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임있다고 얘길 하긴 했는데
요 며칠 감기기운이 있고 많이 피곤해했거든요. 집에오면 잠만 자고.
많이 늦지는 않을거라더니 12시가 넘어도 안들어오길래 전화했더니 왁
자지껄~
뭐 먹고 있는 중이라면서 좀 있다 들어온다더니 아직도 소식이 없네요.
차까지 몰고가선...
오랜만에 옛날친구들 만나서 얼마나 반가웠겠냐 싶기도 하다가
내일 시댁에 가서 청소반찬해드려야 하는데-시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셔
서 아버님어머님 따로 사시고 아버님이 몸이 조금 불편하셔서 돌아가면
서 봐드리기로 했는데 이번 주가 저희집차례...
일은 전업인 제가 다 해도 같이 가서 식사나 하고 오면 좋을 것 같아 같이
가자고ㅠ했더니 딱잘라 피곤해서ㅠ감기 안떨어진다고 집에서 쉬어야겠
다고 하던 사람이 이 시간까지 안오고 있으니...
낼 혼자 버스타고 시댁가서 도우미노릇하고 올 생각을 하니 이해하려다가도 짜증이 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직 안들어와서 짜증나요...
...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3-12-15 02:01:35
IP : 211.243.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15 2:06 AM (223.62.xxx.14)ㅎㅎ 저희남편도 지금 감삼무소식이네요... 이인간 어디 길거리에서 잠든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핸폰도 밧데리 나가고.. 정말 짜증나고 걱정되네요. ㅠㅠ
2. ....
'13.12.15 2:07 AM (14.46.xxx.209)헐...근데 저도 오늘 친구 모임나갔다 왔는데 오랜만에 만나니.왁자지껄 잼있긴 하더라구요...뭐 기분전환도 될테니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시는게..단 시댁은 같이가는걸로 얘기해보세요..왜 원글님만 가서 해야하는지.이해가.안되네요.
3. 오렌지
'13.12.15 2:09 AM (1.229.xxx.74)제 남편도 지금 전원이 꺼져있고 소식이 없네요
아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술약속만 있으면 집에서 늘 안절 부절이예요
남편 술 약속 있으면 수면제 먹고 잠들고 싶어요
잠을 잘수도 없고 걱정만 되고 겨울이면 특히 더 걱정이고
딸내미가 술 먹는 사람 사위로 데리고 오면 호적 파버릴거예요 결사반대4. 남편 나쁘다.
'13.12.15 3:07 AM (213.33.xxx.2)자기 아버지 수발은 왜 마누라 시키고 본인은 술쳐먹으러 고고싱. 한 대 때려주고 싶으네요.
5. 결혼?식모살이?
'13.12.15 7:05 AM (175.197.xxx.75)친구야, 왜 거기서 식모살이 하고 있니? 얼릉 집에 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2027 | 체하면 원래 이래요? 1 | 아우미치겠어.. | 2013/12/15 | 849 |
332026 | 82엔 진짜 미친여자가 있어요 30 | 목격담 | 2013/12/15 | 16,125 |
332025 | 남자들도 휘어잡을수 있는 딸 10 | 세대차이 | 2013/12/15 | 2,516 |
332024 | 근무조건에대해언니야들의고견듣고싶습니다..... | 황민정 | 2013/12/15 | 1,094 |
332023 | 82cook 도 이럴진대... 나랑은 전혀 무관한 의료민영화? 6 | 의료민영화 | 2013/12/15 | 1,362 |
332022 | 의료민영화? 실비보험?? | ........ | 2013/12/15 | 1,445 |
332021 | 의료민영화에는 왜 사람들이 잠잠하죠? 17 | ㅡ | 2013/12/15 | 3,665 |
332020 | 경주 부산 여행 2박3일 하려는데요 3 | ... | 2013/12/15 | 2,221 |
332019 | 정부가 말해주지 않는 '원격의료'의 진실 2 | .. | 2013/12/15 | 1,509 |
332018 | 어지럽히는 딸 25 | 하아 | 2013/12/15 | 3,039 |
332017 | 생강유자차 넘넘 맛있네요.. 1 | @@ | 2013/12/15 | 2,415 |
332016 | 추운겨울,,,촛불들러 못나가시는분들,,,,,트윗이나 페북이라도... 3 | ㄴㄴ | 2013/12/15 | 711 |
332015 | 자신의 목에 칼 겨눈 의협회장 10 | 영리병원반대.. | 2013/12/15 | 1,927 |
332014 | 의료민영화 통과된건가요? 5 | 미치겠다 | 2013/12/15 | 2,988 |
332013 | 너무 무서워요..ㅠㅠ 29 | 의료 민영화.. | 2013/12/15 | 15,528 |
332012 | 빙판길 조심하세요 오늘 겪은일 1 | 빙판 | 2013/12/15 | 1,673 |
332011 | 애고 정말 들어오기 힘들었어요~ 6 | 82 | 2013/12/15 | 1,767 |
332010 | 국내 입국 시 물품신고 2 | 마오시 | 2013/12/15 | 838 |
332009 | 노팅힐보고 펑펑 울었어요 13 | .. | 2013/12/15 | 3,213 |
332008 | 고 김현식 좋아하는 분들, SBS 스페셜~ 3 | 깍뚜기 | 2013/12/15 | 1,471 |
332007 | 지금 kbs 김종서 2 | 티스푼 | 2013/12/15 | 1,298 |
332006 | 세번 결혼하는 여자 슬기 새엄마 강적이네요 32 | 진짜 | 2013/12/15 | 14,867 |
332005 | 접속 10 | 버벅 | 2013/12/15 | 1,724 |
332004 | 4살짜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넣은 저축이 100만원이 조금 넘어.. 1 | 어떤금융상품.. | 2013/12/15 | 1,651 |
332003 | 백화점에서 패딩샀는데 한번교환했는데 3 | 패딩 비싸자.. | 2013/12/15 | 1,904 |