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의 행보는 역대 교황들의 그것과 많이 다르다고 언론에서 다루어지는걸 보았습니다.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모습,낮은자리로 내려가는것에 거부감이 없는 분..그리고 2000년만에
처음으로 비유럽권교황이 되신거라네요. 전혀 권위를 내세우지않고,소탈하고,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기를 즐기며,종종 연설문을 옆으로 치우고 자유롭게 말씀하는 것을 즐기신다고요.. 그리고 어록을 읽
어보니,세상모든것에 대하여 눈과 귀를 열고 계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득 노무현전대통령이 오버랩됩니다.그분도 이런 분이셨죠..교황님은 전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그분의 바로 그런점들로인해 더 존경받고 사랑받고 계신데 노무현전대통령은 왜 그 소중함과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는지 마음이 아프네요.
교황님,,타임지에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셨는데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