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간만에 코트 샀는데.

슬퍼요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3-12-16 00:51:59

주말에 백화점 갔다가 50% 세일로 알파카 코트를 하나 샀어요.

어찌나 옷 값이 비싼지...후덜덜 떨다가 50% 세일이라니 상대적으로 돈 번 느낌이라서 니트까지 지르는 만행을..ㅜㅜ

알파카랑 모가 섞인 건데 색깔이 제가 좋아하는 짙은 남색이고 A라인이라 저의 두루뭉술한 허리 라인을 맘껏 감춰 줄 수 있을 것 같아 스스로 만족했는데..

남편이 그 옷 입고 외출한 저를 보고 "그 옷 새로 샀어?"하고 더이상 아무 말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늘 저녁 때 남편에게

새 코트 어떠냐고 물으면서 이쁘지 이쁘지? 이렇게 약간 유도심문했는데

남편이 "응, 이뻐" 그러더니 덧붙이는 말이..

"검정색 곰 같아"그러는 거예요.

남편이 알파카라는 재질을 잘 몰라서 아마 그 톡톡한 느낌이 곰털 같았던 걸까요.

아니면 A라인이다보니 부해보여서 그랬던 걸까요.

차마 두려워서 더이상 묻지 못했음.

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저는 꿋꿋하게 입을 거예요.

살은 좀 빼야하나봐요.ㅜㅜ.

의료민영화 때문에 잠이 안 오는 밤에

뻘글 좀 써봤습니다.

IP : 1.233.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2.16 1:00 AM (113.10.xxx.218)

    웃으면 안되는 거 같은데 글이 재밌어요. ㅎㅎㅎ

  • 2.
    '13.12.16 8:41 AM (218.236.xxx.192)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검정색 곰이라는 말에 뿜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

  • 3. 죄송하긴요..
    '13.12.16 9:00 AM (1.233.xxx.122)

    재미있게 읽어주시니 감사할 따름.
    그래도 눈물 또르르...
    두번째 댓글님 패션 조언 진정 감사요,
    그렇게 입어볼게요...그러려면 일자바지 하이힐도 질러야겠네요^^.

  • 4. 아 정말
    '13.12.16 12:16 PM (183.98.xxx.155)

    남자들 어휘력
    어케 좀 안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062 약한 위염증상인데 약국약 추천좀 3 부탁드려요... 2013/12/24 6,360
337061 허지웅 어이없어요. 52 .. 2013/12/24 17,296
337060 자다가 갑자기 손발이 얼음장이 되곤 해요. 나이탓인가 2013/12/24 1,108
337059 중앙일보 공부의신 캠프 해 보신 분께 여쭈어요~ 1 행복 2013/12/24 1,698
337058 강남 룸있는 커피숍 있나요? 1 모임 2013/12/24 1,897
337057 여자들이 꿈꾸는 남자 zoq 2013/12/24 1,188
337056 핸폰에 교통위반통지서라고 왔는데요.. 6 문의 2013/12/24 5,389
337055 스즈키 아키코는 어떤 선수인가요..?? 6 dd 2013/12/24 2,227
337054 출산후 오로와 뼈 제자리 찾기에 대한 대한 질문인데요.. 1 출산후 80.. 2013/12/24 2,366
337053 경찰의 민주노총 침탈은 명백한 불법 1 ... 2013/12/24 1,491
337052 오늘 저녁 가족이랑 같이 볼 영화 추천 해 주세요. 9 긴밤 2013/12/24 1,439
337051 로이터 통신, 박근혜 민노총 정면 충돌 1 light7.. 2013/12/24 1,409
337050 아날로그 1 갱스브르 2013/12/24 812
337049 '박근혜 갑오경장'에 온 나라가 쑥대밭 될라 2 /// 2013/12/24 1,780
337048 이게 사실인가요? 일본놈 군대로부터 실탄 1만발을 빌렸다는 게?.. 3 ..... 2013/12/24 1,226
337047 상장 하나 받아온 초1 2 아들 2013/12/24 2,312
337046 무도. 최근 재밌는 편 하나만 소개시켜주세요. 10 늦바람 2013/12/24 2,185
337045 올해는 과일 정말 맛있죠? 7 사과배사과배.. 2013/12/24 2,125
337044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나봐요.ㅜㅜ 1 .... 2013/12/24 1,294
337043 지난주 네이웃의아내 신은경 목도리 알고싶어요 2013/12/24 1,448
337042 그 지역 진짜 맛집 찾는 법 아세요? 17 여행가고파 2013/12/24 6,206
337041 전 타인의 불행을 보면서 너는 괜찮은거 아니냐는 말이 제일 듣기.. 4 ,,, 2013/12/24 1,930
337040 육개장 잘하는 집 2 식당 2013/12/24 1,783
337039 결혼하신 분들..남편 어느정도 뒷처러(?)하시나요? 19 새옹 2013/12/24 5,322
337038 시간제 일자리 합격하신 분 계신가요? 4 키보다 능력.. 2013/12/24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