35 PM (116.124.xxx.239)

    잘한거라시니 기쁘네요.^^..

  • 7. 평화
    '13.12.20 1:40 PM (180.227.xxx.92)

    dd님 참 훌륭한 분이세요. dd님 같은 분이 더 많아지시면 좋은 세상 올거예요

  • 8. dma123
    '13.12.20 1:43 PM (125.177.xxx.4)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가 그분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은 그분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와 저의 미래를 위해서죠


    사람들의 힘을 모으려면 구심점이 필요합니다
    의식을 가진 각각의 개인들은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당장에 구심점이 될 분들이 없는 현실에 제게 그분은 사람들의 저 깊은 곳의 잊혀진 정의와 도덕, 의식을 깨우는 힘입니다

    저는 그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아직도 사람들을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주겠습니다

    일베나 한나라당에서 아직까지도 그분을 비하하고 희화화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아직도 그분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사람들에게 떠올리게 만드는 것들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전 영화를 두번 보겠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 안 마시고 따로 뉴스타파에 더 후원하겠습니다

    저는 그분을 위해 그분을 기억하고 그리워 하는게 아닙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입니다

  • 9. 125.177.xxx.4/
    '13.12.20 1:51 PM (116.124.xxx.239)

    의견을 내기위한 구심점으로 영화를 선택하셨다는거네요.
    존중합니다. 저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주도 핫팩 잔뜩 붙이고
    내복 두 겹입고 촛불집회에 나가렵니다.^^ 해봅시다 사람사는세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512 이번에 초등입학하는 아이에게 적당한 글밥(?)은 어느정도일까요?.. 3 시조카 2014/02/02 1,070
346511 남편 발냄새 7 방법이 2014/02/02 2,297
346510 도배 해보신분?~~ 스위치& 콘센트 교체는 어떻게?? 4 이사할때 2014/02/02 3,537
346509 오늘 세결여에서 아일마미 2014/02/02 1,539
346508 어린이집 9 엄마 2014/02/02 1,154
346507 좋은 약사 만나기...잡담 6 지나가다가 2014/02/02 2,353
346506 옛친구들이 너무 그립네요... 1 ㅜㅜ 2014/02/02 851
346505 코란도c 실제로 보신분들 계세요? 2 2014/02/02 1,628
346504 김미영 팀장님께 질문있어요. 6 궁금 2014/02/02 2,700
346503 이 시간에 애들 뛰는건 아닌거죠? 3 ㅡㅡ 2014/02/02 831
346502 노래 찾아주세요.일본가요 4 mundi 2014/02/02 740
346501 코엑스 근처 저녁식사&맥주 괜찮은데 있나요? 2 ^^ 2014/02/02 1,351
346500 만화 바람의 나라 완결됐나요 2 sf 2014/02/02 1,896
346499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보고 싶어요. 6 궁금 2014/02/02 4,744
346498 연애하고 싶어요 1 아웅 2014/02/02 825
346497 드디어 집을 나왔습니다,,,, 25 ,,,, 2014/02/02 11,713
346496 전원주택 사는분계시면 힘든점좀 솔직히 말씀해주시겠어요? 56 전원이좋다 2014/02/02 40,014
346495 뒤늦게 설레는 건 뭘까요 5 . 2014/02/01 2,331
346494 Ebs 스타탄생 1 에버그린 2014/02/01 1,479
346493 여자는 여우?여야 인생이편한가봐요 8 ggbe 2014/02/01 6,124
346492 인연끊은 시댁에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이번엔 오겠냐 할때 41 트라우마 2014/02/01 15,494
346491 지금 김연아 다큐 보시는 분있으신가요? kbs1. 10 지금 2014/02/01 3,801
346490 tvN 더지니어스 새누리당 출연진 4 유감 2014/02/01 1,312
346489 렉스코트 털빠짐이 너무너무 심한데 2 //// 2014/02/01 3,373
346488 저도 친정집 가고싶어요.. 6 명절 2014/02/01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