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나면 물건을 깨부수는데요

... 조회수 : 5,196
작성일 : 2013-12-20 00:44:55
얼마전부터 그러기 시작했어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날이면 방에서 그생각이 나다가 분에 못이겨서
깨질만한 것들을 방바덕에 던져요 두새개씩..
보통 자기류나 유리소재 액자같은거요
깨지면 희열감을 느끼는건 아니지만 화가 좀 누그러지는데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분노가 나아질 방법이 없어요
방에서 문닫고 깨부수는데 부모님은 가만히 있는데요 소리가 들릴텐데
무신경인가요 겁나서 가만히 있는걸까요
화날때마다 이러면 문제있나요?
IP : 222.100.xxx.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13.12.20 12:47 AM (58.143.xxx.49)

    깨부수신다는 건가요? 사람없을때 하시고 사용하는 물건은
    안되죠.

  • 2. 손님
    '13.12.20 12:48 AM (222.114.xxx.143)

    문제가 아주 많은거죠...
    님이 히스테리가 워낙 심해서 부모님이 가만두는거 아닐까요?
    옆에서 보기엔 아주 불안하고, 무섭고 그럴텐데...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세요...
    저희집에 누군가가 그러고 있다면 정말 두려울 것 같아요.

  • 3. ㅇㅇㅇ
    '13.12.20 12:59 AM (203.152.xxx.219)

    원글님 못났네요. 그냥 차라리 샌드백을 두들기세요. 부모님도 계시는데 그게 뭡니까..
    집어던지는 폭력남편하고 뭐가 달라요. 혼자 살면서 집어던지는것도 아니고; 부모님과 살면서;
    원글님은 결혼하시면 안됩니다. 배우자는 무슨 죄에요...
    제 말이 심하다고 생각하면 오늘 당장 그만두시고 반성하시고 부모님께 사과 드리세요.

  • 4. 대한민국당원
    '13.12.20 1:02 AM (222.233.xxx.100)

    어디 아프세요? 파괴는 창조의 씨앗이 되기도 하지만 원글님은 도저히 못 참아 부셔야 해! ㅡㅡ;;

  • 5. [[
    '13.12.20 1:09 AM (125.137.xxx.240)

    저는 원글님이 부러워요. 저는 집어 던지면
    절 패요 아빠가. 나이도 삼십댄데요. 폭력을 휘두르고
    제가 던진 물건 "이거 먼데~" 이러면서 다시 던지고.
    제방에 와서 책상 위에 물건 어질러놓고 제 방에 물건
    바닥에 던지고 팽겨치고 제 방을 난장판 만들어 놓고 가요.
    원글님이 너무 부러워요.
    부모님이 님을 겁낸다는 사실이 너무 부러워요.

  • 6. 손님
    '13.12.20 1:09 AM (222.114.xxx.143)

    원글님은 아마 댓글보고도 지금 뭔가 부수고 있을 것 같아요...

    병원에 꼭 가보세요.
    본인도 본인이 잘못한걸 알아서 여기에 글을 남기는 것 같은데...
    본인이 주는 위압감,공포분위기 조성 부모님이 무슨 죄에요
    부모님에게 자라면서 억하심정 같은거 많이 있으신거 같은데 다른쪽으로 풀어보세요.
    그리고 고치기전엔 정말 결혼하지 마시길

  • 7. ..
    '13.12.20 1:12 AM (122.36.xxx.75)

    겁나서가만있느냐 ‥그런생각하는 님은
    부모님을 참 우습게생각하나봐요?

  • 8. 그거 치우는 건
    '13.12.20 1:19 AM (1.233.xxx.122)

    다 원글님이 하시나요?
    참..답이 안 나오네요.
    이런 사람 부럽다는 댓글도있고..
    병원 가세요, 당장 약 처방 받으셔야 정상생활 합니다.
    그리고 님 같은 분은 결혼 하시거나 아이 낳으시면 안 됩니다.

  • 9.
    '13.12.20 2:15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가족중에 저런사람있으면 집안분위기공포분위기일것같아요 남들이보면 님은 완전 또라이에 정신병자같을거고 부모님이 불쌍하네요 방에 센드백을달아놓고 마구두드리던지 화나면 그냥밖에나가 한바퀴돌고오세요 지금 싸이코짓하고있는거예요 님모습 동영상찍어한번 봐보셍세요

  • 10. 저는 님을 이해할 수 있어요.
    '13.12.20 2:35 AM (175.116.xxx.194)

    보통은 못 되게 남들한테 적절히 화풀면서 할 말 하면서 사는 경우 이런 식으로 치닫는 사례는 없죠.
    남한테 피해 안 주려고 속으로 묵히고 묵히다 스스로 썩어들어가면서 자제를 못 하고 한 번 폭발하면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죠.
    그런데 오히려 너무 위험하고 님도 다칠 수 있고 가족들도 상처받게 됩니다.

    님은 화를 평소에 피식피식 ...미리미리 빼는 작업을 하셔야해요.
    모았다 터뜨리면 본인에게도 안 좋고 당하는 사람은 뜬금없이 테러당하는 셈이에요.

    신경이 거슬리는 일이 있다. -> 은근슬쩍 상대에게 비추세요. 거슬리고 있음을..
    화가 많이 나는 일이다. -> 폭력적 행동이 아닌 말로 전달

    말을 어떻게 하느냐를 평소에 구상하세요.
    보통 열받게 하는 일은 비슷한 일들이거든요. 그 상황이 자주 발생하니까
    그런 일이 있었을 때 멘트를 어떻게 날렸어야 했는지 를 평소에 화 나지 않았을 때 연습을 해두세요.

  • 11. 웃어요
    '13.12.20 2:57 AM (121.176.xxx.139)

    못난짓은 그만하세요.
    오죽 못났으면 화가 날 때 화난다고 이야기는 못하고 있다가
    부모님 계신 집에서 화풀이로 물건을 깨부수고..
    습관들면 부모님이 야단하게 되면 깨진 유리로 부모찌를 사람입니다.
    아니라구요?

    세살 버릇이 여든 간다는 우리나라 속담 있지요.
    속담은 괜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던지기만 하면 희열이 되지만, 그 또한 시간이 지나면 화가 안 풀릴 때는
    누군가의 피를 보아야 화가 풀리는 것이에요.

    살인이 괜히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해서 푹~ 찌르고 나면 그 피냄새가 분노를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윗글에 보면 언니가 가위를 던졌는데.. 동생이 찔렸음에도 그 다음 액션이 없이 방에 문닫고
    들어갔다고 하는 이야기가 보이시죠?

    그것이 바로 던지는 다음의 단계 피를 봐야 그 피냄새로 인해서 분이 삭는 거에요.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그 다음에 행해야할 행동없이 동생이 분명 피를 흘렸을 것인데
    뒷처리 없이 자기 분만 삭이고 방에 들어가 버리는 경우입니다.

    가족과 함께 싸우는 자리라면 그 순간 기분이 나빠 어쩔수 없이 표현 할 수 없어서
    한번쯤 던졌다고 한다면 이해 되지만, 일이 이미 끝나고 그 일을 곱씹으면서 화가 치밀어
    무엇을 던진다는 것은 님의 기본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에요.

    병원에 가셔서 상담해 보세요.
    늦기 전에 상담해 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어디 부모님이 계신 집에서 자기 방이라고 깨지는 물건을 던지고 깨고 부순단 말이에요.
    샌드백을 치거나 운동장을 한바퀴 욕을 하면서 도는 것이 낫지..

    밖에서 들릴텐데.. 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누군가 말리기다로 하면 깨진 것으로
    찌를 수도 있는 상황이 올겁니다.
    아니면 왜 그러냐고 할 때 내 편이 되어줄 부모님께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님의 내면의 이야기를 부모님과 대화로 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남과도 대화가 되지 않아
    집에 와서 이을 곱씹는 그 자체가 되는 겁니다.

    곱씹은 다음 그런 일이 없도록 다시는 화가 날 만큼 뒤지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지.. 하는
    반성이 있어야지 화가 난다고 부순다면 님, 분명이 성격이 잘 못된 것입니다.
    초기 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고칠 수 있어요.
    병원에 상담을 하시든지 화가 날 때 부모형제들께 이야기로 풀어가세요.

    우리 딸 같았으면 머리채를 다 뜯어 놓습니다.
    어디 부모가 계신 집에서 자기 물건이라고 집어 던지고 부수고..

    차리리 Diy만들거리를 사 와서 망치로 의자를 만들고 탁자를 만들면서 분풀이를 하면
    테이블도 생기고 그러면서 마음도 가라앉고 내가 만든 작품도 생기고 일석이조지요.

    좋은 것을 골라 멋진 삶이 되시기를 바래요^^

  • 12. 윗님 글 중
    '13.12.20 3:12 AM (175.116.xxx.194)

    님의 내면의 이야기를 부모님과 대화로 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남과도 대화가 되지 않아

    ---> 이 부분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의사소통 방법이 뭔가 어그러져 있는 상태...
    형식은 대화일지라도 서로들 해석이 달라서 결국은 자기 생각에 갇혀 사는 거죠.
    스스로 자신의 무덤으로 파고들어가는 거죠. 누가 그렇게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로들 그렇게

  • 13. ...
    '13.12.20 7:52 AM (117.111.xxx.199)

    맞아야 정신차리지

  • 14. 행복한 집
    '13.12.20 8:05 AM (125.184.xxx.28)

    한강에서 뺨을 맞으면 한강에서 화를 푸세요.
    이게 수동적화풀이랍니다.
    만만하고 약한자에게 감정을 푸는거예요.

  • 15.
    '13.12.20 8:26 AM (203.226.xxx.16)

    결혼만 하지마세요 님같은사람 드물어요

  • 16. ..
    '13.12.20 10:01 AM (211.224.xxx.57)

    폭력성향이 아주 강한겁니다. 물건 부시는 사람은 사람도 부시고 때리고 합니다. 윗분 말대로 결혼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아마 님같은 사람이 결혼하면 애들 두둘겨패는 폭력부모 되는 겁니다.

    남자건 여자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리 화가 나도 물건같은거 던지지 않아요. 그냥 씩씩 거리다 말죠.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고 화나면 집 밖에 나가 운동을 하세요. 저위에 분 말대로 샌드백을 사다 놓고 치거나

  • 17. 허허
    '13.12.20 1:51 PM (59.6.xxx.151)

    간단하게
    님 결혼했는데 남편이 성질난다고 방에 들어가 물건 부수면 그러려니 하실건가요?

    부모님이 뭐라고 해주길 바라세요??

    물어보신다는게 더 기가 찹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643 부츠 고르기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 2013/12/20 819
332642 영화관람료가 얼마에요? 7 슬슬 2013/12/20 3,433
332641 시청앞 집회다녀왔는데요 (후기) 9 운동삼아으쌰.. 2013/12/20 2,336
332640 말린 표고 국에 넣고 안건지고 먹어도 맛있나요 2 ㅇㅇ 2013/12/20 914
332639 내가 사람 볼줄 좀 아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 10 forest.. 2013/12/20 3,013
332638 의사를 못믿는 병이 생겼어요. 병원을 못가네요 6 슬퍼요 2013/12/20 2,435
332637 집회 다녀왔는데 답답하네요. 17 시절이 수상.. 2013/12/20 3,782
332636 34개월된 아이가 자기가 보고싶으면 4 어쩜 좋아 2013/12/20 1,757
332635 NYT 박근혜, 박정희식 공안정치 회귀 3 light7.. 2013/12/20 1,630
332634 며칠전에 '수능을 마치고 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58 울 수능맘 2013/12/20 4,575
332633 작년 부터 무릎을 많이 아파해요 .꼭 도와주세요. 5 딸이 2013/12/20 1,537
332632 먹먹해서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4 88 2013/12/20 1,188
332631 한국인은 개인그릇,개인밥상 문화였네요 17 푸른 2013/12/20 7,310
332630 변호인 재미있어요- 등장인물 스포가 있습니다 3 고정점넷 2013/12/20 1,391
332629 미국 코모토모사의 일베 사태 문의에 대한 회신이라네요 2 무명씨 2013/12/20 1,739
332628 캐시미어 목도리 남편꺼 4 2013/12/20 1,781
332627 초3이 할만한 영어문법책 좀 부탁드려요~ 4 ... 2013/12/20 1,384
332626 화나면 물건을 깨부수는데요 16 ... 2013/12/20 5,196
332625 이곳에 사진올기기 어찌하나요 1 ;; 2013/12/20 651
332624 민영화가 아니라 사유화. 6 민영화는 사.. 2013/12/20 1,082
332623 학습지 선생님이 부담스러워요.. 9 창공 2013/12/20 3,578
332622 대전에 처음으로 여행가는데, 이코스가 괜찮나요? 12 FEEL 2013/12/20 1,372
332621 박진영 공연 사진 보셨나요? 31 2013/12/20 15,904
332620 82쿡 같은 사이트 혹시... 3 세상은넓다 2013/12/20 1,798
332619 변호인 오늘 23만 들었네요!! 5 변호인 2013/12/20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