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는 아주아주 친한 후배 아기가 돌이 다 되어 제가 2주 전쯤 오리털 잠바를 하나 사서 선물로 보냈어요.. 일급 브랜드는 아니지반 명동 롯데 백화점에서요..
가격은 59000원이었고 사실 제가 요즘 정말 돈이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옷을 찾긴 했어요..
제가 결혼전에는 그 친구 서울오면 서울 호텔 방도 하룻밤 빌려서 돈 내 준 적도 있고 돈 안아끼고 잘해 줬는데 결혼하고 애생기고 살림 쪼들리니 정말 자금사정이 안 좋아서.. 약소하게 했는데 내내 맘에 걸리네요..
그 후배가 어쩌면 좀.. 실망했을지도.. 제가 선물한 잠바가 막 입기는 괜찮은데 고급스럽지는 않거든요..
내내 맘에 걸려서.. 그냥 블루독 같은 브랜드로 실내복 깔끔한 거 하나 사서 다시 보낼까요..? 아님 다른데서 돈 아끼고 상품권 하나 보낼지.. 돈이 왠수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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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후배 아기 돌선물 고민이에요..
90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3-12-15 03:50:42
IP : 211.109.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3.12.15 3:52 AM (211.109.xxx.81)아 그 후배는 제 아기 돌때 따로 선물 안했지만 저는 개의치는 않고 있아요..그 후배도 돈 별로 없는 상황이라..
2. ㅁㅁㅁ
'13.12.15 4:02 AM (175.209.xxx.70)구구절절 적으신게
선물하지 않아도 된다고 남들이 말해주는거 확인받고 싶으신가봐요3. ..
'13.12.15 8:10 AM (183.98.xxx.7)그정도면 충분히 하셨어요.
친한 사이에도 돌 안챙기거 그냥 넘어가는일 허다해요.
신경쓰지 마세요~4. ㅁㅁㅁ
'13.12.15 11:38 AM (122.32.xxx.12)그정도면 됐어요 이러구그친구가 섭섭타카면 그친구인성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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