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남자앤데,,,고지식하고 순하고 착해요,,
fm 대로 하지만 좀 느린,,,성적도 좋은편이고 부모말을 잘듣죠,,,
참 키우기 수월한 아이에요,,
그런데 좀 답답하다고나 할까요,,답답하고 센스가 없어요,,
딱봐도 여자들이 별로 안좋아할 스탈,,,
압니다,,분명,,어떻게 다 맘에 드는 자식을 낳겠나,,고 말씀들 하시겠죠,,
그래서 제가 문제 라는거에요,,
친구가 그러는데,,,엄마들은 아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스탈이길 바란다고 하네요,,
그래서,,자기 주변 사람이나 자기 싫은모습이 보이면 투사하게 되는걸까요,,
정말 요즘은 목소리까지 거슬려요,,
양쪽 할아버지들의 그 사소한데 꼼꼼하고 지루하고 답답한 모습이 보여요,,
제가 바란 아들 모습은,,,좀 활달하고,,빠릿빠릿하고,,,썡쌩한 아들? 이길 바랬거든요,,
그런데 울아들 너무 할아버지 같아요,,;;;;; 별로 큰그릇도 못될거 같고,,,
안타까워요,,
반면 딸은,,, 오빠보다 잘하는것도 없는데,,,
그냥 이뻐요,,
그 활달함,,과 센스,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요구하는 성격,,,
저랑 너무 안닮았고,,,오히려 시어머니의 단점으로 보이던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도
제가 안가진 장점이 많이 보여요,,,단점?도 걱정 스런 부분있는데 그냥 별로 신경이 쓰이질 않구요,,
암튼,,,
사람들도 다 얘를 성격좋은 아이로 칭하기도 하고,,
오빠는 모범생이라고 해요,,
요즘 딸만 너무 이뻐하는 티를 저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내가 보니,,,아들 눈치가 보이고,,,
노력은 하죠,,안그러려고,,,
제가 왜 이럴까요,,ㅜㅜ 심리학책도 읽어 봤는데,,,
투사라고 밖엔,,,,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