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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밥은 쓸쓸하다
숟가락 하나
놋젓가락 둘
그 불빛 속
딸그락거리는 소리
그릇 씻어 엎다 보니
무덤과 밥그릇이 닮아 있다
우리 生에서 몇 번이나 이 빈 그릇
엎었다
되집을 수 있을까
창문으로 얼비쳐 드는 저 그믐달
방금 깨진 접시 하나.
- 송수권, ≪혼자 먹는 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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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8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2월 18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2월 18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15853.html
2013년 12월 18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2/h2013121720224875870.htm
어때요? 사람 같아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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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희망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있고
용기는 속에 있는 의지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 펄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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