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전 구입한 까사미아 갈비살형 미첼 퀸침대가 있습니다.
며칠 전 흙침대 보료를 구입했네요, 너므편 인간이 바닥에만 주구장창 이불을 깔아서 화가 나서 샀지요,,,
사이즈가 맞지않아 올라가지를 않습니다.
침대를 고쳐볼까,,,,없애야 하나,,,평상형을 다시 사야 하나,,
온갖 고민끝에 머리가 아프네요,,
만약
미첼 침대를 처분하려면 또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저런 사소한 고민들로 하루하루가 바보같이 지나가는군요,
와중에 병원진찰했더니 갑상선에 혹이 두개 있다고
세포검사를 하라고도 하고,,그 가격이 한이십마넌정도 라고 말하고,,
건성건성 들었네요,,그 검사를 ,,그 세포조직검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삶은
이런 저런 사소한 선택으로 이어져가는 선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모쪼록 고비고비 현명한 선택과 판단이 따라야 하는데 갈수록 머리는 안 돌아가고,,
병원에 주차해놓은 차가 또 생각이 안나 혼자 파닥파닥했네요,
한시간전에 주차해놓은 장소가 또 애매한 것이었습니다...............죽어야 하나 살아야 하나,,애고ㅗ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