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고소공포증이 좀 있어요.
통영에 유명한 관광지(이름을 까먹었네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때 막 예민해져서 말걸지 말라하고 눈감고 꼼짝않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홍콩 가기로 했는데, 홍콩 대표 관광지 중 옹핑빌리지라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계단 몇백개 올라가서 세계최대 청동불상 보는 곳이 있더라구요.
나름 유명한 곳이니 전 가고 싶은데, 남편은 자긴 자신 없다고 하네요TT
눈 감고 올라가서 볼만한건지, 그정도 감수할건 아닌지 좀 알려주세요.
고소공포증이라고 막 패닉 이런건 아니고 어제 아빠 어디가에서 송종국 정도? 그렇게 무서워 하는거에요.
케이블카 바닥이 불투명한걸로 타려고 하구요.
정말 거기 가면 장관이다, 볼만하다 하면 가고 그냥 별거 없다 하시면 안가려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