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이런 우울한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하아~ 정말 올해 얼마 남지않은 마지막 날들까지 너무 힘드네요.
저만 그런거같아 더 우울하고 힘빠집니다.
담주가 크리스마스..
아들래미는 산타할아버지가 (초3 아직도 산타의 존재를 믿고있음) 레고를 주실거라고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하지만.. 현실은..
시작한지 얼마안된 남편의 일은.. 좀.. 답답하기만 합니다.
전 남편한테 전혀 내색은 안하지만..
언제쯤 돈을 만져볼수있을런지..
물론 저도 지금 일을 하고있지만.. 제 수입은.. 정말 얼마 안되거든요.
이달 남편이 준 돈은 50만원.
그것도 도로 달라고하네요.
물건 떼 와야한다구요.
아직 자리를 잡기엔 좀 이른감이 있지만.. 생활비 없는데 다시 돈을 달라고 하니 너무 화가 나고 우울합니다.
날씨만큼이나 가슴 한켠이 너무너무 시리고 추워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합니다.
투잡을 뛰어야하는건지..
사는게 왜이리 힘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