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 선생님이 부담스러워요..
그것도 사정이 있어서 신랑후배 때문에 하게 됐는데 꾸준히 끊지않고 계속 하게 됐네요
선생님이 바뀐지 좀 됐는데 오실 때마다 다른 과목도 하기를 계속 권하세요..
저번에 선생님은 제가 원하지 않는걸 파악하시고 몇번 권유하시다가 얘길 안하셨는데 이번 샘은 올때마다 그러시니
애까지 싫어하네요ㅜㅜ 저학년 시간 많을 때 한문을 안해놓으면 안된다고..우리 애처럼 수학하나만 오랫동안 하는 애는 드물다고..오늘은 애도 하난데 왜 많이 안시키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예전에 저희 애가 단계가 올라가서 다른때보다 문제 푸는 시간이 좀 많이 걸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하시는 얘기가..애가 수학 하나만 해서 지겨워서 문제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다른 과목이랑 같이 하면 흥미로워서 빨리 푼다고 하시더라구요..;; 영업 아닌 일이 없겠지만 암튼 이래저래 부담스럽고 신경이 쓰이네요..ㅜㅜ
1. ㅇㅇㅇ
'13.12.20 12:27 AM (203.152.xxx.219)저같으면 그렇게 부담스러운데 그만두고 다른 학습지 시킬래요.
몇번 권유할수야 있지만 올때마다 그러다니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하세요 ㅠㅠ2. 지하1층
'13.12.20 12:30 AM (211.36.xxx.67)단호하게 말씀하셔야해요. 제가 알아보고 필요하면 말씀드리겠다고. 자꾸 이러시면 부담스러워서 수업 못한다고요. 선생님 눈을 똑바로 보시고 단.호.히. 얘기하세요.더이상 찍소리도 못하십니다.전직 학습지교사-
3. 그럴때는..
'13.12.20 12:30 AM (211.201.xxx.173)딱 잘라 거절해야 그런 얘기를 안 꺼내요. 조르면 되겠다 하고 있을 거에요.
죄송하지만 너무 부담스럽다고, 그냥 수학도 안하려다가 하고 있다고 하세요.4. ...,
'13.12.20 12:38 AM (117.111.xxx.128)그런데 선생님말씀도 아주 틀린 말씀은 아니세요
어릴때 한문 해두면 좋긴합니다 같이 다른과목도 해두면 좋은점도 실은 많긴해요5. ,,
'13.12.20 12:46 AM (119.78.xxx.178)걍 끊으세요.
그 선생은 학습지 말고 보험이 적성이시네요.
아무리 교육도 장사고 영업이라지만, 그런 마인드론 교육쪽보단 보험이 나을듯...6. 창공
'13.12.20 1:28 AM (182.219.xxx.180)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선생님이 하신 말도 맞는게 있긴한데
제 성격상 단호하게 말 못하는 성격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글에는 다 적지 못했는데 지금 저희 사정상 과목 늘리고 많이 시킬 형편도 안되거든요 ..
애 앞에서 말씀드리는게 좀 그래서 꺼내기도 힘들었는데 선생님한테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드리는건
예의가 아닐까요?7. 아이둘
'13.12.20 2:21 AM (203.226.xxx.19)넘 부담갖지 마시고
얘기하세요...
선생님 말씀이 틀리진않지만
저마다 개인사정이 있지않냐고....
좀 부담되네요~
라고 웃으면서 얘기하셨는데도
계속 하신다면
지국에 전화해서 바꿔달라고 요청하세요~8. ..
'13.12.20 10:06 AM (211.224.xxx.57)끊지 말고 그냥 단호히 애기하세요. 학습지는 수학 이외엔 할 생각이 없고 자꾸 이러시면 부담스러워서 학습지 못할것 같다고. 저 위에 전직 학습지분 있네요. 여지를 주시니 자꾸 애기하는거죠. 정확하고 간결하게 본인의사를 전달하세요. 그게 상대방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좋은거죠. 상대방도 괜한 시간낭비만 하고 있는거잖아요
9. 역공
'13.12.20 10:56 AM (124.53.xxx.48)저희도 예전 학습지 교사가 자꾸 과목 추가를 권유했습니다. 어찌 대응할까 고민하다가, '저는 솔직히 학습지 하고 싶지 않고 제 교육관과 맞지 않아 지금 하는 것도 그만두고 싶다. 하지만 아이가 원해서 이 과목만 하는 것이다.' 라는 요지로 말씀 드렸더니 더 이상 권유하지 않더라고요. 저도 어지간히 우유부단한 성격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되받아친 거죠. 쓸데없이 강권하다가 지금 하는 것 마저도 짤릴 수 있다는 뉘앙스를 확 풍겨 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5730 | 미혼 교수면 6 | ㅇ | 2014/03/01 | 2,846 |
355729 | 택배 수취거부 했는데 왜 배송완료 라고 뜰까요? 3 | .... | 2014/03/01 | 5,677 |
355728 | 징병검사, 좀 알려주세요 4 | ... | 2014/03/01 | 787 |
355727 | 스쿠알렌과오메가3의차이? 2 | ‥ | 2014/03/01 | 4,436 |
355726 | 흉터전문 성형외과 제발 추천 좀 해주시와요... 스트레스받아 | 부산서면쪽 | 2014/03/01 | 5,741 |
355725 | 편의점에서 술마시는건 불법이구요.. 편의점에서 음식먹고 안치우고.. 3 | 즤에스23시.. | 2014/03/01 | 5,911 |
355724 | 연아가 쇼트시작할때... 31 | 미미 | 2014/03/01 | 12,086 |
355723 | 영등포신세계백화점 부근 1 | 식당 | 2014/03/01 | 877 |
355722 | 판을 깨는 기본- 분란 조장을 이용한 피로감 7 | 82깽판 | 2014/03/01 | 1,048 |
355721 | 좀전에 친정엄마가 애 안봐준다고 3 | 붕어낚시 | 2014/03/01 | 2,273 |
355720 | 사먹는 볶음밥엔 14 | 볶음밥 | 2014/03/01 | 4,372 |
355719 | 예민하고 까칠한 제 성격이 제게 스트레스를 줘요. 8 | 제 성격 | 2014/03/01 | 2,509 |
355718 | 반려견하고 20년 이상 아파트에서 8 | 바람 | 2014/03/01 | 2,036 |
355717 | 헉..이렇게 운이 좋은 사람은 뭔가요? 8 | 세상에 | 2014/03/01 | 6,033 |
355716 | 커피얘기 (유럽) 27 | 다양성 | 2014/03/01 | 5,147 |
355715 | 위로좀 해주세요. 퇴근길에 코너링하다 중앙분리대에 박았네요.ㅠ... 5 | 휴 | 2014/03/01 | 1,531 |
355714 | 태극기 게양 4 | 삼일절이라.. | 2014/03/01 | 460 |
355713 | (무릎) 수술 경험 있는 분 요~~~~~(괴기 포함) 15 | 헤즐넛향 | 2014/03/01 | 2,391 |
355712 | 스타벅스 비치 우유 관련 왜 또 애기엄마 얘기가 나오죠? 9 | 허허 | 2014/03/01 | 3,751 |
355711 | 딸기 씻는 법 좀 알려주세요 15 | 3333 | 2014/03/01 | 6,557 |
355710 | 일본 기업은 왜 피겨후원을 그리 많이 할까요? 5 | 아사다앗아라.. | 2014/03/01 | 1,803 |
355709 | 돌아가신분이랑 산사람 생일상 같이 차리는거 13 | 좋은날 | 2014/03/01 | 11,063 |
355708 | 지금 kbs1에서 작은아씨들 하네요 2 | 아아 | 2014/03/01 | 1,613 |
355707 | 사랑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3 | 인생과 사랑.. | 2014/03/01 | 1,244 |
355706 | 친정엄마의 무시... 7 | 그때그이 | 2014/03/01 | 3,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